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1일 (목요일) 특집 A10 Friday, June 10, 2022 A12 특 집 비만은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가 장 큰 요인이다. 보건 당국은 과도한 체중과 많은 암 발생률의 증가를 연 관시켜 왔다. 새로운 연구는 상당한 양의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에게 증 가된 위험이 역전될 수 있음을 제시 하는 대규모로 가장 엄격하게 실시 된연구중하나이다. 새로운 연구가 비만 수술을 통한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 연구의 저자들은 이를 통한 혜택 이 식이요법과 운동 또는 체중 감 량 약물의 사용과 같은 다른 방법 을 통한 체중 감량에 적용될 것으 로 추측했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 인스티븐 E 닛센박사는연구결과 가“비만인 사람들이 왜 살을 빼야 하는지에관한또다른이유를제공 한다”고말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심장·혈관· 흉부 연구소의 최고 학술 책임자인 니센 박사는“이는 중요한 공중 보 건 메시지”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대중들이 비만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강한 위험 요소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그들은비만이돌이킬수있 다는 것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생각한다”고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한 전문가 인 아니타 야스트레보프 박사는 비 만을 치료하고“임상적으로 의미 있 는” 체중감소를달성하는것이환자 들의 건강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예일 의 대의 부교수이자 예일 스트레스 센 터의체중관리및비만예방책임자 인야스트레보프박사는“진짜중요 한발견”이라고강조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비만은흡연, 과음, 자외선노출과더 불어 예방 가능한 암의 주요 원인이 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은 자궁내막, 유방, 신장, 간, 식도, 대장 암을포함한 13가지다른유형의암 에걸릴위험이더높다. CDC는 비만과 관련된 13가지 유 형의 암이 매년 미국에서 진단되는 모든 암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한다. 비만이 암을 촉진하는 이유는 완 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한가지 잠재 적인 요인은 염증이다. 연구에 따르 면 지방세포가 암세포를 자극하는 것으로 밝혀진‘사이토카인’이란 다 양한 염증성 단백질을 혈류로 분출 한다. 많은 과학자들이 지방 세포에 의해 야기되는 만성적인 염증 상태 가 비만 환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 한합병증발생률이높은이유중하 나라고생각한다. 지방 세포는 종종 불활성으로 여겨진다. 니센 박사는“그냥 가만 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지방세포의 신진대 사는 활발하다. 우리는 비만에 의 해 생성된 만성 염증이 신진대사가 활발한 지방세포에 의해 암을 유 발하는 메커니즘 중 하나로 생각 한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비만을 가진 사람 들은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 자-1, 즉 IGF-1과 같은 호르몬의 수 치가높은경향이있다. 이는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의발병 을자극할수있다. 비만 수술은 상당한 체중 감소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비록 일부 환자 들은 그들이 감량했던 체중을 일부 회복하게 되겠지만, 연구에 따르면 비만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 은 수술 후 10년 동안 20% 이상의 체중감소를지속할수있었다. 이는 비만을 가진 사람들이 식이 요법과 운동만으로 일반적인 체중감 량을유지할수있는것보다훨씬더 크다. 새로운 연구를 위해, 니센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체중 감량이 암 발생 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 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비만 수 술을받은환자 5,053명을모집해추 적했다. 환자 개개인이 여러 면에서 비슷 한 다섯 명의 다른 환자와‘일치’되 었다. 나이, 성별, 인종이비슷하고병 력이나 체질량 지표도 비슷했지만 체중감량수술은받지않았다. 이 연구에는 비만 수술을 받은 5,053명과 수술을 받지 않은 대조군 2만5,265명을포함총 3만명이상이 참가했다. 두 그룹 모두 평균 연령이 46세이고 체질량 지수가 45로 CDC 분류에따르면‘심각한’ 비만상태였 다. CDC는체질량지수(B.M.I)가 25에 서 30사이인 사람은 과체중으로 간 주하고B.M.I가 30 이상인사람은비 만으로 분류한다. 지난해 발표된 전 국적인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약42%가비만이고약 9%가 심각한비만을가지고있었다. 비만인 모든 사람이 체중감량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자격이 있는 사람은 B.M.I.가 40이상이거나 B.M.I.가 35 이상이면서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비만과 관련된 질환 이 하나 이상 있어야 한다. 새로운 연구에서 비만 수술을 받은 사람들 은 위 우회술이나 슬리브 위절제술 을받았다. 10년후, 수술을받은환자들은평 균약 61파운드를감량한반면, 대조 군의환자들은평균 6파운드를감량 했다. 수술을받은환자의약3%미만 이 암에 걸렸다. 비수술 그룹의 환자 약 4.9%와비교했을때이는수술을 받은 환자의 위험을 32% 감소시킨 것과같았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이자 클리블랜 드클리닉의비만및대사연구소소 장인 알리 아미니안 박사는 일반적 으로이데이터는환자들이발암위 험의 유익한 변화를 보기 위해 적어 도체중의 20~25%에해당하는많은 양의 살을 빼야한다는 것을 시사한 다고 밝혔다. 