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D4 종합 ‘쌍특검법’ 패스트트랙$ 8개월 시한부 수사 고민깊은 검찰 윤석열대통령배우자인김건희여사 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에대한 ‘쌍 특검법안’이국회패스트트랙 ( 신속처리 법안 ) 으로지정됐지만,검찰은“특검과 상관없이의혹에대해선원칙대로수사 하겠다”고밝혔다.법안이국회를통과 하려면아직8개월정도가남아있기때 문에급하게수사속도를높이진않겠 다는것이다.다만수사대상이김여사 와검찰고위직출신들인만큼향후특 검을통해‘봐주기수사’지적이나오지 않도록 각별히신경쓰는 분위기도 감 지된다. 지난 27일 쌍특검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두고,법조계에선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혹과 50억클럽의혹검찰 수사가 8개월시한부수사에돌입했다 고 평가했다. 국회법상 패스트트랙으 로지정된안건은 240일이후본회의에 자동상정돼표결이실시되는데,여소야 대인의석분포를 감안하면연말에야 권주도로 특검법안이통과될 가능성 이크기때문이다. 검찰은 “국회일정과 무관하게관련 의혹을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입장 을내놓고있다.아직현실화되지않은 특검법을 벌써부터의식할 필요가 없 는 데다, 설사 특검법이통과되더라도 아직8개월이라는시간이남아있는상 황에서수사스케줄을바꿀이유가없 다는것이다. 실제검찰은 ‘50억클럽’수사와관련 해지난달 30일 박영수 ( 왼쪽 사진 ) 전 특별검사 자택등을압수수색한 데이 어,이달 26일에는이광구전우리은행 장주거지등을압수수색하는등수사 범위를 넓히고있다. 50억클럽에함께 이름을 올린곽상도전국회의원과아 들 병채씨에대한 강제수사도 비슷한 시점에이뤄졌다. 김건희여사의도이치모터스주가조 작연루의혹에대한검찰수사도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23일주가조작 의혹 주범으로지목된권오수 ( 오른쪽 ) 전도 이치모터스 회장을 불러조사하는 등 김여사가 주가조작에적극적으로 가 담했는지살펴보고있다.“증거와법리 에따라수사를이어갈것”이란검찰관 계자의말처럼, 계획된 타임테이블에 따라수사가진행되는모양새다. 그러나일각에선검찰의최근행보가 보여주기식수사가아니냐는의심의눈 초리를보낸다.박전특검에대한강제 수사나권전회장에대한소환조사가 공교롭게국회의특검법상정움직임과 맞물려진행됐기때문이다. 그동안 검 찰안팎의비판에도 50억클럽인사들 과김여사의혹조사에느긋하기만했 던검찰이국회의특검논의가 구체화 되자 비로소 움직이는 것아니냐는 것 이다. 검사장출신의한변 호 사는“김여사 출석조사등수사 방 식에제한을두지 않겠다고하거나 50억클럽수사를원 칙대로진행하겠다고 공 언 한 만큼, 검 찰로서는 철저 히수사하는 모 습 을 보 일수 밖 에없다” 며 “다만검찰이8개월 내에 납득 할 만한결 론 을내놓지 못 하 거나, 특검이새로 운혐 의를 찾 아 낼 경 우후 폭풍 이만만치않을것”이라고내 다 봤 다. 김영훈기자 서 울 강남에서 발생 한 40대여성 납 치 · 살해사건은 6개월간 치 밀 하게 기획된, 완 전범 죄 를 자신한 사건으 로밝 혀 졌다. 서 울중앙 지검 ‘강남 납 치 · 살해사 건’전담수사 팀 ( 팀 장김수 민 ) 은 28일 납 치 · 살해실행범이경우 ( 36 ) ,황대한 ( 36 ) ,연지 호 ( 30 ) 3인조와공범유상 원 ( 5 1 ) · 황은희 ( 4 9 ) 부부를강도살인 · 예 비등 혐 의로, 피 해자 미 행에가담 했다포기한이모 ( 24 ) 씨를강도 예 비 혐 의로 구속기소했다. 자신이일하 는 병원에서 마취 제‘ 졸피뎀 ’을 훔쳐 이경우에게건 넨 이경우의아내는불 구속기소됐다. 피 해자의사인은 마 취 제과다 투 여 였 다. 주범이경우는 6개월전부터범행 을 준 비하면서황대한 · 연지 호 를 끌 어들 였 다. 피 해여성과전 혀몰랐 다는 점을 활용 하기위해서 였 다. 범행이 전연지 호 가 “어 떻 게 죽 이겠다는 거 냐”고 묻 자 황대한은 “일 단 우린연 관성이없다고 했 잖 아. 우린 용 의선 상에서배제야, 수사기간도 오 래걸 리고”라고 말했다. 면식범이아니니 수사에 혼 선을주고따돌 릴 수있다 고자신한것이다. 검찰은범행에쓰 인 차량 블랙박스영상 82 9 개를 모 두 분석한 끝 에이 같 은 사실을 확 인했다. 또 이경우와유상원이 피 해자 코 인 을 빼앗 으려한 구체적정황도 확 인 했다. 범행 당 일황대한은 피 해자를 협 박해 암호 를 받 아 냈 고, 유상원은 경기 용 인시에서 피 해자 휴 대 폰 으로 코 인거 래 소 접 속을시도했지만 암호 오 류 로 실패했다. 이경우와 유상원 에 겐 정보통신 망 법위 반 ( 정보통신 망 침 해등 ) 혐 의도 추 가됐다. 유상원 부부의범행동기도 상 세 히밝 혀 졌다. 부부는 2020 년피 해자 를통해 3 1 억원을 투 자했으나이면 계 약 등으로갈등을 겪었 고, 피 해자 가 부부가 시 세 조정을 했다고 투 자 자들을 부 추겨투 자자들이부부에 게서4억원을갈 취 한사건이일어나 기도했다.검찰은부부가작성한각 종쪽 지와 노 트를 확 보했다. 