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2일 (화요일) 경제 B3 Monday, May 1, 2023 B ● B1~4 경제 ● B6~10 생활경제 ^ 특집 ● B13~20 한국판 ● B23~27 안내광고 ■ 지면안내 한인들‘내집보유율’저조 중국·일본계보다도 낮아 16개인종 중 10위에그쳐 베트남계 69.2%로 1위 가구 중간소득은 5위 미주 한인들의 자가 주택 보유율 이 아시아계 중 중국과 일본은 물론 캄보디아계도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 나충격을주고있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이전미아시 안부동산협회(AREAA)의 통계를 인 용해지난달 30일공개한 2023년주 택공급·대출·금융정책 관련 보고서 에 따르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미국인 주요 16개 인종 가운데 베트 남계의 자가 보유율이 69.2%로 1위 를차지했다. 2·3위에는 각각 중국계(66.3%) 와 일본계(66.5%)가 올랐고 필리핀계 (64.3%), 인도계(62%), 라오스계(62%) 순으로뒤를이었다. 태국계(58%), 캄보디아계(57%), 하 와이 원주민(55%)도 절반 이상이 자 가주택을보유한것으로나타났다. 미주한인은 54.2%로 10위에그쳤 다. 다음으로는 파키스탄계(54%), 스 리랑카계(52%) 등 순이었고 네팔계 가33%로최하위였다. 미주 한인들의 주택 소유율은 아 시아계 전체 주택 소유율 60%에도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주한 인의 주택 소유율은 지난 2022년 미 국의 주택 소유유 65.9%에 비해서도 11.7%포인트나 낮았다. 미국 주택 소 유율은 지난 2004년 69.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가 2016년 63.7%까 지 떨어졌다가 이후 꾸준한 상승세 를보이고있다. FHFA는“아시아계의 전체 주택 소 유율은 60% 이상이지만 한국계 미국 인은54%, 네팔계는33%정도로낮았 다”며“지원이부족한지역사회의데이 터를 세분화해 분석해야만 인종·민족 하위그룹들이 직면하고 있는 차이를 식별해낼수있다”고말했다. 보고서는 한인들의 주택 보유율이 저조한 것에 대한 분석을 하지는 않 았다. 그러나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 등 부동산 업계와 커뮤니티 관계자 들은 민족별 업종 분포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인들의 경우 자영업 종사 비율이 상대적으 로높은데지난 3년간코로나19 사태 로 많은 한인들이 사업 운영에 어려 움을 겪었고 이같은 소득 부진이 주 택 매입에도 악영향을 준 것이란 분 석들이제기됐다. 이번보고서는또아시아계민족들 의 가구 중간소득도 분석, 발표했는 데 인도계가 15만3,050달러로 가장 많았다. 인도계의 경우 정보통신(IT) 등 고속득 업종에 집중돼 있는 점이 소득이높은이유로분석됐다. 한국계는 10만달러로 필리핀계(10 만7,000달러), 중국계(10만3,500달러), 일본계(10만2,300달러)에이은 5위였 다. 필리핀계의 경우 간호사와 공무 원등에집중돼있는점이소득이높 은이유로분석됐다. 다만, 2년 전 대비 중위소득 증 가율은 한국계가 18%로 가장 높았 다. 인도계(17%) 중국계(12%), 베트남 계(10%)도 상위권이였다. 다만 하와 이 원주민(8%), 일본계(7%), 필리핀계 (4%) 등은 중위소득 증가율이 낮은 편으로나타났다. 한편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 여 사는 대도시권(MSA·Metropolitan statistical area)은 캘리포니아주 LA- 롱비치-애나하임권역으로나타났다. 2위는뉴욕·뉴저지 2개주에걸친 뉴욕-뉴어크-저지시티, 3위는 동부 의 워싱턴 DC-알링턴-알렉산드리아, 4위는 서부 워싱턴주의 시애틀-타코 마-벨뷰, 5위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알파레타였다. <조환동기자> 미주한인들의주택소유율이54.2%로다른아시아계민족보다도훨씬낮은것으로나타났다.