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A4 종합 ‘텍사스 총격’ 유족 “아이 회복중… 기도에 감사” “전국각지에서보내준사랑과기도에 깊은감사를드립니다. 윌리엄은집에서 잘회복하고있습니다.” 지난 6일 텍사스주 달라스 인근 앨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한인 조규성(37)·강신영(35) 씨부부와3세아들제임스조군등일가 족이 3명이희생된가운데이들의장례 예배가11일엄수됐다. 달라스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주류사 회에서도조씨일가족등희생자들에대 한추모의물결이일고있는가운데, 유 가족들은유일하게생존한장남윌리엄 조(6)군이집으로퇴원해회복중이라는 소식을전했다. 11일 유가족들은 인 고펀드미에 이같 은감사인사를올리고“장례준비를위 해 사이트를 닫기로 했다”면서“추가로 후원을하고싶은분들은다른희생자들 을 위한 고펀드미 계좌에 후원해 달라” 고밝혔다. 윌리엄군의부모인조규성씨와강신영 씨, 그리고 동생인 제임스 군 등 희생된 한인가족의안타까운사연이알려지자 지난 7일개설된후원사이트에는마감 일인 11일까지총 3만6,000여명이 187 만1,290달러를기부했다.여기에는앨런 지역출신의NFL애리조나카디날스의 쿼터백카일러머레이가윌리엄군을위 해기부한1만5,000달러도포함됐다. 이들가족이출석했던달라스지역한 인 교회인 뉴송교회(현지용 담임목사) 는고인들의장례예배를 11일오후 6시 열었다고 밝혔다. 뉴송교회는 지난 9일 부터시작해오는13일까지매일저녁8 시부터10시까지조씨가족들을위한추 모기도회를진행하고있다. 앞서 10일 저녁에는 총기난사 참극이 발생한앨런샤핑몰사건현장에서희생 자들을애도하는추모촛불집회가열렸 다고달라스모닝뉴스가보도했다.이날 현장에는희생자들의이름이쓰여진십 자가가세워진가운데추모의꽃다발등 이 가득했고, 현장에 모인 추모객들은 희생자전원의이름을하나씩부르며애 도를표했다. 특히희생자중가장어린제임슨군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많은 사람이 흐느꼈 다. 희생자8명모두젊은나이여서진행 자가각각의나이를말할때마다여기저 기서탄식이쏟아졌다. 노세희기자 한인일가족 3명장례예배 출석하던뉴송교회서엄수 텍사스주 앨런 총기난사 현장에서 10일 저녁 열린 추모행사에 주민들이 한인 희생자들의 이름이 쓰인십자가앞에꽃을놓으며애도하고있다. <로이터> 17년경력셰리프경관 8세아들도부상당해 집에서 핏불에 물려 사망 참극 여성경찰관이집에서맹견핏불에물 려사망하고8세아들도부상을입는참 극이발생했다. 11일 언론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마리 온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타미카 화이 트(46·사진) 경관은지난 9일인디애나 폴리스자택에서아들(8)과함께맹견의 공격을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화이트는 사고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며“그의8세아들도개에물려 다쳤으나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견은 출동한 경찰에게 달려들다가 사살 됐다.경찰은사고 견이화이트의소 유는아니며그의 집에또다른개 3 마리와 고양이 1마리가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경찰은사고견소유주를확인 했다고 발표했으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인디애나폴리스동물보호서비스국은 사고견의품종을“핏불타입”이라고밝 히고 정확한사고경위를조사중이다. 화이트는 2007년부터경관으로근무 했다. 시카고경찰은10일시카고경찰청소 속아리아나프레스톤경관(24)을총격 살해하고달아났던 10대 4명을 1급살 인·무장강도·방화·불법무기소지등 의혐의로체포·기소했다고발표했다. 경찰은16세소년도성인에준해기소 했다며4명모두보석금책정없이수감 됐다고밝혔다. 이들은지난6일오전1 시40분께 시카고 남부 주택가에서 프 레스톤경관을총기로위협하고금품을 빼앗으려다여의치않자총으로살해한 혐의를받고있다. 3년 전 경찰에 입문한 프레스톤은 야 간근무를마치고귀가하던길이었으며 제복을입은상태였다. 10대들, 퇴근하는 여경에 강도짓하려다 총격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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