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8일 (월요일) A5 종합 애듀케이션애드, 전국교사·교장등 1,058명설문조사 70% “2019년가을학기보다악화”…원격수업등영향 ‘학생비행’ 코로나전보다심해졌다 전국학교에서코로나19사태이후학 생들의 비행(misbehavior) 문제가 심해 지고있다. 교육전문매체애듀케이션애드가미전 국 학교의 교사 및 교장 등 1,058명을 대상으로조사한결과에따르면응답자 의 70%가 학생들의 비행 문제가 2019 년 가을학기 대비 더 악화됐다고 밝혔 다. 이는 2021년 12월 에듀케이션애드가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교사 및 교장의 66%가 2019년 대비 학생들의 비행이 늘었다고답한결과보다더나빠진결과 다. 결국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생들이 좋지 못한 행동을 하는 문제가 더 심해 지고있다는의미다. 교육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 해학생들이더많이스트레스를겪고, 원격수업전환으로인해빚어진혼란과 환경 변화들이 학생들의 비행이 더 늘 어난요인일수있다는입장이다. 이때문에교사들이더욱능동적으로 학생들과소통하고지도에나서야한다 는지적이다. 하지만 교사들 역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또 인력난으로인한업무과중도문제로여 겨진다.지난해갤럽조사에따르면교사 의 52%가 코로나19 동안 지쳤다는 입 장을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은 비행문제와 더불 어 학생들의 학습 의욕 저하 요인이 됐 다는분석도존재한다. 애듀케이션 애드의 지난 1월 조사에 따르면 교육 자의 80%는 코로나19 사 태로인해학생들의학습동기가저하됐 다고응답했다. 또교육자의 3분의 1은자신의학생들 이 아예 의욕이 없어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한서기자 1베드룸 렌트 중간값 월 3,570달러 저지시티·SF 월 3,000달러 2위 팬데믹 이후 가파른 상승폭 전국렌트비가장비싼도시 ‘뉴욕시1위’ 미 전국 도시 가운데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당연히 뉴욕시이다. 그렇 다면두번째는어디일까. 부동산 정보회사 점퍼(Zumper)가 최근 발표한 전국 렌트보고서에 따르 면 올 4월 현재 뉴욕시의 1베드룸 렌 트비 중간값은 월 3,570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대비 4.4% 오른 것 이다. 이어뉴저지저지시티가1베드기준렌 트비중간값이월 3,000달러로샌프란 시스코와함께공동2위로조사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저지시티의 렌트 비는전년동기보다28%나급등해‘월 스트릿웨스트’라는별칭으로불릴정 도다. 특히 저지시티의 임대료는 코로나19 사태초기인 2020년 3월의 2,090달러 와 비교하면 44%나 올라 미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 다. 이보고서는뉴욕시가미국내에서렌 트비가가장비싼도시가된지오래됐 기 때문에 상당수 세입자들이 맨하탄 허드슨강 맞은 편인 저지시티 등지에 거주지를찾고있다고분석했다. 센서스에따르면2010년에서2020년 사이 저지시티 인구 수는 18% 증가했 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 렌트비는 오름세 를 계속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되 고있다. 지난달 1베드 기준 렌트비 중간값은 월 1,495달러로 전년 대비 6% 올랐는 데,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나타난 두 자릿 수 증가율과 비교하면 인상폭 이둔화됐다. 상위100개도시가운데35개도시는 지난달 대비 월 렌트비 중간값이 소폭 상승했고, 29개도시는큰변동이없었 다. 39개도시는하락했다. 서한서기자 “외로움, 담배하루 15개비만큼해롭다” 미국인절반이경험 외로움을비만이나약물중독같은심 각한공중보건문제로다뤄야한다는지 적이미국에서나왔다. 비베크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 (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최근 발 간한 보고서‘외로움과 고립감이라는 유행병’에서“최근몇년사이미국인절 반가량이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같이밝혔다.연구에따르면외로움은 조기 사망 가능성을 26∼29% 높인다. 매일담배15개비씩을피우는것만큼건 강에 해롭다는 의미다. 심장병 위험도 29%,뇌졸중위험도32%커진다. 고립됐다는느낌이불안감, 우울증, 치 매와연관되고,바이러스감염이나호흡 기 질환에 더 취약한 상태를 만든다는 연구도있다. 극단적인경우에질병이지 만일상에서학업성취도와업무효율도 떨어뜨리는요인으로지목된다. 외로움은 경제적인 문제로도 이어진 다.노인들의고립감으로인한의료서비 스가미국의메디케어지출에서차지하 는비중은연간67억달러로나타났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정 신건강의달’을맞아발표된이번보고 서가바이든정부의국가적정신건강개 선노력의일환이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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