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재외동포 정책 체계화’ 법령 확정 한국 정부의 새로운 재외동포 정책의 기틀을마련하고재외동포청설치를위 한입법조치를완료하는재외동포기본 법이 한국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 다. 한국국회는27일(이하한국시간)재외 동포기본법제정안을본회의표결에부 쳐재석의원252명중찬성251명,반대 0명, 기권 1명등거의만장일치로통과 시켰다. 이에따라재외동포청설치를위한입 법조치가완료됐다. 종합적인재외동포정책의추진을위해 마련된 이번 법안은 재외동포정책위원 회설립근거를규정하고, 재외동포정책 의 기본목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 립등의내용을담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재외동포청장은 관 계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연도별로 시행계획을수립·시행해야한다고명시 됐다.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정책의 수 립·시행을 위해 재외동포사회 현황에 대한실태조사를실시할수있다. 또 재외동포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25명 이내의 위원 으로 구성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두고,위원장은외교부장관이맡도록했 다. 실무위원회위원장은재외동포청장이 맡는다. 아울러한인으로서정체성함양및모 국과의유대감강화정책을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재외동포협력센터 신설 내용 도담겼다. 세계한인의날(10월 5일)과 함께 개천 절(10월 3일)부터 한글날(10월 9일)까 지 1주간을 세계한인주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등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 로정한다는규정도포함됐다. 이법은공포후 6개월이경과한날부 터시행된다. 단 재외동포협력센터 설립은 재외동 포청이 출범하는 6월5일부터 시행된 다. 서한서기자 재외동포기본법 통과 국회 본회의 만장일치 <사진/유나이티드에어라인>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차세대의 한민족정체성을강화하고모국청년과 의 교류를 위해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 다. 5년이상해외체류중인재외동포대 학생및대학입학예정자가운데한국 국적자, 시민권자, 입양인, 다문화 가정 자녀등500명이대상이다.만18~25세 학생만지원할수있다. 이들은 5월1~31일 1차 연수를 시작 으로 10월까지 6차로 나눠서 모국의 역사, 문화, 현재에대한다양한콘텐츠 를학습과과제수행등을하게된다. 연수에는국내대학생 500명도함께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연수를 마친 이들 은 2024년도모국초청연수생선발시 가산점을부여하고,항공료일부도지원 한다. 독립유공자 후손이거나 동포사회 봉 사실적등이우수한학생은우선선발 한다.신청마감은4월말까지이며,온라 인사이트( https://okfyouthcamp.com ) 에서신청받는다. 유나이티드, 한국시장 공략 강화 온라인으로 모국 역사·문화 배운다 SF-인천 노선 주 12회 동포재단, 재외동포 대학생 유나이티드항공이매일인천과샌프 란시스코를 오가는 항공편을 대폭 증 편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 로나섰다. 유나이티드항공은27일서울에서기 자간담회를열고지난24일부터인천- 샌프란시스코노선을주7회에서주12 회로 증편하고, 6월부터는 매일 2차례 띄운다고밝혔다. 월터디아즈아시아영업총괄본부장 은“샌프란시스코를 허브로 시카고나 뉴욕등미국주요도시와멕시코칸쿤, 멕시코시티까지중남미의 70개목적지 로쉽게연결된다”고설명했다. 그는특히“이러한공격적인증편에는 한미양국의우호증진분위기등도큰 영향을 끼쳤다”면서“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일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 붙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은오전미국도착과 오후 미국 출발의 효율적인 일정, 모두 4가지의 좌석 선택, 왕복 시 무료 스톱 오버(기착) 혜택등을특장점으로꼽았 다. 이가운데최대 2개도시에서추가비 용없이무료로기착이가능한점은한 국 관광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로주목된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밖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즈니스 좌석에 대한 수 요가많아진것에주목, 최상급의서비 스를 강화한 폴라리스 비즈니스 좌석 등 가장 많은 비즈니스 좌석을 보유한 점과 탄소중립에 대한 노력 등을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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