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종합 A2 | 특별초대석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중소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윤석열 대통령의미국국빈방문일정에경제 사절단으로동행해바쁜일정을소화 한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사진 ) 회장 이중소기업의미국진출지원을위해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드루리 플 라자 호텔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이하 미주한 상총연)와업무협약(MOU)을체결했 다. 김기문회장은이날올해 10월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명예대회장으로 위촉 됐으며, 미주한상총연과한상대회중 소기업 대표단 파견과 양 기관 간 한 국중소기업의미국진출확대지원을 위한협력논의를진행했다. 김기문 회장은“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미주한상총연과의 MOU를 통 해 양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 중소기업의미국진출및바이어발굴 등판로개척토대를조성하기희망한 다”며“한국의중소기업들이미국내 사무소 및 상주 인원이 없어 미국 진 출에어려움이있지만한상총연의네 트워크를활용하길기대한다”고밝혔 다. 김 회장은“미국은 한국의 2위 교 역국이며, 한미 FTA 발효 이후 중 소기업의 대미 수출 비중은 2011년 9.62%에서 2022년 14.57%로 늘어 나고,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기조 및 투자는 확대되는 추세에서 미주한상 총연과의지속적인교류는필수”라며 “특히한국중소기업들의미국내법 인설립, 토지구입, 인허가, 미국정부 조달사업등의정착을위해미주한상 총연이연계된컨설팅지원사례도있 다”며이번MOU체결에큰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회장은 10월 세계한상대회에 중 소기업중앙회전용KBIZ관을설치하 고식품, 뷰티, 미용등50개중소기업 이참가하도록지원하고있다. 지원내용은사전마케팅비, 부스임 차료, 장치비, 운송비등이다. 또중소 기업중앙회는정부와국회등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상대회를 홍보 하고있다. 김회장은“한상대회에참가하는기 업들의 실질적 성과가 중요하다”며 “대회기간중적절한시간에맞춰K- 푸드 시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K-뷰티및이용기업들은바비인형, 원더우먼, 오드리 햅번, 마릴린 먼로 등을 메이크업 하는 시연을 펼치고, 이를 한국에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 이다”고덧붙였다. 김기문 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샐러리맨으로 출발해 시계 전문회사 인로만손을창업했고,쥬얼리와핸드 백분야를강화하면서회사이름을제 이에스티나로바꿔매출 1000억원대 기업으로성장시켰다. 2007~2015년 두 차례 중소기업 중앙회회장을지냈고 2019년세번 째 회장직을 맡았다. 그리고 금년 2 월 2023년네번째로회장에선임됐 다. 1962년 설립 후 729만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향상,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소기 업중앙회는‘중소기업과 함께하는 NO.1 경제단체’라는비전을갖고중 소기업발전과위상강화를위해다양 한 사업을 전개하고 중소기업협동조 합활성화를추진하고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맡은이후중소기업적합업종제도시 행, 노란우산공제 출범, 납품단가 연 동제법제화, 기업승계활성화를위한 세제 개선, 홈앤쇼핑 방송 설립을 주 도하는등많은성과를냈다. 2007년 시작한노란우산공제는기업과소상 공인을 보호하면서 사업재기를 돕는 제도로자리잡았다. 2022년12월기준가입자167만명, 부금23조원을돌파했다. 한국의 중소기업은 기업 비중의 99.9%를 차지하고, 종사자 수는 81.3%, 매출은 47.2%를차지하는등 한국경제의중추역할을담당하고있 다. 그러나 근로시간 유연화, 규제개혁 등해결해야할당면과제도있다. 김회장은마지막으로“미주한인상 공인과 동포들은 한미 양국의 동맹 과 우호, 경제교류에 있어 매우 중요 한역할을하고있다”며“최근의한류 열풍으로한국의훌륭한문화콘텐츠 영향도있지만미주한인동포들이우 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표선수라 생각 하고현지에서좋은이미지를각인시 킨것도크다”고밝혔다. 김회장은“특히한미동맹70주년을 맞아양국의호혜적발전을위한한인 동포들의역할을기대한다”고덧붙였 다. 올랜도=박요셉기자 “한상대회참가50개기업들이 실질적성과내도록준비하겠다” 729만한국중소기업총괄하는단체수장 미주한상총연과미국진출지원업무협약 K-BIZ관별도설치하고시음,시연에중점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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