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15일 (월요일) B3 부동산 ◇주택가격 ▶1년수익률: 6.26% ▶3년수익률: 32.88% ▶5년수익률: 48.95% 내 집 장만은‘아메리칸드림’의 대 명사다. 주택은 거주지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부를 쌓을 수 있는 초석이다. 주택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장만만 힘 들 뿐 일단 내 집을 장만해 장기 보 유에 성공하면 중산층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고 축적된 자산은 자 녀 세대에 물려줄 수도 있다. 주택은 투자 자산일 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 상품이제공하지못하는거주기능까 지제공하는효자와같은투자처다. 주택 재고 부족으로 주택 가격이 크게 올라 첫 주택 구입자가 내 집 장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기 지 이자율까지 상승하면서 아예 내 집 마련을 포기한 구입자도 늘고 있 다. 최근주택시장침체우려로주택 시장에 선뜻 발을 들여놓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장기 보유 목 적으로 주택 구입에 나선다면 높은 수익률을기대할수있다. 2008년사상최악의침체가발생했 지만 이후부터 현재까지 주택 보유에 성공한소유주들은이후거듭된주택 가격상승세로현재높은수익률을기 록하고 있다. 향후 수개월 내에 주택 가격이둔화할것으로예상되지만둔 화 폭은 크지 않고 2025년부터 다시 상승세로돌아설것으로전망된다. ◇주택플리핑 ▶2022년총수익률: 26.9% ▶2019년총수익률: 40% ▶2017년총수익률: 47.3% 주택 플리핑은 부동산 전문 채널 덕분에이제일반인사이에서도관심 이 꽤 높아졌다. 플리핑은 결함이 있 거나 상태가 불량해 싸게 나온 집을 구입해 수리를 거친 뒤 단기간에 비 싼 값으로 다시 파는 투자 방식이다. TV에서 보는 플리핑은 간단하고 쉬 워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초 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 라 공사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비용 이발생할때가많다. 부동산 정보업체 애톰 데이터 솔 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플리핑 투자 자의 평균 총수익은 6만 7,900달러 다. 얼핏 보면 높은 수익처럼 보이지 만 공사비가 포함되지 않은 단순 매 매 차익으로 전년도보다 줄어든 수 치다. 플리핑 투자자는 대개 수익의 20%~30%를 수리비로 예상하기 때 문에 지난해 경우 수익률은 마이너 스를기록했다. 플리핑 투자의 가장 힘든 점은 정 확한공사비를예측하기힘들다는것 이다. 허가 문제로 공사 기간이 지연 되면 인건비는 물론 모기지 대출 이 자, 재산세, 보험료등주택관리비용 이 눈덩이처럼 불어 수익을 깎아 먹 는다. 또 플리핑은 단기 매매로 수익 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급등하는 시기에 적합한 투자다. 최 근처럼 주택 가격 둔화가 예상되는 시기에는나서지않는것이좋다. ◇부동산투자신탁(REIT) ▶1년수익률: -19.78% ▶3년수익률: 34.22% ▶5년수익률: 31.71% 투자 경험이 없어도 가장 손쉽게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 수 있는 투자 방식이 바로 부동산 투자신탁이다. 부동산 투자신탁은 부동산에 투자하 는 기업의 지분을 매입해 배당금을 받는 투자 방식이다. 따라서 부동산 구입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자금이 필요 없고 최소 자금으로도 얼마든 지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매입한 지분은 주식 시장 등을 통해 처분해 매매차익을남길수도있다. 주식투자와비슷한투자로이해하 면 되는데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한동안 잘 나가던 부동산 투자신탁 의 수익률도 곤두박질을 쳤다. 특히 사무실 건물에 투자하는 부동산 투 자신탁의수익률이가장저조하다. 