이경우 · 황대한 · 연지 호 는 지난달 2 9 일오후 11 시46분 쯤 강남구 역삼 동의한아 파 트 앞 에서 귀 가하던 40 대여성을 납 치하고 이 튿날 살해해 대전 대 청댐 인근 야 산 에유기한 혐 의를 받 는다.유상원부부는 당 초 착 수 금 7,000만원을건 넨 사건배후로 만 지목됐지만, 수사 과정에서범행 을공모하는데가담한것으로 드 러 났 다. 강지수기자 ( ) ( ) ( ) ( ) ( ) 근로자의날과어린이날이겹치는 ‘황금연휴’를앞둔 28일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출국장이여행객들로붐비 고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부터내달 7일까지인천공항이용객이약 131만6,700명, 일평균약 14만 6,300명에이를것으로전망했다. 영종도=하상윤기자 황금연휴앞인천공항북적 “원칙대로수사”입장밝혔지만 일각“보여주기식수사”지적 ‘50억클럽’의혹관련압수수색 도이치주가조작권오수조사등 타임테이블에따라진행모양새 납득안가는결론땐후폭풍클듯 검찰,이경우^황대한등7명기소 유상원부부코인투자갈등이동기 블랙박스영상 829개분석확인 28일오전부산영도구에서비탈길을굴러내려 와인도를덮친원통형화물. 부산경찰청제공 “강남납치^살해사건, 6개월동안치밀하게기획 피해자와모르는사람끌어들여완전범죄자신” <Seoul,my soul> 30 ) ( ) ( ) ( ) ( ) ( ) ( ) ( ) ( ) 서 울 을 상 징 하는 새 슬 로건으로 ‘서 울 , 마 이소 울 ( Seoul , my soul ) ’이최 종낙 점됐다. 서 울 시는 “ 1차 선 호 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최 종 후보 ‘ Seoul , my soul ’ 과 ‘서 울 포유 ( Seoul for you ) ’를놓 고 2월 1 5일부터3월 1 6일 까 지결선 투 표를실시한결과 ‘ Seoul , my soul ’이 새 슬 로건으로 확 정됐다”고 28일밝혔 다. 투 표에는시 민 26만5 1 3 명 이 참 여해 ‘ Seoul , my soul ’이63. 1% 지지를 얻었 고,‘ Seoul for you ’는선 호 도 36. 9% 를기록했다. ‘ Seoul , my soul ’은서 울 시의 세번째 슬 로건이다. 2002 년 이 명 박전시장은 ‘하이서 울 ( Hi Seoul ) ’을내 세웠 고,2006 년 오 세훈 시장은여기에‘소 울 오 브 아 시아 ( Soul of Asia ) ’를 추 가했다.이후 20 1 5 년 박원 순 전시장이‘아이서 울 유 ( I SEOULU ) ’로 슬 로건을바 꿨 으나,8 년 만에‘ Seoul , my soul ’에 또 다시자리를 내주게됐다.오시장은 “‘ I SEOUL U ’ 뜻 이불분 명 하다”면서지난해재선에 성공한 뒤슬 로건개 발 에 착 수했다. 서 울 시내 곳곳 에설치됐던조형물도 2 ~ 3 월에모두 철 거됐다. 최원석서 울 시 홍 보기획관은 “향후별도 디 자인작 업 을 거 쳐 ‘ Seoul , my soul ’ 브랜드 를 발 표 할계획”이라고말했다. 김표향기자 근로자의날과어린이날이겹치는 ‘황금연휴’를앞둔 28일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출국장이여행객들로붐비 고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부터내달 7일까지인천공항이용객이약 131만6,700명, 일평균약 14만 6,300명에이를것으로전망했다. 영종도=하상윤기자 황금연휴앞인천공항북적 1 .5 톤짜 리원통형화물이비 탈길 을 굴 러내려와 인도를 덮 치면서등교하 던 1 0 세 어린이가 숨 지고 초등 학생 등 3 명 이부상을 당 하는 사고가 발생 했 다. 28일부 산 영도경찰서등에따 르 면, 이 날 오전 8시22분 쯤 부 산 영도구한 초등 학 교 부근인도에원통 모형으로 포장된 1 .5 톤짜 리대형어 망 실이 굴 러 내려 왔 다. 원통형화물은 비 탈길 위 쪽 에있는 한 공장에서지게 차 로 하 역 작 업 을 하 던 중떨 어졌다.이화물은 1 00 m 가 량 을 굴 러내려와인도에 쳐 진 펜 스 1 0여 개를부 순뒤 인도를 덮쳤 다. 이사고로 학 교로 가기위해인도를 걷 던초등 학생 3 명 과 30대여성 1명 이 변을 당 했다. 1 0 세 여자어린이는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끝 내 숨 졌 다. 나 머 지초등 학생 2 명 과 30대여성 은병원에서치 료 를 받 고있다. 사고가 일어나 지점과 공장은 모두어린이보 호 구 역 내있는것으로전해졌다. 경찰은공장관련자등을상대로안 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여부와 정 확 한사고경위를조사하고있다. 부산=권경훈기자 초등생등굣길덮친 1.5톤원통형화물 28일오전부산영도구에서비탈길을굴러내려 와인도를덮친원통형화물. 부산경찰청제공 서울시새슬로건으로‘서울, 마이소울’낙점 부산서$ 1명참변^3명부상 <Seoul,my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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