위험 감소는 비만과 가 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궁내막암 에특히유의했다. 아미니안 박사와 몇몇 연구 저자 들은체중감량수술에사용되는장 치를만드는회사인메드트로닉으로 부터 연구 보조금이나 자문료를 받 았다고 보고했다. 닛센 박사는 노바 티스, 일라이 릴리 등 체중감량약을 개발하는회사로부터연구비를지원 받았다고밝혔다. 닛센 박사는 새로운 연구가 비만 수술에 초점을 맞췄지만, 사람들이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서든 의학 치료의 도움을 통해서든 그들이 할 수있는모든방법으로살을빼야한 다는 메시지가 있다고 밝혔다. 닛센 박사는 미국에서 매년 약 25만 명 이 비만수슬을 받고 있지만 비만에 해당하는미국인은 1억명에달한다 “고 지적하고 ”미국 인구의 3분의 1 에게 비만 수술을 할 수 없다. 이는 실현가능하지않다”고밝혔다. 비만은 종종 의지력의 저하로 간 주된다. 그러나예일대의야스트레보 프 박사는 2013년부터 미국 의학협 회가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인정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비만이 있는 사 람들은스스로그질병과싸워야한 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신에, 그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사나 의료 기관으로부터도움을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환자가비만때문에찾아왔을때, 가장 먼저 하는 말 중 하나는 그들 의 잘못이 아니고 그들의 선택이 아 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당뇨나 고혈 압을앓고있는환자들을탓하지않 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비만이 있는 환자들을탓해서는안된다” <By Anahad O’ Connor> 수술받아서라도비만탈출하는게이득, 암발병·사망률급감 비만치료하는수술로살빼면암발생위험크게줄어들어 비만수술을통해체중을감량한사람들이암에걸릴가능성이급격 하게 떨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술을 받아서 비만에 서 탈출하는 것이 암 예방에는 이득이 된다는 의미다. 미국의사협회 (JAMA)에 발표된 이 연구는 약 10년 동안 3만 여명의 비만 성인을 추적했더니 체중감량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수술을 받지 않은 유사 그룹에비해암에걸릴위험이 32%감소했고사망위험이 48%낮아 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체중감량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연 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55파운드를 더 감량했다. 연 구원들은 사람들이 살을 더 많이 뺄수록 암 위험이 더 떨어진다는 것을알아냈다. 비만-암상관관계추적“체중감량하면암위험감소” <로이터> Friday, June 10, 2022 A12 비만은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가 장 큰 요인이다. 보건 당국은 과도한 체중과 많은 암 발생률의 증가를 연 관시켜 왔다. 새로운 연구는 상당한 양의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에게 증 가된 위험이 역전될 수 있음을 제시 하는 대규모로 가장 엄격하게 실시 된연구중하나이다. 새로운 연구가 비만 수술을 통한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 연구의 저자들은 이를 통한 혜택 이 식이요법과 운동 또는 체중 감 량 약물의 사용과 같은 다른 방법 을 통한 체중 감량에 적용될 것으 로 추측했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 인스티븐 E 닛센박사는연구결과 가“비만인 사람들이 왜 살을 빼야 하는지에 관한 또 다른 이유를 제공 한다”고말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심장·혈관· 흉부 연구소의 최고 학술 책임자인 니센 박사는“이는 중요한 공중 보 건 메시지”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대중들이 비만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강한 위험 요소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그들은 비만이 돌이킬 수 있 다는 것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생각한다”고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한 전문가 인 아니타 야스트레보프 박사는 비 만을 치료하고“임상적으로 의미 있 는” 체중감소를달성하는것이환자 들의 건강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예일 의 대의 부교수이자 예일 스트레스 센 터의체중관리및비만예방책임자 인야스트레보프박사는“진짜중요 한발견”이라고강조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비만은흡연, 과음, 자외선노출과더 불어 예방 가능한 암의 주요 원인이 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은 자궁내막, 유방, 신장, 간, 식도, 대장 암을포함한 13가지다른유형의암 에걸릴위험이더높다. CDC는 비만과 관련된 13가지 유 형의 암이 매년 미국에서 진단되는 모든 암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한다. 비만이 암을 촉진하는 이유는 완 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한가지 잠재 적인 요인은 염증이다. 연구에 따르 면 지방세포가 암세포를 자극하는 것으로 밝혀진‘사이토카인’이란 다 양한 염증성 단백질을 혈류로 분출 한다. 많은 과학자들이 지방 세포에 의해 야기되는 만성적인 염증 상태 가 비만 환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 한합병증발생률이높은이유중하 나라고생각한다. 지방 세포는 종종 불활성으로 여겨진다. 니센 박사는“그냥 가만 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지방세포의 신진대 사는 활발하다. 