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5월 25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가계살림…역대급인플레에직격탄” 미국 가정들이 높은 인플레이션 파고 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살림살이가 나빠졌다는 사람은 10 년 만에 최악으로 나타났으며, 일하는 시간을늘리거나쇼핑을꺼리는움직임 도감지됐다. 이런 동향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 제도(FRB·연준)가2013년부터작성한 연례보고서‘2023가정경제와의사결 정 조사’(SHED)에서 나타났다. 연준 이대표표본인1만1,775명을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실시한 조사 결과로 22일 공개됐다. 보고서에따르면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응답한이는35%로치솟아 1년만에15%포인트증가했다. 이는연 준이 이런 질문을 시작한 2014년 이후 최고치다.전체적으로가계재정사정이 괜찮다거나편안하게살고있는응답은 73%였다. 이는 기록적으로 높은 수치 인 전년도의 78%에서 5%포인트 하락 한수치다. 비상시쓸현금, 혹은신용카드처럼현 금에상응하는돈400달러를갖고있다 고 응답한 이는 63%였다. 이는 최고치 였던 2021년의 68%보다 5%포인트떨 어졌다. 어떤식으로든400달러를구할 수없다고한이는 13%로, 이전보다는 약간높았다고연준은전했다. 일하는시간을늘리는것과함께은퇴 이후대비도부족해지고쇼핑을꺼리는 동향도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18%는 수입을 더 올리기 위해 노동시간을 늘 리거나 부업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일 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은퇴를 대 비한 저축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응답 은3명중1명에도못미치는31%로떨 어졌다. 1년전만하더라도40%였다. 응답자의거의3분의2가물품구매를 늦추거나샤핑할때더값싼쪽으로바 꾸고있다고밝혔다. 이밖에응답자중 54%는가계재정이가격상승으로“많 이”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 18세 이하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나 흑인, 남 미계, 장애인들이인플레로가장큰타 격을받은층에속했다. 비록실업률이지난해1월이후4%이 하로 나타나고 있지만 응답자의 18% 만이국가경제가“좋다”거나“아주좋 다”고답했다. 이는2019년만하더라도 50%였다. 일하는시간늘고샤핑꺼려 연준이 22일공개한보고서에따르면살림살이가나빠졌다고응답한이는35%로치솟아1년만에 15%포인트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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