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6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지난1년주요회의모두발언분석 여‘민주당·이재명’공세적발언다수 청년언급6회 … ‘일자리’는2회그쳐 민주당은‘윤석열·검찰’비판에주력 이대표일자리언급은공공·노인뿐 대선후…여야입에서 ‘청년’이사라졌다 지난해3·9대통령선거에서국민의힘 의전략중하나는‘세대포위론’이었다. ‘청장년층은 진보, 고령층은 보수’라 는통념을깨고청년층을보수진영으로 끌어들여전통적으로더불어민주당지 지도가 높은 40대를 포위하겠다는 구 상이었다. 실제 대선에선 2030세대 남녀 표가 갈리면서윤석열국민의힘후보와이재 명 민주당 후보에게 표가 골고루 분산 됐다. 이전까지 2030세대가 민주당에 공고 한 지지를 보낸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 힘의 청년층 공략이 일정 정도 성공을 거두면서대선승리를가져왔다는평가 가많았다. ★관련기사4·5면 그러나 2030세대의 보수진영 지지는 1년만에헐거워졌다. 이는최근여론조사에서 2030세대의 윤대통령과국민의힘지지율하락이라 는객관적지표로도확인된다. 다음총선을 1년앞두고발등에불이 떨어진 여권은 청년층 지지를 회복하 기 위해 천 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등 을 내세우고 있지만, 반응이 미지근하 다. 다만 보수진영 지지에서 이탈한 청년 들은 민주당에도 마음을 선뜻 주지 않 고있다. 지난 1년간 무슨 일이 있었기에 청년 층이여야를외면하고있는걸까. 한국일보는 지난해 대선 이후 4월 19 일까지열린여야대표의최고위원회의 (비대위 회의 포함) 모두발언과 원내대 표의원내대책·정책조정회의모두발언 을전수분석해청년층관심사와얼마나 부합하는지살펴봤다. 여야대표와원내대표들의주요회의 모두발언은각당의가장공식적인메시 지로볼수있다. 국민의힘 대표(직무대행·비상대책위 원장 포함)가 모두발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단어는‘민주당’이었다. 449회로,하루에한번이상언급한셈 이다. 김기현대표가최근“민주당전당대회 에서이재명대표최측근인정진상과김 용에게대장동의검은돈이흘러들어간 정황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 한 것처럼, 야당에 대한 비판이 그만큼 많았다는얘기다. 손영하기자☞4면에계속 AI 저작권등쟁점풀 ‘디지털권리장전’ 만든다 생성형인공지능(AI)챗GPT가만든노 래저작권은누구에게있을까.메타버스 에서장사를해번돈에는세금을매길 수 있을까. AI가 저지른 윤리적 잘못에 대한책임을누가지게할것인가. 정부가이모든질문들에대한원칙을 마련하기위해‘디지털권리장전’을만 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은브리핑을통해“9월까지디지털권리 장전을마련하겠다”고밝혔다. 정부가나선이유는AI와디지털기술 이빠르게발전하면서기존법과제도로 는폭발하는사회적갈등과쟁점을해결 할수없다는문제의식때문이다. 예를들어챗GPT가만든소설에대한 지식재산권인정여부, AI면접의신뢰성 과 공정성 문제, AI로봇의 의료 활동과 그에 대한 책임 소재 등 꼼꼼하게 대응 해야할과제가많다는평가다. 송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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