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2일(금) ~ 6월 8일(목) A3 종합 “승리”는전투용어입니다.“나 의 승리”는“닛시”라 부릅니다. “승리중의승리”는인간승리가 아니라,신중의신이신<야훼하 나님의승리>입니다. 이것을한 마디로일축하면“야훼닛시”입 니다.“야훼 닛시”가 삶 가운데 일어날때진정한승리가이루어 진 것입니다. 그런데, 순간순간, 삶은 전쟁 혹은 전투 같은 느낌 이 드는 것은“삶의 리듬”은 스 스로어찌할수없는순간순간 의연속에처하는것이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 나님의도우심이필요하고,내일 도그리고영원히동일하신하나 님의은혜가필요한것이인생입 니다(히 13:8). 그래서,“대대손 손”영구적인 도우심의 하나님 을“에벤에셀(도움의 돌)”이라 부릅니다. 우리의삶을승리로이끌수있 는구호는“야훼닛시,나의에벤 에셀”인것입니다. 이스라엘역 사 가운데, 야훼 하나님께서 직 접개입하신전쟁이있다면“르 비딤 전투”입니다(출 17:8~16). 출애굽하여 최초로 맞이한 전 쟁, 가나안을 향하여 걸어가는 인생이“승승장구”의길만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예기치 못한 “아말렉족속”의침공이하나님 의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난것입니다.하나님이보시 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 님의도우심의개입없이는결코 “르비딤전투”는승리할수없음 을예견하셨습니다.그래서,<믿 음의 영웅, 모세>를 기용(起用)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신묘막 측하신하나님”의기용, 신의한 수와같은<하나님의절묘한전 략>인것입니다. 전투에서 승패에 따라“패잔 병”과“승리자”가 가름되는 것 이 철칙입니다. 그 구분의 기준 은“패잔병”은 <노래>, <힘>, <의기(意氣)>가없습니다. 반대 로,“승리자”는 <노래>, <힘>, <의기(意氣)>가있습니다. 르비 딤 전투는 육안으로 보면, <아 말렉 족속>과 <이스라엘>의 전쟁이지만,영안으로보면, <불 경건한불신세력(에서의후손)> 과<야훼하나님>과의영적전 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거 룩하신개입으로모세를<산꼭 대기>에서<하나님의지팡이> 로손을들어겸손하게기도하게 만드신 것입니다(출17:9). 로마 서 8:28에“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그뜻대로부르심을입은 자들에게는모든것이합력하여 선을이루시느니라”하신공동체 의 승리를 이루시도록 <아론> 과<훌>이모세의좌우에서힘 을 합하게 함으로써, 여호수아 는“칼”로전쟁의선봉장이되어 이스라엘군대를이끌게하시고, 모세는산꼭대기에서손을들어 아론과 훌과 함께 기도하게 하 시므로마침내“하나님의승리” “야훼닛시”의승리를이루게하 셨습니다(출17:8~16). 야훼 닛 시의주체이신“야훼”를성경은 “일을행하시는야훼, 일을만드 시는 야훼, 일을 성취하시는 야 훼”라부릅니다(렘33:2). 사람은도움없이살수없는공 동체 구조의 삶이 늘 필요합니 다. 그무엇보다도가장큰도움 은 <야훼 하나님의 도우심>입 니다. 모세는 야훼 하나님의 도 우심의개입으로이스라엘이대 대손손영구히기억할수있도록 “제단”을 하나님 앞에 쌓아 올 렸습니다. 그 제단의 이름이 바 로“야훼닛시(야훼는나의승리 의깃발)”입니다. 이것을개인적 인신앙고백, 찬송, 기도, 믿음의 용기로삼아고백하면, <영혼의 승리자>가되어영혼이부를찬 송,“야훼 닛시, 나의 에벤에셀” 입니다. 야훼 닛시, 나의 에벤에셀 (Yahweh Nissi, MY Ebenezer, 출Ex. 17:8~16)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현대, LG, 조지아에대규모배터리공장건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 루션이43억달러를투자해조지 아브라이언카운티에전기차배 터리공장을건설한다고지난 25 일발표했다. 이번에발표된엘지의배터리공 장은 현대전기차가 브라이언 카 운티엘라벨에건설중인전기차 공장‘메타플랜트’이 지어지고 있는인근지역에세워진다. 장해운 현대전기차 대표는“조 지아에들어서게될배터리공장 건설을통해전세계적으로석유 에서전기차산업으로의산업구 조변화를위한중요한토대와선 두주자의입지를마련하게된다” 고발표했다. 브라이언켐프주지사대변인개 리슨 더글라스는 이번에 발표된 엘지의 배터리 프로젝트는 현대 전기차가작년에발표한 55억달 러의메타플랜트전기차공장건 설의 일부분이라고 발표했다. 