우리는 비만에 의 해 생성된 만성 염증이 신진대사가 활발한 지방세포에 의해 암을 유 발하는 메커니즘 중 하나로 생각 한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비만을 가진 사람 들은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 자-1, 즉 IGF-1과 같은 호르몬의 수 치가높은경향이있다. 이는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의발병 을자극할수있다. 비만 수술은 상당한 체중 감소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비록 일부 환자 들은 그들이 감량했던 체중을 일부 회복하게 되겠지만, 연구에 따르면 비만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 은 수술 후 10년 동안 20% 이상의 체중감소를지속할수있었다. 이는 비만을 가진 사람들이 식이 요법과 운동만으로 일반적인 체중감 량을유지할수있는것보다훨씬더 크다. 새로운 연구를 위해, 니센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체중 감량이 암 발생 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 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비만 수 술을받은환자 5,053명을모집해추 적했다. 환자 개개인이 여러 면에서 비슷 한 다섯 명의 다른 환자와‘일치’되 었다. 나이, 성별, 인종이비슷하고병 력이나 체질량 지표도 비슷했지만 체중감량수술은받지않았다. 이 연구에는 비만 수술을 받은 5,053명과 수술을 받지 않은 대조군 2만5,265명을포함총 3만명이상이 참가했다. 두 그룹 모두 평균 연령이 46세이고 체질량 지수가 45로 CDC 분류에따르면‘심각한’ 비만상태였 다. CDC는체질량지수(B.M.I)가 25에 서 30사이인 사람은 과체중으로 간 주하고B.M.I가 30 이상인사람은비 만으로 분류한다. 지난해 발표된 전 국적인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약42%가비만이고약 9%가 심각한비만을가지고있었다. 비만인 모든 사람이 체중감량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자격이 있는 사람은 B.M.I.가 40이상이거나 B.M.I.가 35 이상이면서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비만과 관련된 질환 이 하나 이상 있어야 한다. 새로운 연구에서 비만 수술을 받은 사람들 은 위 우회술이나 슬리브 위절제술 을받았다. 10년후, 수술을받은환자들은평 균약 61파운드를감량한반면, 대조 군의환자들은평균 6파운드를감량 했다. 수술을받은환자의약3%미만 이 암에 걸렸다. 비수술 그룹의 환자 약 4.9%와비교했을때이는수술을 받은 환자의 위험을 32% 감소시킨 것과같았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이자 클리블랜 드클리닉의비만및대사연구소소 장인 알리 아미니안 박사는 일반적 으로이데이터는환자들이발암위 험의 유익한 변화를 보기 위해 적어 도체중의 20~25%에해당하는많은 양의 살을 빼야한다는 것을 시사한 다고 밝혔다. 위험 감소는 비만과 가 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궁내막암 에특히유의했다. 아미니안 박사와 몇몇 연구 저자 들은체중감량수술에사용되는장 치를만드는회사인메드트로닉으로 부터 연구 보조금이나 자문료를 받 았다고 보고했다. 닛센 박사는 노바 티스, 일라이 릴리 등 체중감량약을 개발하는회사로부터연구비를지원 받았다고밝혔다. 닛센 박사는 새로운 연구가 비만 수술에 초점을 맞췄지만, 사람들이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서든 의학 치료의 도움을 통해서든 그들이 할 수있는모든방법으로살을빼야한 다는 메시지가 있다고 밝혔다. 닛센 박사는 미국에서 매년 약 25만 명 이 비만수슬을 받고 있지만 비만에 해당하는미국인은 1억명에달한다 “고 지적하고 ”미국 인구의 3분의 1 에게 비만 수술을 할 수 없다. 이는 실현가능하지않다”고밝혔다. 비만은 종종 의지력의 저하로 간 주된다. 그러나예일대의야스트레보 프 박사는 2013년부터 미국 의학협 회가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인정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비만이 있는 사 람들은스스로그질병과싸워야한 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신에, 그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사나 의료 기관으로부터도움을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환자가비만때문에찾아왔을때, 가장 먼저 하는 말 중 하나는 그들 의 잘못이 아니고 그들의 선택이 아 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당뇨나 고혈 압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탓하지 않 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비만이 있는 환자들을탓해서는안된다” <By Anahad O’ Connor> 수술받아서라도비만탈출하는게이득, 암발병·사망률급감 비만치료하는수술로살빼면암발생위험크게줄어들어 비만수술을통해체중을감량한사람들이암에걸릴가능성이급격 하게 떨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술을 받아서 비만에 서 탈출하는 것이 암 예방에는 이득이 된다는 의미다. 미국의사협회 (JAMA)에 발표된 이 연구는 약 10년 동안 3만 여명의 비만 성인을 추적했더니 체중감량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수술을 받지 않은 유사 그룹에비해암에걸릴위험이 32%감소했고사망위험이 48%낮아 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체중감량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연 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55파운드를 더 감량했다. 연 구원들은 사람들이 살을 더 많이 뺄수록 암 위험이 더 떨어진다는 것을알아냈다. - 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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