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28일(금) ~ 5월 4일(목) A5 연예 오는5월3일개봉을앞둔‘가오갤3’는가모라를잃고슬 픔에빠져있던피터퀼이위기에처한은하계와동료를지 키기위해다시한번가디언즈팀과힘을모으고성공하지 못할경우그들의마지막이될지도모르는미션에나서는 이야기다.시리즈의흥행사를완성한제임스건감독이연 출을맡아다시한번영화팬들의호응을이끌예정이다. 이날제임스건감독은“정말흥분된다.한국에처음왔는 데세상에서제일좋아하는영화가한국영화다. 그영화의 고장에와기쁘다. 영화는계속변하지만국가별로시네마 적인특성이있지않나.제가볼때지난한10년동안한국 영화들이베스트였다.저는‘기생충’,‘마더’같은영화도 정말좋아하고이번영화를만들면서한국영화‘악녀’로 부터영감을받기도했다”며한국을향한애정을표했다. 카렌길런역시“저역시한국문화의팬이다.한국에처음 왔는데이모든걸제눈으로보게돼기쁘다. 저도‘마더’ 를정말좋아한다. 엄청난영화다. 항상그런영화를찍고 싶었다. 오늘 아침에도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으면서준비했다”며웃어보였다. 6년만에돌아오는팀가디언즈는한층확장된세계관과 강렬한액션을바탕으로시리즈의정점을예고하고있다. 제임스건감독은“이번엔캐릭터들이연결되면서좀더개 인적인이야기를한다. 로켓의인생, 다른캐릭터들의개인 적인면도터치한다.아주감정적으로가깝게많은걸채웠 다. 앞으로마블이어떤방향성을가질지는모르겠다.가디언 즈팀은더이상없을거라고할수있다. 하지만마블영화 가더많이나오면좋겠다는바람은있다.그동안은스펙터 클한작품이많았지만좀더감정을많이실은,캐릭터들의 이야기도다뤘으면좋겠다”고말했다. 스타로드역의크리스프랫은“이번에도캐릭터의성장은 계속이어진다. 전편에서스타로드가많은일을겪고많은걸배우지않았 나.예전엔다른사람들에게공감하고,팀을케어하고부모 님에대한이야기를했다면3편에서는드디어자아를발견 한다.그리고그인생을통해서내가누구인지스스로정의 한다”고설명했다. 또“‘가오갤3’는페이소스가있는영화다.피터퀼이굉장 히술을많이먹고방탕했던이유가무엇인지에대한설명 도나온다.리더로서역할을제대로못했던것도보상하려 고노력한다.그런스크립트를작업해주신감독님께감사 드린다.전편보다더많은감정들이들어가있을것”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가오갤’을영원히할수있을줄알았는 데영원한건없더라. 끝내서좀씁쓸하다. 그래도이역할덕분에제커리어가 바뀌었고많은친구들을만났다.자긍심을느끼고있고마 지막편을드디어세계팬들에공개하게돼정말좋다. 10년 동안정말열심히일해왔다.감독님이잘이끌어주신덕에 산정상에오르게됐다”며시리즈를향한애정을표현했다. 뛰어난전투실력을가진네뷸라역을맡은카렌길런은 “시리즈와작별하기싫어서좀슬프다. 그렇지만이모든 걸함께경험했다는것에만족감을느낀다.좋은각본을제 입을통해이야기할수있어좋았고이캐릭터를정말사랑 했다.자랑스러운작품이다”라고말했다. 프랑스인아버지와한국인어머니를둔폼클레멘티에프 는타인의정신을컨트롤할수있는초능력의소유자맨티 스역으로강렬한연기를펼친다. 그는“저는늘슈퍼히어 로영화에나오고싶었다. 그러다오디션에붙어서이렇게 ‘가오갤’패밀리가됐는데인생이바뀌었다고생각한다.정 말특별한경험이었다”고전했다. 끝으로크리스프랫은“항상환영해주셔서감사드린다. 한국팬여러분들의열정적인사랑에늘감사한마음이다. ‘가오갤3’는여러분들께드리는선물로만든영화다.올해 여러분이본최고의영화가될것”이라며예비관객들의기 대를당부했다. 조은애스포츠한국기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가디언즈오브갤럭시3’ 시리즈최초내한 위기의마블구원할까? 안방극장에서‘모범택시2’가화두였다면극장가에서는‘가오갤3’가출격을준비중이다.연이은혹평과흥행부진으로 흔들리고있는마블스튜디오의마지막희망,‘가오갤3’의주역들은4월18일과19일시리즈최초로내한해한국팬들과 직접소통에나섰다. 먼저4월18일오전서울여의도콘래드호텔그랜드볼룸에서열린‘가오갤3’내한기자간담회에는배우크리스프랫, 카렌길런,폼클레멘티에프,제임스건감독이참석해작품에대한다양한이야기를나눴다. 영화‘가디언즈오브갤럭시3’의포스터. 영화‘가디언즈오브갤럭시3’감독과출연배우들. 왼쪽부터폼클레멘티에프, 카렌길런, 크리스프랫, 제임스건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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