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24일 (수요일) 종합 A2 www.HiGoodDay.com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 금융사기 급증 미국인대다수는현재사기가위기수 준에이르렀다고생각하고있는것으로 ‘전미은퇴자협회’(AARP)의사기감시 네트웍설문조사에서나타났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따르면 2022 년에약250만건의사기가신고된가운 데 90억달러에 달하는 재정 피해가 발 생했다. AARP는팬데믹이전손실은연간20 억달러가량으로 4배이상급증했다고 지적했다. AARP의 사기예방 프로그램 책임자 인캐시스톡스는“현재일어나는많은 일들이 초국가적 조직범죄에서 발생하 고 있으며 의의로 젊은 사람들이 노인 보다훨씬더자주사기의희생양이된 다”고말했다. 가장흔한사기유형중에는기프트카 드로결제하거나송금할것을요구하는 경우다. AARP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사기 에 대한 신고는 2021년 9억9,000만달 러에서 지난해 25억달러 이상으로 증 가,무려183%폭증했다. 스톡스는벤모, 캐시앱또는젤과같은 인기송금앱을이용한사기에도조심해 야한다고강조했다. 소비자들가운데 63%는 P2P 결제에 신용카드와 같은 유형의 소비자 보호 장치가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 따라서 송금한 돈은 돌려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많은 피해자들이 조 롱당할까 두려워서, 또는 그 중요성을 깨닫지못해서사기를당하고도신고하 지않는다는것이다. www.higoodday.com 풀턴카운티교도소조현병수감자 방치된후 탈수·영양실조로숨져 열악한환경,관리부실비판 지난해 90억달러피해 작년교도소내에서숨진채발견된수 감자가수주일간지병인조현병약물치 료를받지못하고영양실조상태로방치 됐다가사망한것으로보인다는부검결 과가나왔다. 심지어 수감자의 몸에선 벌레에게 물 려곪은상처도발견돼교도소내열악 한환경과관리부실에대한비판의목 소리가나온다. 23일NBC방송에따르면작년9월13 일풀턴카운티교도소에서재소자라숀 톰슨이자신의수용실내변기위에쓰 러져의식이없는상태로발견되어심폐 소생술을받았으나끝내숨졌다. 톰슨의유가족측은그에대한사설부 검을 감행했다. 그 결과 톰슨은 탈수와 영양실조, 급격한체중저하등여러가 지 원인이 겹쳐 심각한 부정맥 증상을 보이다숨진것으로파악됐다. 그는평소정신분열증진단과함께치 료 약을 처방받았지만 그의 몸에선 약 을제대로복용한흔적이발견되지않았 다. 특히그의몸에선벌레에물린상처가 곪아 있었다. 그가 지병과 굶주림에 힘 이빠져벌레의공격에도대응하지못할 정도로비참하게죽어갔는데교정당국 의보호를전혀받지못했다는뜻이다. 가족의 변호사는“기록상으로 볼 때 톰슨은전례없이비참한상 태로 수감 생활을 하다 죽 음을 맞이한 것”고 말했다. 톰슨의 가족은 그가 수감 중급격히급격히체중이줄 었고, 숨진 이후 그의 사진 을보고그인줄알아보지도 못할정도였다고전했다. 검시보고서에 따르면 지 난해6월13일수감될당시 톰슨의 몸무게는 180파운 드로,신체적정신적으로양 호한 상태였다. 그는 또 정 신분열증진단에따라치료약을처방받 았다.그런데7월27일부터9월8일까지 43일간 교도소 측이 그의 건강상태를 점검한기록이없고, 8월 11일부터 9월 13일사망할때까지약한달동안은그 에게약을처방한흔적도없었다. 사망 당시 톰슨의 몸무게는 148파운 드로수감될때보다14.5㎏나줄어있었 다. 풀턴 교소도 조지아 실업률 9개월 연속 안정세 조지아의실업률이경기불안정에대 한전망에도불구하고9개월연속증가 하지않고안정권을유지하고있다고브 루스 탐슨 조지아 노동부 장관이 발표 했다. 조지아는 지난 7개월 연속 고용이 증 가하며 이번 달 총 530만명의 경제 활 동인구를기록했는데이는사상최대치 로지난달에기록했던510만명의사상 최대치를연속해서경신한 것이다. 일자리수는작년4월에비해2.3%증 가해 490만개에달했으며, 이또한사 상최대치를기록했다. 일자리증가는교육과건강서비스분 야에서 66만이증가하며가장큰두각 을나타냈으며, 레저와여가산업이 50 만명의증가로그뒤를이었다. 구인이 가장 많은 분야는 헬스 케어, 소매 무역, 숙박과 음식업으로 발표됐 다. 김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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