재택근무 증가로 공실률이 치솟자 사무실건물부동산투자신탁의수익 률은 지난해에만 무려 37.6%나 하락 했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여파로 아 파트, 모빌 홈, 임대용 단독주택에 투 자하는 부동산 투자신탁 역시 수익 률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창고나 공장과 같은 산업용 건물과 셀프스토리지부동산투자신탁은여 전히높은수익률을기록중이다. ◇주식시장 ▶1년수익률: -2.9% ▶3년수익률: 40.9% ▶5년수익률: 51.9% 코로나 팬데믹 기간 폭등세를 보 고 최근 주택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죽을 쑨 투자자가 많다. 연준의 연이 은기준금리인상과경기침체에대 한 우려로 주식 시장은 최근 1년간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 다. 주식 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반복하는 바람 에밤잠을설친초보투자자도많다. 기관투자자에비해자금동원력이 떨어지는 개인 투자자들은 장기 투자 에나서는것이좋다고재정전문가들 은조언한다. 하루에도여러번사고팔 고를 반복하는‘데이 트레이딩’의 경 우 높은 수수료와 세금으로 인해 투 자규모가낮은개인투자자에게는높 은수익을안겨주기힘들다. 은퇴를앞 두고곧은퇴자금이필요한경우에도 변동성이큰주식시장에는소액을투 자하는것이안전하다. 대신상대적으 로 안전한 투자처인 채권이나 뮤추얼 펀드, 양도성예금증서등에돈을맡 기는것이좋다. ◇비트코인 ▶1년수익률: -27.4% ▶3년수익률: 270.6% ▶5년수익률: 218.3% 지난해 11월 전 세계 3위 암호화 폐 거래소 FTX가 파산을 발표한 뒤 용광로처럼 들끓던 비트코인 투자 열기가 잠잠해졌다. 암호화폐를 대표 하는비트코인의실제투자가치를놓 고 투자전문가들은 여전히 설왕설래 중이다.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성 자금이 많이 유입된 시장으로 투자에 매우 조심해야한다고재정전문가들은조 언한다. 과거 수익률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천문학적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그만 큼투자위험도매우높다.‘연방예금 보험공사’ (FDIC)의 보호를 받지 못 해 FTX 파산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 면 투자 자금을 하루아침에 몽땅 잃 게 된다. 비트코인을 저장하는 지갑 의‘자격증명’ (Credential)을분실한 경우에도자금회수가불가능하다. <준최객원기자> 금융 시장 불안에 갈 곳 잃은 뭉칫돈이 늘고 있다. 퍼스트리퍼블 릭은행의파산위기로주식시장에불안심리가커졌고이에투 자금이 대거 빠져나오는 상황이다. 주식 시장에서 돈을 뺀 투자 자들은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높은 이자율이 제공되는 은 행상품에다시관심을보이고있다. 그러나은행투자상품의이 자율은기타투자처의수익률에비해현저히낮아고수익을원하 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한동안 잘 나가던 주택 시장도 모기지이자율상승여파로일부지역에서는집값이하락하는등 침체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믿을 곳은 부동산밖에 없다는 말처럼 부동산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다양한 부동산 투 자수익률과기타금융상품의투자수익률을비교해봤다. Thursday, May 11, 2023 G ‘믿을곳부동산밖에없다’틀린말아니었네 지역은행주급락영향으로뉴욕주식시장이크게출렁이고있다. <로이터> 집값, 다른투자처와달리장기적안정적상승세 주택,‘주거기능 · 부축적수단’제공효자역할 주택가격은약10년주기로침체를겪지만다른투자상품에비해안정적인장기상승세를이어가고있다. <로이터> . , & ! 310-528-5240 213-785-4459 19,000sf 1,350 sf 24' Dock High: 2 : $ 1.83 SF (NNN ) 22,000sf 1,250 sf 30' Dock High: 2 : $ 1.75 SF (GROSS ) 19,000sf 1,300 sf 20' Dock High: 4 : $ 1.72 (GROSS ) 인더스트리얼 커머셜부동산 전문 ◇주택가격 ▶1년수익률: 6.26% ▶3년수익률: 32.88% ▶5년수익률: 48.95% 내 집 장만은‘아메리칸드림’의 대 명사다. 