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6일 (토요일) D4 기획 Ԃ 1 졂 ‘ 펺퍊핓 ‘ 뼒 ’’ 핂칺않혚삲 ’ 펞컪몒콛 ‘이재명’ 대표가 240회로 두 번째였 고,‘문재인’전대통령도 145회소환됐 다. 이대표에대해선 “이대표 주변을 둘러싸고있는 죽음의어두운 그림자 와조폭의그림자, 마치영화아수라처 럼등골이오싹하고 섬뜩하다” ( 김대 표 ) “이대표의비리범죄혐의가차고넘 친다” ( 정진석전비대위원장 ) 등 사법 리스크와관련된정치공세성발언이대 부분이다.이와 관련해‘대장동’ ( 32회 ) , ‘쌍방울’ ( 32회 ) 등도 자주 등장했다. 문전대통령의경우 “문재인정부 5년 간표주기선심성정책, 표심정책으로 국가채무 400조원넘게급증했다” ( 정 전 위원장 ) 처럼여당 회의의 단골 메 뉴였다. 외교안보도주요소재였다. 특히‘북 한’ ( 164회 ) 에관심이많았다.단순히북 한도발을비판하는것을넘어“민주노 총의많은집회시위역시북한의지령 과연결돼있다는증거가드러나고있 다” ( 김대표 ) 등현안과관련짓는경우 가많았다.그밖에‘민생’ ( 93회 ) ‘검수완 박’ ( 24회 ) ‘이태원’ ( 22회 ) 등이자주언 급됐다. 여당 지도부가 민주당과 전임정권 공격에치중하는 동안청년이슈는 외 면받았다.지난1년간국민의힘대표가 모두발언에서‘청년’을언급한 횟수는 6회에불과했다.이마저도구체적인비 전제시가아니라 “미래를위해청년들 이유턴해오는,그리고경제가활력있 는 광주 전남을 함께만들어가자” ( 정 전비대위원장 ) 등원론적언급이었다. 청년층의관심도가 높은 ‘일자리’는 2 회언급됐고,‘육아’‘출산휴가’ 등은단 한차례도거론되지않았다. 정치권이청년층을칭할 때주로 사 용하는‘MZ’는11회나왔는데,주로노 동이슈와연계됐다.윤석열정부의3대 개혁과제중 하나인 노동개혁을 지원 하면서‘청년층이민주노총등기존노 조에호응하지않는다’는논리를부각 하는데힘썼다.“MZ 세대들은불법적, 폭력적투쟁일변도의노조활동에 큰 거부감을 느끼고있다” ( 권성동 전 당 대표직무대행 ) 발언이대표적이다. 국 민의힘대표모두발언에서‘노조’는 30 회,‘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27회등 장했다. 지난대선에서청년층공략에앞장섰 던이준석전 대표는 전국장애인차별 철폐연대 ( 전장연 ) 의지하철 시위나여 성가족부폐지등을강조했다.‘전장연’ 을 4회,‘장애인’을 7회,‘여성가족부’를 2회거론했다.“젊은세대의흥미를끌 려면논쟁적지 점 이있어 야 한다”는지 론때문으로보인다.그가 징 계를받은 후 로 장애인이나여성이슈를 꺼낸 국 민의힘대표는 없 었다. 예 산,법안등정책이슈를다 루 는원 내 대책회의도 마 찬 가지였다. 지난 대 선이 후 1년간국민의힘원 내 대표는모 두발언에서 △ ’민주당’ ( 516회 ) △ ’문재 인’ ( 127회 ) △ ’이재명’ ( 99회 ) △ ’민생’ ( 8 5 회 ) △ ’북한’ ( 8 2회 ) 순으로언급을많이 했다. ‘청년’은 5회, ‘일자리’는 6회, ‘육 아’와 ‘출산’은 2회 씩 거론되는데그 쳤 다. 정책주도권을 쥐 기어려운여소 야 대정국에서원 내 대표도 야 당과 전임 정권비판에주력한것이다. 민주당도 청년층이 귀 를 기울일 법 한메시지를발 신 하지않았다.지난대 선이 후 민주당 대표가 최 고위에서가 장 많이언급한 단어는 ‘민생’ ( 296회 ) 이었지만, ‘윤석열’ ( 250회 ) , ‘검 찰 ’ ( 203 회 ) 등 여권에 대한 비판도 이에 못 지 않았다. 공세대 상 인 ‘국민의힘’과 ‘김 건희 여 사’도 각각 79회, 40회언급됐다. ‘인 사 참 사’ ( 12회 ) ,‘외교 참 사’ ( 9회 ) 등 ‘ 참 사’ ( 115회 ) 가 유 독 많이거론됐다. 