필리핀,태국,캄보디아계보다도낮은 것으로나타났다. <로이터> 한 때 미국 14위 대형 은행으 로까지 성장했으나 심각한 유동 성위기를겪고있는퍼스트리퍼 블릭은행(FRB)이결국역사속으 로사라진다. 지난달파산한실리 콘밸리은행(SVB)와 뉴욕 시그니 처은행에이어은행위기사태로 한 달여 만에 문을 닫는 세 번째 은행이된다. 연방 예금보험공사는 일요일인 지난달 30일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한강제매각을위한입찰을공 고하고 대형 은행 등 인수자들의 입찰을받았다. FDIC는 퍼스트 리퍼블릭 인수 의향이 있는 대형 은행들에 입찰 을 요구했는데 인수 제안은 JP모 건체이스와 PNC 파이낸셜, 시티 즌스 뱅크 등 최소 3곳이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인수 참여 요청을 받았던 뱅크오브아메리카 와 시티뱅크 등은 막판에 참여하 지않기로했다. 금융업계는 FDIC가입찰을공 개화하면서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한 강제 인수를 공식화한 것으 로 분석했다. 다만 FDIC가 먼저 은행을 강제 폐쇄하고 매각에 나 섰던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 은행과는 달리 이번에는 대형 은 행들에게먼저인수기회를준것 이다른점이다. FDIC는뉴욕증시가다시개장 하는 오늘(1일) 오전 9시(미 동부 시간 기준) 전에 인수 은행을 발 표한다는계획이다. FDIC 등규제 당국은 증시에 대한 영향을 최소 화하기위해 주말인 일요일에 은 행 폐쇄 등을 단행한다. 실리콘밸 리은행과 시그니처 은행도 각각 일요일에전격폐쇄조치됐었다. FDIC가 인수자를 발표하면 퍼 스트 리퍼블릭은 1일부터 한시적 으로 문을 닫게 되면 주식은 상 장 폐지가 된다. 1년 전만 해도 170달러까지 올랐던 이 은행 주 가(심벌: FRC)는 지난달 28일 사 실상 마지막 거래에서 전일 대비 43.30%(2.68달러) 폭락한 3.51달 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는2.33달러까지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에본점을두고지 난 1985년 출범한 퍼스트 리퍼블 릭은 지난 3월부터 위기설에 휩 싸이면서주가가폭락하고뱅크런 (대규모예금인출사태)이심화되 며 사실상 파산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을받아왔다. <조환동기자> ‘퍼스트리퍼블릭’결국역사속으로 FDIC, 인수자입찰진행 대형은행들에강제매각 하향세를 이어가던 모기지 금리가 다시상승세로돌아서면서회복세를보 이던주택시장에악재로등장했다. 지난달 30일 연방 모기지 공사 ‘프레디맥’에따르면, 30년고정모기 지 금리는 전주의 6.39%에서 지난주 에는 6.43%로 상승했다. 0.04포인트 소폭상승이지만주택업계는바이어 들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설 것을 우 려하고있다. 금리 상승은 재고 부족, 집값 상 승, 그리고 모기지 수수료 부담에 이 어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또 다른 어 려움을 가중시킨다. 반면 집주인들은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가격을 내 려야 하는 마켓 상황을 피하기 위해 매매를 꺼리고 있어 심각한 매물 부 족현상이이어지고있다. 다만 모기지 금리는 7%대를 맴돌 던 지난해 11월 이후 완만해지고 연 초 이후 대체로 큰 움직임 없이 6% 대중반에머물고있다. 모기지금리다시상승세 6.43%…주택시장악재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결국 역사 속으로사라진다. <로이터> of South Bay * 지금가지고계신 Lease 차량에관한문의환영! * Lease 차량재융자와 Return 도친절히도와드립니다 * 100여대이상의잘정비된CPO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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