주택은 거주지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부를 쌓을 수 있는 초석이다. 주택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장만만 힘 들 뿐 일단 내 집을 장만해 장기 보 유에 성공하면 중산층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고 축적된 자산은 자 녀 세대에 물려줄 수도 있다. 주택은 투자 자산일 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 상품이제공하지못하는거주기능까 지제공 는효자와같은투자처다. 주택 재고 부족으로 주택 가격이 크게 올라 첫 주 구입자가 내 집 장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기 지 이자율까지 상승하면서 아예 내 집 마련을 포기한 구입자도 늘고 있 다. 최근주택시장침체우려로주택 시장에 선뜻 발을 들여놓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장기 보유 목 적으로 주택 구입에 나선다면 높은 수익률을기대할수있다. 2008년사상최악의침체가발생했 지만 이후부터 현재까지 주택 보유에 성공한소유주들은이후거듭된주택 가격상승세로현재높은수익률을기 록하고 있다. 향후 수개월 내에 주택 가격이둔화할것으로예상되지만둔 화 폭은 크지 않고 2025년부터 다시 상승세로돌아설것으로전망된다. ◇주택플리핑 ▶2022년총수익률: 26.9% ▶2019년총수익률: 40% ▶2017년총수익률: 47.3% 주택 플리핑은 부동산 전문 채널 덕분에이제일반인사이에서도관심 이 꽤 높아졌다. 플리핑은 결함이 있 거나 상태가 불량해 싸게 나온 집을 구입해 수리를 거친 뒤 단기간에 비 싼 값으로 다시 파는 투자 방식이다. TV에서 보는 플리핑은 간단하고 쉬 워 이지만 현실 그렇지 않다. 초 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 라 공사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비용 이발생할때가많다. 부동산 정보업체 애톰 데이터 솔 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플리핑 투자 자의 평균 총수익은 6만 7,900달러 다. 얼핏 보면 높은 수익처럼 보이지 만 공사비가 포함되지 않은 단순 매 매 차익으로 전년도보다 줄어든 수 치다. 플리핑 투자자는 대개 수익의 20%~30%를 수리비로 예상하기 때 문에 지난해 경우 수익률은 마이너 스를기록했다. 플리핑 투자의 가장 힘든 점은 정 확한공사비를예측하기힘들다는것 이다. 허가 문제로 공사 간이 지연 되면 인건비는 물론 모기지 대출 이 자, 재산세, 보험료등주택관리비용 이 눈덩이처럼 불어 수익을 깎아 먹 는다. 또 플리핑은 단기 매매로 수익 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급등하는 시기에 적합한 투자다. 최 근처럼 주택 가격 둔화가 예상되는 시기에는나서지않는것이좋다. ◇부동산투자신탁(REIT) ▶1년수익률: -19.78% 3 : 34.22% 5 익률: 31.71% 투자 경험이 없어도 가장 손쉽게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 수 있는 투자 방식이 바로 부동산 투자신탁이다. 부동산 투자신탁은 부동산에 투자하 는 기업의 지분을 매입해 배당금을 받는 투자 방식이다. 따라서 부동산 구입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자금이 필요 없고 최소 자금으로도 얼마든 지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매입한 분은 주식 시장 등을 통해 처분해 매매차익을남길수도있다. 주식투자와비슷한투자로이해하 면 되는데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한동안 잘 나가던 투자신탁 의 수익률도 곤두박질을 쳤다. 특히 사무실 건물에 투자하는 부동산 투 자신탁의수익률이가장저조하다. 