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2일 (금요일) A4 종합 지난 2월워싱턴주참변 노스캐롤라이나주유소 미국적자한국외국인토지소유최다 한국내부동산을소유한외국국적자 들에대한한국정부의공식통계가처 음으로발표됐다. 미주한인시민권자들을포함한미국 국적자의 한국내 토지 소유 비율이 가 장높았고미국국적자의주택소유비 율은중국에이어2번째로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토교통부는지난해말기준외 국인주택·토지보유통계를31일공표 했다.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가 공개된 것은이번이처음이다. 외국인 8만1,626명이 한국내에 소유 한 주택은 총 8만3,512가구(공동·단 독주택 합계)로 전체 주택(1,895만 가 구)의0.4%를차지했다. 중국 국적자 보유 주택이 4만4,889 가구(53.7%)로 가장 많았고, 미국 국 적자 23.8%(1만9,923가구), 캐나다 국적자 7.0%(5,810가구)가 뒤를 이었 다. 외국인소유주택을지역별로보면경 기도 소재 주택이 37.8%로 가장 많았 다. 이어 서울 26.2%, 인천 9.6%의 순 이었다. 즉, 수도권에 약 73.6%가 집중 됐다. 외국인이보유한한국내토지면적은 지난해말기준2억6,401만평방미터로 전년말대비1.8%증가했다.이는전체 국토면적의0.26%를차지한다. 국적별로는 미국인 보유 토지가 53.4%를차지했으며중국인(7.8%), 유 럽인(7.2%), 일본인(6.3%)이뒤를이었 다. 주택 2만채보유집계 업주의 총격 으로 14세 흑 인 소년이 사 망한 뒤 약탈 을 당한 주유 소 편의점 모 습.<리치랜드 카운티 셰리 프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주유소를 운영 하는아시아계업주가병물 4명을훔쳤 다며흑인10대청소년에게총격을가해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 흑인 주민들 이 이에 반발하며 업소를 약탈하는 등 논란이커지고있다. 언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컬 럼비아지역에서셸주유소를운영하는 업주릭차우(58)가14세흑인소년에게 총을 쏴 사망케 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 됐다. 차우는 지난달 28일 밤 사이러스 카 멕-벨튼(14)이 주유소 편의점에 들어 와물4병을훔쳤다는이유로도주하는 이 소년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 의다. 그러나경찰조사결과사이러스는편 의점냉장고에서병물을꺼냈다가도로 집어넣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그에게 어떤 범죄 혐의로 없다고 밝혔 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주민들 은숨진소년이단지흑인이라는이유로 총을 맞았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차우 의업소에는일부주민들이몰려와건물 벽에온통스프레이낙서를하고유리창 문과 내부 진열대를 부수는 등 난동과 약탈행위를벌이기도했다. ‘병물훔쳤다’아시안업주,흑인소년총격살해 눈사태로실종됐던 한인등반객시신으로 지난 2월 워싱턴 주에서등반중눈 사태 사고로 실종 됐던 한인 3명 중 여성 산악인이 결 국 시신으로 발견 됐다. 뉴욕한미산악회에 따르면 사고 발생 99일째인 지난달 29일 오후 콜처크피 크 사고 지점 부근에서 현장을 수색하 던워싱턴주켈란카운티구조대가시신 1구를발견했다. 구조대는이날발견된시신이실종상 태로 남아있던 이지니(60· 사진 )씨임을 확인했다. 이로써당시눈사태로실종된뉴욕한 미산악회소속회원3명가운데사고발 생나흘만에시신이발견된조성태(53) 회장에이어2명의시신이수습됐고,나 머지한명인박윤권(66)씨는아직실종 상태다. 구조대는 박윤권씨가 이지니씨의 시 신이 발견된 지점 인근에 추락한 것으 로알려져있고얼어붙어있던눈이서 서히 녹고 있어 조만간 수습이 가능할 것으로판단하고있다. 구조당국은사고이후헬기등을동원 해 수차례에 걸쳐 시신 수색작업을 벌 여왔으나추락지점이폭설과얼음으로 뒤덮이면서애를먹어왔다. 이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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