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15일 (월요일) A6 종교 한인연합감리교회, 새 보수 교단 GMC 가입 가속화 ASB는성경실천그룹, 중간그 룹, 성경 비실천 그룹 등 3그룹 으로 나눠 이들의‘희망 척도’ (Preserving Hope scale)을파악 했다. 설문참가자들은기대하는결과 가 실현 불가능한 상황에서‘계 속시도하겠다’ ‘포기하지않겠다 ’ ‘성공적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 다리겠다’와같은반응에각자 1 점에서5점까지점수를매겼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평균 점수는 3.8점으로 산출된 가운 데성경실천그룹의평균점수는 4.1점으로중간그룹(3.8점),성경 비실천 그룹(3.7점)에 비해 높게 나왔다. 성경 실천 그룹은 성경 말씀 묵 상과 실천을 생활화하는 이른바 ‘성경중심적’삶을사는교인으 로정의된다. ASB는올해약4,700만명의미 국인이성경실천그룹에포함되 는것으로파악하고있는데이숫 자는 2020년 7,100만 명까지 증 가한뒤이후해마다감소하고있 다. 성경 비실천 그룹에 포함되는 교인은올해약1억3,800만명으 로 작년(1억 4,500만 명)보다 줄 었지만 성경 실천 교인의 약 3배 에달하는숫자다. ASB의 올해 조사에서도 미국 인중성경사용자가차지하는비 율이또다시감소한것으로나타 났다. 성경 사용자는 교회 예배나 행 사 외에 1년에 적어도 3~4번 성 경을읽거나(듣거나)기도하는교 인을의미한다. ASB는올해성경사용자가약1 억명으로조사를시작한2011년 이후가장낮은수치를기록했다 고밝혔다. 성경 사용자를 교단 및 인종별 로 분류했을 때 복음주의 개신 교인(70%), 전통 흑인 개신교인 (68%), 흑인 교인(57%)의 성경 사용자비율이높았고주류개신 교인(46%), 히스패닉교인(42%), 가톨릭 신자(37%), 백인(35%), 아시안(27%) 등은 50%를 넘지 않았다. 또 연령별 성경 사용자 비율은 침묵 세대(48%), 베이비 붐 세대 (46%), X세대(33%), 밀레니엄·Z 세대(30%)순으로조사됐다. ‘미국인성경을읽지않으면나 라가어떻게될것으로생각하나? ’라는 질문에 응답자 다수인 약 44%가‘악화될 것’이라며 성경 읽기가국가상황에도움이되는 것으로여겼다. ‘변화가없을것’이란답변은약 41%,‘(오히려) 개선될 것’이란 답변은14%였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나라가 악 화될것이란답변비율은2021년 54%로최고치를기록한뒤지난 해45%로떨어졌다. ASB의 지난해 조사에서는 1년 에 성경을 3번만 읽어도 삶이 변 화하는것을경험하는것으로조 사된바있다. 조사에서 성경 사용자의 대부 분이라고할수있는 92%가‘성 경 속 메시지가 내 삶을 변화시 켰다’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했 다. 성경을 읽음으로써 경험한 가 장큰변화는타인에대한용서였 다. 자신에게잘못을저지른사람을 용서하지못해평생증오와부정 적인감정에휩싸여불행한삶을 살기쉽다. 심지어미움에서벗어나지못해 질병까지 얻기도 하는데 성경을 통해남을용서하고삶에변화를 맞이할수있었다는것이다. 준최객원기자 미국 최대교단‘연합감리교회’ (UMC) 소속 한인 교회 중 동성 애 이슈에 보수적 입장을 가진 한인교회들의‘글로벌감리교회 ’(GMC) 가입이 가속화하고 있 다. 연합감리교회‘한인교회총회 ’(KUMC)에따르면미전역 240 여 곳 한인연합감리교회 중 약 80개교회가장정 2553과 2549 조항에 따라 기존 교단인 UMC 탈퇴를추진중인것으로알려졌 다. 80여개한인연합감리교회 현재까지 GMC에가입 UMC, 총회열고교단내 한인교회현황보고 기독교계여론조사기관바나그 룹의 설문 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미국 Z세대가예수를알고싶다는 생각을밝혔다. 예수에대한이같은높은관심과 달리예배에정기적으로출석하는 Z세대비율은낮은것으로나타났 다. 비영리 자선단체 월튼 패밀리 재 단은 지난해 12월 15세~25세 사 이 Z세대와 26세이상성인 1,036 명을대상으로종교성향과성정체 성등을묻는온라인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일주일에한번이상종 교행사(결혼예배,장례예배제외) 에 출석한다는 Z세대는 5%로 26 세 이상 성인 비율인 16%에 비해 크게낮았다. 반면 일주일에 1~2번 종교 행사 에 참석한다는 Z세대의 비율은 10%로 26세 성인(8%)보다 조금 높았다. Z세대 중 1년에 몇 차례 종교 행 사에참석한다는비율이 23%, 거 의 참석하지 않는 비율은 13%였 다. 종교 행사 전혀 참석하지 않는 Z 세대비율은31%로Z세대전체종 교행사참석성향중가장높았다. 소속 교단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Z세대중가톨릭신자가차지하는 비율이가장높았다. 자신을 가톨릭 신자로 밝힌 Z세 대는24%였고개신교단에소속됐 다는Z세대는9%에불과했다. 근본주의 복음주의 교인으로 분류한 Z세대는 9%였으며 무신 론자로 밝힌 Z세대 역시 9%였 다. “Z세대 4명 중 1명만 한달 한번 이상 교회 출석” 1년에 한 번도 안 나가는 비율 31% 성소수자로 밝힌 Z세대 약 25% 연합감리교회한인교회총회가지난달24일부터3일간뉴저지연합감리교회에서개최한총회참석자들모습. <KUMC제공> 젊은세대가성소자의권리를주장하며시위를벌이는모습. <로이터> 성정체성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Z세대중자신을성소수자로밝힌 비율이 26세이상성인에비해월 등히높았다. Z세대 중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밝힌비율은 75%로성인(92%)에 비해훨씬낮은가운데다양한성 정체성을 지닌 지녔다는 답변이 많았다. 약 9%에 해당하는 Z 세대는 남 성과 여성 모두에게 호감을 느끼 는양성애자라고밝혔고약 2%는 게이로분류했다.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Z세대 여기약1%, 약4%는기타성정체 성, 약 4%는성전환자또는제3의 성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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