재택근무 증가로 공실률이 치솟자 사무실건물부동산투자신탁의수익 률은 지난해에만 무려 37.6%나 하락 했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여파로 아 파트, 모빌 홈, 임대용 단독주택에 투 자하는 부동산 투자신탁 역시 수익 률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창고나 공장과 같은 산업용 건물과 셀프스토리지부동산투자신탁은여 전히높은수익률을기록중이다. ◇주식시장 ▶1년수익률: -2.9% ▶3년수익률: 40.9% ▶5년수익률: 51.9% 코로나 팬데믹 기간 폭등세를 보 고 최근 주택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죽을 쑨 투자자가 많다. 연준의 연이 은기준금리인상과경기침체에대 한 우려로 주식 시장은 최근 1년간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 다. 주식 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반복하는 바람 에밤잠을설친초보투자자도많다. 기관투자자에비해자금동원력이 떨어지는 개인 들은 장기 투자 에나서는것이좋다고재정전문가들 은조언한다. 하루에도여러번사고팔 고를 반복하는‘데이 트레이딩’의 경 우 높은 수수료와 세금으로 인해 투 자규모가낮 개인투자자에게는높 은수익을안겨주기힘들다. 은퇴를앞 두고곧은퇴자금이필요한경우에도 변동성이큰주식시장에는소액을투 자하는것이안전하다. 대신상대적으 로 안전한 투자처인 채권이나 뮤추얼 펀드, 양도성예금증서등에돈을맡 기는것이좋다. ◇비트코인 ▶1년수익률: -27.4% ▶3년수익률: 270.6% ▶5년수익률: 218.3% 지난해 11월 전 세계 3위 암호화 폐 거래소 FTX가 파산을 발표한 뒤 용광로처럼 들끓던 비트코인 투자 열기가 잠잠해졌다. 암호화폐를 대표 하는비트코인의실제투자가치를놓 고 투자전문가들은 여전히 설왕설래 중이다.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성 자금이 많이 유입된 시장으로 투자에 매우 조심해야한다고재정전문가들은조 언한다. 과거 수익률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천문학적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그만 큼 자위험도매우높다.‘연방예금 보험공사’ (FDIC)의 보호를 받지 못 해 FTX 파산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 면 투자 자금을 하루아침에 몽땅 잃 게 된다. 비트코인을 저장하는 지갑 의‘자격증명’ (Credential)을분실한 경우에도자금회수가불가능하다. <준최객원기자> 금융 시장 불안에 갈 곳 잃은 뭉칫돈이 늘고 있다. 퍼스트리퍼블 릭은행의파산위기로주식시장에불안심리가커졌고이에투 자금이 대거 빠져나오는 상황이다. 주식 시장에서 돈을 뺀 투자 자들은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높은 이자율이 제공되는 은 행상품에다시관심을보이고있다. 그러나은행투자상품의이 자율은기타투자처의수익률에비해현저히낮아고수익을원하 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한동안 잘 나가던 주택 시장도 모기지이자율상승여파로일부지역에서는집값이하락하는등 침체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믿을 곳은 부동산밖에 없다는 말처럼 부동산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다양한 부동산 투 자수익률과기타금융상품의투자수익률을비교해봤다. Thursday, May 11, 2023 G ‘믿을곳부 틀린말아니었네 지역은행주급락영향으로뉴욕주식시장이크게출렁이고있다. <로이터> 집값, 다른투자처와달리장기적안정적상승세 주택,‘주거기능 · 부축적수단’제공효자역할 주택가격은약10년주기로침체를겪지만다른투자상품에비해안정적인장기상승세를이어가고있다. <로이터> . , & ! 310-528-5240 213-785-4459 19,000sf 1,350 sf 24' Dock High: 2 : $ 1.83 SF (NNN ) 22,000sf 1,250 sf 30' Dock High: 2 : $ 1.75 SF (GROSS ) 19,000sf 1,300 sf 20' Dock High: 4 : $ 1.72 (GROSS ) 인더스트리얼 커머셜부동산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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