따 라서배터리공장건설에소요되 는 43억 달러의 비용 중 상당 부 분을 현대자동차가 투자하게 된 다. 또한이번엘지배터리공장은현 대전기차 공장 프로젝트의 일부 분이기 때문에 조지아 정부로부 터의별도의세제혜택은주어지 지않는다. 이미현대메타플랜트 프로젝트를 위해 조지아 정부가 18억달러에이르는세제혜택을 약속했기때문이다. 하지만엘지배터리공장이조지 아에 들어서게 됨으로써 조지아 가미국의전기차산업의메카로 조성된다는것에더큰의의가있 는것으로정부관계자는평가한 다. 켐프 주지사는“이것이 바로 우리가 2022년 5월 현대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했을 때 의도했 던구상이다. 엘지배터리공장은조지아가미 국의전기차산업의수도가되는 여정에결정적역할을하게될것 이다”고논평했다. 또한현대전기차입장에서는현 재협력하고있는 SK온의전기차 배터리공급업자이외에또하나 의 밧데리 공급업체를 확보함으 로써 조지아에서 안정적인 전기 차 생산을 위한 입지를 확보하게 된다. 조지아에건설될엘지배터리공 장에는3,000명의고용을창출할 예정이며, 2022년 말 경 연간 30 만개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 게된다. 현대전기차공장과엘지배터리 공장의조지아건설로인해관련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조지아 투 자도 20억달러, 4,800명의고용 을창출할것으로예상된다. 김영철기자 범죄기록없는불체자 1천만명구제 이민개혁안발의 미국에거주하고있는체류신분 미비 이민자들에게 궁극적으로 시민권취득의길을부여하는새 로운이민개혁법안이연방하원 에초당적으로상정돼주목된다. 공화당소속마리아엘비라살라 자르(플로리다) 연방하원의원과 민주당 소속 베로니카 에스코바 르(텍사스) 연방하원의원은 미국 에 살고 있는 불법체류자에게 합 법 신분을 부여하고 시민권 신청 까지가능하도록하는내용의‘존 엄성법‘(DignityAct)을지난24일 공식발의했다. 이법안은이미미국에거주하고 있고범죄기록이없는불체자를 대상으로 체류 신분을 제공하는 ‘존엄 프로그램’(Dignity Pro- gram)신설을주요내용으로하고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존엄 프로그 램수혜자는7년간매년700달러 씩 총 5,000달러 수수료를 내면 근로와여행등이허용된다.또존 엄프로그램수혜자들은1.5%의 급여세를 내고, 자신의 건강보험 비용을부담해야한다. 법안에따 르면존엄프로그램을통해최대 1,100만명에게합법체류기회가 제공될것으로추산된다. 7년간존엄신분프로그램이종 료되면이를갱신하거나5년간총 5,000달러를내는조건으로시민 권취득을신청할수있다.결국총 12년간 1만 달러를 내면 시민권 취득까지가능한것이다. 이법안 은이처럼존엄프로그램수혜이 민자들이내는수수료를통해모 아진수십억달러의예산을국경 보안을 위한 비용으로 쓰이도록 규정하고있다. 이법안은공화당우선순위인국 경보안강화재원마련방안이포 함돼있지만, 주로민주당의우선 순위인 불체자들에게 시민권 취 득기회부여에보다초점이맞춰 져있다는평가다.이때문에연방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 지도부는 이법안처리에나서지않을가능 성이 높다는 정치권의 시각이다. 공화당은 이민개혁을 위해 우선 국경 안보 강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입장인데이를법안논의 과정에서반영할경우도리어민 주당의반발이커질수있다. 그러나법안을발의한의원들은 “이법안이완벽하지않다는비판 이있겠지만그래도옳은일을해 야만한다”며1990년대부터제자 리걸음에머물러있는이민법개 혁을 위한 초당적인 노력이 필요 하다는입장이다. 이번법안을추진하는의원들은 이를통해합법적이민기회를확 대하면서국경보안을위한자금 을확보할수있다는입장이다.또 이법안에는가족방문을위해일 시적으로 미국에 오려는 사람들 을위한새로운비자를만들고,학 생비자 소지자의 경우 비자 상태 를 유지하면서 영주권 신청 기회 를부여하는내용도포함됐다. 하지만이법안이연방의회를통 과하려면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전망이다. 현재 공화·민주 양 당대결구도속에서합의점을찾 기가쉽지않을것이기때문이다. 