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A5 종합 금리인상에 모기지 페이먼트 매달 500달러 늘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 연준)의 지속적인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모기지 금리도 동반 상승하면서 지난 1년 사이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28%나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 다. 모기지업체캔도르테크놀로지의최 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미 전 국 중간가의 주택(36만6,000달러)을 6.5% 금리(30년 고정)로 구매할 경우 월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는 2,343달러 였다. 이는 전년 동기(중간가 35만1,297달 러·4.6%금리·월 페이먼트 1,830달 러) 대비 28.0%(513달러)나 오른 금액 이다. 바이어들이 렌더로부터 모기지를 승 인받기 위해 필요한 월 평균 소득 역시 페이먼트와함께올랐다. 지난해의경우중간가주택구매를위 한월평균소득은약 7,333달러였지만 이같이모기지페이먼트가오르면서렌 더들이요구하는소득또한약8,550달 러로올랐다. 이에따라소득대비페이먼트금액도 직전년 24.9%에서 27.4%로올라금융 기관이 상한선으로 적용하는 28%에 육박했다. 렌더들은 바이어의 전체 수입에서 모 기지가차지하는비율이28%를넘을경 우 추후 주택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 으로분석한다. 주택 업계는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상 승한 모기지 금리가 주택 시장 활성화 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 보고 있 다. 바이어는 물론 셀러들도 집을 사거 나 팔고 나갈 때 모기지 금리를 의식하 지않을수없기때문이다. 주택업계가 오는 6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금리동결결정을원하는 이유다. 이번조사를진행한캔도르의사라노 첼 CEO는“연준의 금리 인상이 주택 구매비용을 1년전에비해크게끌어올 렸다”라며“바이어들의 소득도 늘었지 만이중상당수는투잡을뛰는것등으 로 추가 소득원을 마련했기 때문”이라 고해석했다. 조환동기자 이자 4.6%에서 6.5%로 소매 물가에 이어 도매 물가도 상승폭이 둔 화하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 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2.3%,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 비 상승률은 3월(2.7%)보다 축소돼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블룸 버그 통신은 원자재 가격 하락과 공급망 개 선에 힘입어 도매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다고분석했다. <로이터> 비행기에 유료 ‘수면 캡슐’ 뉴질랜드항공 미국행 도입 뉴질랜드 항공이 전 세계 주요 항공 사중처음으로비행기내에유로수면 캡슐을 설치하고 시간당 100달러의 이용료를 받는다고 CNBC가 보도했 다. 뉴질랜드 항공은 이날 오클랜드에서 시카고와 뉴욕으로 가는 여행자들은 2024년9월부터수면캡슐에서편히잠 을잘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이항공 사는시간당이용요금은100달러라고 덧붙였다. 수면 캡슐의 각 침대에는 베개, 시트, 담요, 귀마개, 독서등, 항공기가 난기류 에직면했을때승객이묶을수있는안 전벨트등이제공된다. 뉴질랜드항공은이같은프로젝트를 ‘시카이네스트’(skynest)라고 명명하 고“이코노미승객의기내경험에혁명 을일으키는,진정한‘게임체인저’가될 것이라고믿는다”고밝혔다. 항공업계도 이같은 시도가 혁명적이 라며다른항공사들도장거리노선에비 슷한서비스를경쟁적으로도입할것으 로분석했다. 항공업계는5시간이상의장거리노선 에서 특히 에코노미 좌석 승객들이 눕 거나다리를스트레치하는것이불가능 해 고통을 받고 있어 이 서비스를 선택 할것으로전망했다. 인플레한풀꺾여 도매물가도상승세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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