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685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5월 10일(수) A 시민권신청허위작성처벌강화 범죄전력등허위기재 연방 이민당국이 시민권 신청서 작성시 범죄 전력 여부 등을 속여 허위로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들 에 대한 추적 조사를 강화하면서 이같은사실이적발된이민자에대 해시민권박탈은물론법정에서실 형까지선고되는사례들이줄을잇 고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따 르면최근노스캐롤라이나주연방 법원은성범죄전력을속이고시민 권을 취득한 크루즈 미겔 아귀나 (40)에대해이민사기유죄인정에 따른 8개월징역형을선고했다. 이 번선고는시민권허위신청이드러 나면서그의시민권이박탈된데이 어나온법적처벌이다. ICE에 따르면 이귀나는 지난 2019년 7월시민권신청서에범죄 전력을 속이고 허위 답변을 한 뒤 시민권을취득한것으로드러났다. 그는시민권신청서의성범죄전력 및체포되지않은범죄전력에대한 문항들이모두아니라고답변한시 민권신청서를이민국에제출했다. 그러나 아귀나는 이후 지난해 6 월노스캐롤라이나주법원에서아 동성폭행혐의로유죄평결을받았 고, 그가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시 기가지난2019년1월부터12월사 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민당국은그가시민권신청서를 제출할당시범죄전력을속인것으 로파악한것이다. 연방국토안보부와이민세관단속 국은이같은사례처럼성범죄나다 른형사범죄전력을속이고시민권 을신청하는이민자들에대핸집중 단속인‘폴스헤이븐’작전을강화 해 지난 2019년 이후 각종 성범죄 전력자와 사기, 돈세탁, 마약 사범, 신분도용등의전력이있음에도시 민권을허위신청한케이스들을적 발해이중56건을형사기소하고해 당이민자들에대해시민권박탈과 추방등의조치를취했다고밝혔다. “아이옷바꾸려다” …한인가족참변에충격·애도 지난 6일 텍사스주 달라스 근교 앨런 지역의 아웃렛 샤핑몰에서 발생한총기난사사건으로희생된 한인 일가족은 사건 당일 6세 아 들의 생일선물을 교환하기 위해 이 샤핑몰을 찾았다가 비극을 당 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 하고있다. 특히이번사건은 2년전발생한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파 총격 참 사에 이어 무고한 한인들이 인종 증오 범죄에 다수 희생됐다는 점 에서 전국의 한인사회가 다시 큰 충격에 빠졌다. 달라스 한인사회 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희생된 가 족에대한추모물결이일고있다. 이번사건으로한인조규성(37)· 강신영(35)씨 부부와 3세된 아들 제임스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6세 아들 윌리엄은 어깨에 총상을 입 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나와 치료를 받고 있다. 유일하게 살아 남은 6세 큰 아들은 몸의 부상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상태이지만, 졸지에 부모와 동생을 모두 잃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상태 로전해졌다. 현지한인들은목격자증언과여 러 정황을 토대로 숨진 엄마 강씨 가 6세 아들을 감싸안아 보호해 아이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현재매체들에따르면이들일가족 모두 시민권자로 이민 변호사였던 조씨와 치과의사인 아내 강씨 모두 어려서미국에이민와한국어와영 어에 모두 능통한 1.5세였으며, 한 인교회를다니며봉사활동등주변 한인들을돕는각종활동에도적극 적으로참여한것으로알려졌다. 이들 일가족을 돕기 위해 지인들 이 개설한‘고펀드미’계정이 8일 오픈돼미전역에서온정의손길이 쇄도하고있다. 애니라고이름을밝 힌 고펀드미 페이지 작성자는“지 난주 토요일 규(조규성씨)와 신디 (강신영씨), 윌리엄(큰아들), 제임스 (작은아들)는앨런아웃렛몰을방 문했다”며“윌리엄은 나흘 전에 6 번째 생일을 축하했고 제임스는 3 세로, 그들은윌리엄이생일선물로 받은옷을다른사이즈로교환하기 위해 거기(아울렛)에 갔다”고 설명 했다. <2면에계속·노세희기자> 애틀랜타, 주택가격거품전국 1위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애틀랜타 의주택가격이미전국에서가장 거품이큰것으로조사됐다.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은 질로 와그외부동산관련업체들의자 료를 토대로 한 조사에서 애틀랜 타의2023년주택가격이실제주 택 가격보다 51% 더 비싸게 팔리 고있으며, 이러한주택가격거품 은 주택 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한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샬 롯, 테네시멤피스보다더높아전 국 1위를차지했다고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 애틀랜타의 평균매물주택리스팅가격이 35 만7,677 달러인데실제주택평균 가격은23만6,627달러수준인것 으로평가됐다. 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이렇게 애틀랜타의주택가격이과대평가 가 돼 있는 상황이지만 애틀랜타 가 정보 통신 기술의 중심지이고 고용시장이 활황세를 띄고 있기 때문에 메트로 애틀랜타로의 유 입 인구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예 측했다. <4면에계속·김영철기자> 후원모금웹페이지개설 생존6세아들치료중 텍사스주쇼핑몰총기난사로숨진조씨가족을위한’고펀드미’모금사이트 [‘고펀드미’사이트캡처] 주택가격의51%가거품 메이컨, 칼리지파크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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