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11일 (목요일) 종합 A2 ‘칩’덕분에 3년전실종개를찾은가족이기뻐하고있다. <사진=귀넷카운티> 트럼프, ‘성폭행’ 민사소송패소 성추행등500만달러배상평결 트럼프반발…항소방침천명 도널드트럼프전미국대통령이27년 전성폭행의혹과관련한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뉴욕타임스(NYT)는9일뉴욕남부연 방지방법원배심원단이이날트럼프전 대통령에대해이같은평결을내렸다고 보도했다.배심원단은원고인E.진캐럴 (79)의주장중일부만인정했다. 캐럴은1996년뉴욕맨해튼의고급백 화점에서우연히마주친트럼프전대통 령에게성폭행을당했다고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캐럴이이주장을입증할증 거를제시하지못했다고판단했다. 다만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럴을성추행하고, 폭행했다는주장은 사실에부합한다고봤다. 지금껏트럼프전대통령을향해성적 비위와관련한다양한주장이제기됐지 만,법원에서인정된것은이번이처음이 다. 이와함께배심원단은트럼프전대 통령이 성폭행 주장을 부인하는 과정 에“그 여자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 며‘사기’와‘거짓말’등의표현을사용 한것은캐럴의명예를훼손한행위라고 판단했다.이에따라배심원단은트럼프 전대통령에게모두500만달러의피해 보상과징벌적배상을명령했다. 이번 재판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됐 다. 뉴욕에거주하는남성6명과여성3 명의성비로구성된배심원단은이날오 전 숙의절차에 들어갔고,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3시간도안돼만장일치로트 럼프전대통령의법률적책임을인정하 는결론에도달했다. 이에대해트럼프전대통령은 SNS에 “난그여자가누군지전혀모른다.이번 평결은역사상최악의마녀사냥이자(미 국의) 불명예”라는반응을보이면서죄 가없다는입장을고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항소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단한번도공판에참석하지않았고, 동 영상으로무죄를주장했다. 미국의 민사소송은 엄격한 증거를 기 반으로유·무죄를가리는형사소송과 달리원고와피고중더설득력있는증 거를제출하는측이승소하게된다. ▲모집분야: 취재기자·인쇄·인쇄보조 ▲응시자격: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을 것 ▲지원서류: 이력서(영문 또는 한글)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 후 면접 ▲문의: 전화 770-622-9600 구 인 www.higoodday.com ‘칩’ 덕분에 3년 전 실종 개 찾아 귀넷카운티 한 가족이 3년 전에 실종 된애완견과다시재회해화제다. 애완견‘테디’는 3년전실종됐다.‘테 디’의몸에부착한마이크로칩을통해 찾을수있다는희망을가져봤지만결국 포기해야했다.그런데최근‘테디’가귀 넷카운티 동물복지 및 단속국 문 앞에 나타났다. 로렌스빌 셸터는‘테디’의 마이크로 칩을 판독한 결과 주인을 찾아냈고, 지 난3일상봉을주선했다. 버논소이어귀넷동물복지및단속국 책임자는“이 사례는 애완동물이 길을 잃었을때다시만날수있는기회를높 이기위해마이크로칩삽입의중요성을 강조한다”고말했다. 귀넷 당국은 셸터에서 개와 고양이를 입양할때무료로마이크로칩을제공하 고있다. 박요셉기자 미주한인들 정체성 ◀1면서계속 현기차 도난 ◀1면서계속 정치적으로 한인들은 민주당 지지 성 향이많은것으로나타났는데, 등록유 권자의67%가자신이민주당이거나현 재 민주당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져 있 다고 답했고 공화당 지지는 28%에 머 물렀다. 또 미국내 아시안 이슈가 자신 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질문 에는 한인 응답자 중 67%가 그렇다고 답해 6개인종중가장높은비율을나 타냈다. 현대·기아의도난방지소프트웨어배 포도지지부진한걸로밝혀졌다.기아차 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차 량은 450만대에달하지만실제로업데 이트서비스를받은차량은단 21만대, 해당차량의5%에불과한것으로조사 됐다. 현대 차량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 하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차량 은 380만대인데지금까지업데이트서 비스를받은차량은단6%, 22만5,000 대에 불과하다. 게다가 현대 차량의 15%는소프트웨어를업데이트해도소 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대는 이런 차량의 경우 무료로 도난방지 장 치를설치해주겠다고발표했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