서한서기자 ‘자동정차브레이크’ 3년내의무화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 은지난달31일신차에자동비상 브레이크(AEB) 설치를 의무화하 는내용의규정안을발표했다. AEB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센 서기술을활용해자동차가전방 의다른차나보행자와부딪칠위 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브레이 크를 작동하거나 운전자가 이미 브레이크를밟은상황에서더강 한제동력을가하는장치다. NHTSA는 이 규정이 도입되면 연간차량충돌로인한사망자를 최소360명줄이고부상자도2만 4,000명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 다. 워싱턴포스트(WP)에따르면전 국 도로에서 작년에만 거의 4만 3,000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10 여년간 보행자가차량에치여 숨 지는사고가증가했다. NHTSA가 이번에 공개한 규정 안은과거보다더높은성능기준 을요구한다. 새 기준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를밟지않은경우시속50마일(약 80km)로달리는차를세울수있 어야 하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은 경우 시속 62마일(100km) 에서충돌을피할수있어야한다. 또밤에도보행자를감지하고멈 출수있어야한다. 송금 앱 사기피해 급증…“조심” 한인들도많이사용하는온라 인송금서비스젤(Zelle)로인한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돈 을 날린 고객들이 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상황인데 사 용에각별한조심이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비자 보호단체들 은젤을비롯, 벤모,페이팔, 캐시 앱등최근인기있는송금앱서 비스를이용할경우사기피해를 당하지않게주의할것을당부하 고있다. 31일 법률전문매체 탑클래스 액션스에따르면최근펜실베이 니아주연방법원에젤과젤의주 요주주인JP모건체이스를상대 로한소송장이접수됐다. 소송 을 제기한 멜린다 글래빈 씨는 젤을통해자신의JP모건체이스 계좌에있는돈6,500달러가빠 져나갔다며이과정에서온라인 송금 플랫폼과 은행 모두 어떠 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 장했다. 그는매체에“젤은사기 범과해커들의쉬운표적이되고 있는데 정작 빠져나간 돈을 찾 으려하면방법이없다”고밝혔 다. 젤은 언택트 디지털 금융 기 술을 활용한 무료 송금 및 결 제 시스템으로 미국 내 대다수 은행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뱅크오브호프, 한미, PCB, 오 픈, CBB, US 메트로, 제일은행 (First IC Bank) 등남가주에서 영업하고있는한인은행들도모 두채택하고있다. 젤을통해은 행계좌의돈을미전국어디서 나가족및친지에게빠르고안 전하게 송금할 수 있어서 한인 들도자주사용한다. 현재미국 내에 젤 서비스를 활용하는 은 행만약1,900개에달하는등시 장점유율1위에올랐다. 이렇게 금융 시스템에 정착했 음에도 불구하고 젤과 관련한 사기이슈는끊이지않고있다. 앞서 LA타임스는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실 자료를 인용해 2022년과지난해상반 기 뱅크오브아메리카, US뱅 크, PNC 파이낸셜, 트루이스 트 등 네 곳에서만 젤 관련 송 금 사기 사건이 총 19만2,878 건 발생했다고 보도한바있다. 미국 전체 은행으로 확대하면 전체건수가얼마일지짐작도되 지않는상황이다. 문제는이가운데은행이책임 을 지고 피해자에게 금융 보상 을제공한사례가약3,500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전체 사건중1.8%에달하는수치다. 특히 계좌주의 승인 없이 돈이 빠져나간사건에서도47%만은 행이책임을지고보상을한것 으로나타났다. 이때문에금융당국은은행의 책임을강화하는쪽으로대책을 마련하고있다. LA타임스에따 르면소비자금융보호국(CFPB) 은송금사기사건발생시피해 자가은행과젤을포함한송금· 결제 플랫폼에 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강화하는 규정 을현재준비중이다. 이경운기자 계좌주 승인 없이 인출 사례 “돈 찾으려 해도 방법 없어” 은행 보상 사례도 매우 드물어 금융당국도 대책 마련에 고심 7년간합법신분부여 ‘존엄프로그램’ 도입 사바나인근브라이언카운티 2025년말부터연간30만개생산 현대차메타플랜트투자의일부분 보행자감지해자체작동 AEB를장착한승용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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