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13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은행들고객유치전치열 금리 동결 가시화 이자율 고점, 5% APY 상품 매력적 한인은행도 상품 다양화… “예금 수요자 마지막 기회” 고금리 예금 ‘피날레’…“지금 맡겨야” 11일금융정보전문매체인베스터닷컴 에따르면현재다수은행들이5%이자 율의CD상품을판매중이다. 대표적으로 시티 뱅크는 연이자율 (APY) 5%의CD상품을판매중인데6 개월 만기에 최저 1,000달러 조건으로 가입이가능하다. 이외에 크레딧유니온으로 범위를 넓 히면5%중반대금리의상품도있다. 세금을고려하지않았을때1만달러를 맡기면연500달러이상을이자로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예금을 희망하는 고객 들에게상당히괜찮은조건인것이다. 주목할 점은 이와 같은 고이자율 CD 상품의 판매가 끝물일 수 있다는 것이 다. 글로벌투자은행UBS글로벌웰스매니 지먼트의린다마지오타매니저는최근 보고서에서“이러한고금리CD상품의 레벨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다”고 설 명했다. 이유는 연준의 긴축 종료가 임 박했기때문이다. 전날발표된4월소비자물가지수(CPI) 가전년동기대비4.9%올라가는등인 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연준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장기간의인상기조를끝내고금리를동 결할것이유력하다. CD와같은금융상 품의 금리는 기준 금리와 동행하는 흐 름을 보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떨어질 가능성이높다. 이미 시장에서는 CD 상품의 이자율 하락이조금씩출현중이다. 관련상품 의금리가가장높았던지난3월초에는 은행들의 CD 판매 마케팅이 격화되면 서무려6%이자율도있었는데이와같 은상품은시장에서사라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정보전문업체 뱅크 레이트닷컴의 그렉 맥브라이드 분석가 는인베스터닷컴과인터뷰에서“지금이 CD 상품을 노리는 저축자들에게 마지 막기회일수있다”며“지금돈을맡겨서 잠궈야높은이자율을누릴수있을것” 이라고설명했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는 한인들 에게도 지금은 CD 투자의 마지막 기회 다. CD는예금성상품으로은행이파산하 더라도25만달러까지보장받을수있기 때문에실리콘밸리은행(SVB)파산으로 지금과같이금융시스템이불안정할때 도위기에취약하지않다. 이자율이 높은 CD 상품을 찾는 한인 들이라면특히인터넷전용은행에주목 할 필요가 있다. 각종 수수료가 저렴한 데다높은이자율을제공하는곳대다수 가디지털은행이기때문이다. 자금유치에공을들이고있는한인은 행들의 CD 상품에도관심을기울일필 요가있다. 한인 은행들의 CD 상품 이자율은 은 행별로다르지만 3~4%수준으로주류 인터넷은행들보다는낮지만기존고객 들이 거래 은행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대한 편리함과 한국어 서비스 제공, 우 대고객 이자율 신축 적용 등 다양한 혜 택이존재한다. <이경운기자> 고금리양도성예금증서(CD)상품의피날 레가다가오고있다. 한때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6%까지올랐던이자율이하락 하는 추세인데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상 황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 금리동결이오는6월부터현실화하면더 떨어질가능성이크다. 안전성이높은상 품으로 고이자율 혜택을 누리려는 한인 이라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것으로 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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