외 교안보이슈에선 ‘북한’ ( 51회 ) 보다 ‘일 본 ’ ( 127회 ) 에관심이 더 많았다. 윤 대 통령의대일외교를 겨냥 한 비판이많 았다는 뜻 이다. 원 내 대표가 주재하 는 원 내 대책회의 ·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윤석열’ ( 529회 ) ‘검 찰 ’ ( 261회 ) ‘국민의 힘’ ( 253회 ) 등이주요화두였다.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과 달 리‘청 여당 ‘북한^문재인’ 단골 메뉴$ 야당 ‘일본^참사’ 거론많아 여‘MZ’대부분노동이슈와연계 노조에호응않는다는논리에써 이준석빠진후‘장애인’이슈실종 야‘청년’ 118회나언급했지만 ‘청년일자리’는거의박지현발언 ‘MZ’는비판의식한번도안써 년’ ( 11 8 회 ) 에대한언급이적지않았다. 반 대로 ‘MZ’ ( 19 8 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 ) 라는 단어는 단 한 번도 쓰 지 않았다.MZ의경우 “ 포괄 하는연령대 가 너 무 넓 다”는비판이있는 만 큼 ,‘청 년’이라는일 반 적인어 휘 를 주로 사용 한것으로보인다. 그러나 내 용적으로청년층의관심사 였는지는 물 음표가 붙 는다.‘일자리’는 19회나왔는데,이중 6회만 ‘청년일자 리’ 관련언급이었다. 모두 20대인박지 현전공동비 상 대책위원장이했다. 반 면이재명대표의일자리언급 ( 13회 ) 은 모두 ‘노인일자리’나 ‘공공일자리’였 다. 청년층관심사인 ‘연 금 개혁’에대해 선박전위원장이“청년이연 금 개혁논 의에주도적으로 참 여했으면한다”고 7차례언급했지만, 이대표는 ‘노인기 초 연 금 ’ ( 5회 ) 에관심이 더 많았다. ‘육 아’를 언급한 민주당 대표는 없 었고, ‘출산’만 3회언급됐다. 여 야 지도부가 청년층의 관심사와 무관한 메시지를 발 신 하는 것은 최근 각 종 여론조사에서청년층이무당층 에 머물 러있는이유중하나다.중 앙 선 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6 · 1 지방선거 를 앞두고 전국 유권자 2,550명을 대 상 으로 실 시한 설 문조사결과,서울지 역 1 8~ 39세에서가장 중요하게여기 는경제이슈는 ‘청년일자리 확 대’였다. 경기 ·충 북 ·충 남 · 전북지역의 2030세대 도 ‘청년일자리’를 최 우선과제로 꼽 았 다.지난해대선을앞두고 실 시한정책 관심도에 대한 대국민 설 문조사에서 는 ‘고용 지원’ ( 일자리 ) 외에 △ 육아휴 직 △ 출산휴가 △ 연 금 개혁 △ 기 후 변 화 등이 20대와 30대에서공통적으로 40 % 이 상 의지지를 받았다. 청년층이 직면한현 실 적어려 움 외에도미래의 삶 을 좌 우할수있는현안에관심을보인 것이다. 지난 달 2 8 일 발표된 한국 갤럽 의 4 월 4주차여론조사결과, 20대에서무 당층이4 8% 나됐다.이는 같 은세대에 서국민의힘지지 율 ( 22 % ) 과민주당지 지 율 ( 27 % ) 을 합 한것과비 슷 한수준이 다. 30대에선국민의힘지지 율 은 26 % , 민주당지지 율 35 % ,무당층 35 % 로나 타났 다. 여 야 는 최근 부 랴 부 랴 청년층 구애 작 전에나섰지만, 얼 마나 청년의관심 을되 살릴 수있을지는미지수다.여당 에선김기현대표가 ‘ 천 원의아 침밥 ’ 사 업 전국 확 대를주문한데이어, 1일출 범한 ‘청년정책 네트워 크’의위원장을 맡 아 ‘ 토익 성적유 효 기간 2년 → 5년연 장’을 발표했다. 김대표는 “우리당에 서가장 아 픈 손 가 락 이청년 문제”라 며 “청년정책을 공급자적시각에서 추 진하니 실 제현장에서는호의적인 반 응 이 없 다”고인정하기도했다.