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19일(금) ~ 5월 25일(목) A8 여행 연못풍차와분수대. 무동력친환경놀이기구와나비식물원 울산대공원에롤러코스터나바이킹은없다. 환경테마놀 이터의시설들은대부분무동력환경친화적인것들로채워 진다.흰구름위에서통통뛰며놀수있는뜀동산은재미있 고포근하다.그물위를신나게구르는무지개그물놀이,45 도의완만한암벽등반시설,고래뼈놀이등은단순한놀이 터가아니라자연현상과과학원리를직접체험할수있도 록설계됐다. 50m에달하는미끄럼틀도꼬마들에게는스 릴 만점이다. 환경놀이터에서 정문까지는 환경관, 에너지 관,교통안전공원,피크닉장등이오밀조밀연결된다. 나비식물원은울산대공원의숨은자랑거리다. 1000마리 의나비를풀어놓아상설전시중이며,울산태화강을재현 해 민물고기들을 방류했다. 나비식물원 최적의 방문시간 은오전10~12시. 나비들이잠에서깨어나가장활발하게 활동할때로,나비관에서는애벌레,번데기등나비배양과 정을직접지켜볼수있다. 300만송이장미와함께하는장미축제 5월중순을넘어서면대공원에는장미향이가득하다. 동 물농장옆장미계곡은 260여종의장미와분수가어우러 진 장미세상으로 변신한다. 300만송이 장미와 함께하는 장미축제도5월24일부터28일까지야간개장으로펼쳐진 다. 큐피드, 비너스, 미네르바의정원등이선홍빛장미테 마로꾸며진다.장미계곡은위에서내려다보면계곡처럼지 그재그로정원이조성된흥미로운형상이다. 장미계곡옆동물동장은생동감넘치는공간이다. 농장에는아이들이좋아하는미어캣,원숭이들이뛰어놀 며,앵무새와육지거북도만날수있다. 정문에서동문까지는연인들의공간이다. 호젓한데이트 길이이어지며잉어연못,호랑이발테라스,풍요의못등각 종연못에서분수를뿜어낸다. 암석원에서야생초화원을 거쳐 유실수원까지는 산책하기 좋은 구불구불한 언덕이 조성됐다.습지원,미로원,자원식물원등에는꽃과나무마 다이름표가붙어자연학습장으로도사랑받고있다. 글·사진:서진(여행칼럼니스트) 산책과재미깃든 ‘도심속녹색놀이터’ 울산대공원 울산에도 5월의 휴식을 부추기는 대공원이 있다. 울산대공원은 364만㎡(110만평)의 넓고 푸른 터에 장미원, 동물농원, 환경놀이터 등 잔잔한 재미가 더해진 곳이다. 가족, 연인끼리 손잡고 오롯이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녹색 공간이다. 울산대공원의 총면적은 뉴욕 센트럴파크보다 넓으며, 공원의 대부분이 녹지로 구성돼 있다. 여유롭게 걷다가 유익한 테마시설을 만나는 일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나비식물원, 환경놀이터, 동물농장 등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공간은 남문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꽃과 숲, 연못으로 채워진 공원 전체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걷는 데는 서너 시간 소요된다. 산책로꽃시계. 울산대공원전경. 나비식물원. 장미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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