민주당은 ‘ 학 자 금 이자면제법’ ( 학 자 금상 환법개 정안 ) 등을통해청년표심 잡 기에나선 상 태다. 전문가들은 여 야 지도부가 정쟁에 만 몰 두한 상황 에서는 2030세대의‘ 탈 정치화’가가 속 화할 수있다고경고했 다. 엄 경영시대정 신 연구소장은국민의 힘의청년정책에대해“ ( 3대개혁등 ) 기 조자체는 2030세대에친화적일수있 지만공감,소통이부족하다”고 평 가했 고, 민주당에대해선 “현 금 복 지, 반 일 등 메시지자체가 2030세대에친화적 이지않다”고했다. 엄 소장은그러면서 “청년층이관심을많이 갖 는분 야 는연 금 개혁등지 속 가 능 성에대한 것”이라 며 “이대로면 내 년총선에서2030세대 상 당수가 투표에서기권을 선 택 할 수 도있다”고전 망 했다. 이준한인 천 대정치외교 학 과교수는 “지난 대선에서윤대통령당선에기여 했던 2030 남성들이여권에 실망 해표 를회수했지만,민주당으로도 갈 수 없 는게현 상황 ”이라고진단했다.이어“’ 천 원의아 침밥 ’ 등의사 업 보다는일자 리마련등청년층의미래에대한 불 확 실 성을 줄 여 줄 수있는정책에힘을 쏟 아 야 한다”고강조했다. 최근2030세대무당층비율 ● 단위 % ● 자료 한국갤럽 2022년3월 1주(대선) 5월1주(윤 대통령취임) 7월1주 9월1주 11월1주 2023년1월 1주 3월1주 4월4주 10 전연령층 20대이하 30대 31 14 14 27 19 16 39 31 24 46 31 25 44 40 29 51 34 27 44 40 27 여야최고위원회의모두발언에서언급된주요키워드 449 민주당 296 민생 250 윤석열 203 검찰 127 일본 240 이재명 93 민생 145 문재인 164 북한 청년 MZ 일자리 연금개혁 출산 육아 국민의힘 주요 키워드 청년 키워드 118 0 6 11 2 6 5 3 7 19 ● 자료 각정당홈페이지 (2022년3월10일~2023년4월21일) ● 단위 회 국민의힘김기현당대표가후보시절서울여의도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YPT 청년정책 콘테스트에서참석자들과기념촬영하고있다. 연합뉴스 <164회> <145회> <127회> <115회> Ԃ 1 졂 ‘ 펺퍊핓 ‘ 뼒 ’’ 핂칺않혚삲 ’ 펞컪몒콛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최근2030세대무당층비율 ● 단위 % ● 자료 한국갤럽 2022년3월 1주(대선) 5월1주(윤 통령취임) 7월1주 9월1주 11월1주 2023년1월 1주 3월1주 4월4주 10 전연령층 20대이하 30대 31 14 14 27 19 16 39 31 24 46 31 25 44 40 29 51 34 27 44 40 27 48 35 27 여야최고위원회의모두발언에서 급된주요키워드 449 민주당 296 민생 250 윤석열 203 검찰 127 일본 79 240 이재명 93 민생 145 문재인 164 북한 청년 MZ 일자리 연금개혁 출산 육아 국민의힘 주요 키워드 청년 키워드 118 0 0 0 6 11 2 6 5 3 7 19 ● 자료 각정당홈페이지 (2022년3월10일~2023년4월21일) ● 단위 회 김 현당대표가후보시절서울여의도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YPT 청년정책 참석자들과기념촬영하고있다. 연합뉴스 <164회> <145 > <127회> <1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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