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3일 (토요일) A4 종합 새끼네마리는무사히구조돼 FDA안전성경고 DACA프로그램위헌소송재심리개시 한인수천명을포함한60만여명의불 법체류 신분 청년 추방유예(DACA) 프 로그램 수혜자들의 운명을 가를 법적 싸움이재개됐다. 1일 휴스턴 소재 연방 법원 텍사스지 법은지난해조바이든행정부가개정한 DACA프로그램에대한위헌소송심리 를개시했다. 지난해10월연방제5순회항소법원은 DACA프로그램에대해위헌소지가있 다는판결을내리면서도바이든행정부 가 개정한 DACA 프로그램에 대한 검 토가필요하다며해당소송을다시1심 으로내려보낸바있다. 이에따라지난 2021년DACA프로그램에대해불법이 라고판결한연방법원텍사스지법의앤 드류 해넌 판사가 다시 해당 소송에 대 한심리를열게된것이다. 소송을제기한텍사스주등보수성향 의 9개 주정부는“지난해 10월 발효된 바이든행정부의개정DACA프로그램 은본질적으로지난 2012년버락오바 마전대통령이내린행정명령을기반으 로 했던 최초 내용과 동일하다“며 위헌 입장을고수했다. 반면바이든행정부는 DACA 프로그 램이합법이라며시행으로인한직접적 인 피해 여부를 각 주정부들이 입증하 지못했다고주장하고있다. 해넌판사는 2021년DACA프로그램 에대해위헌이라고판결하면서신규신 청을중단시킨바있다. 이때문에현재 도 DACA 기존 수혜자에 대한 갱신만 이뤄지고있고신규신청은불가능한상 태다. 이번 소송에서 해넌 판사가 어떠 한결정을내리든DACA프로그램을둘 러싼법적공방은결국연방대법원에서 최종결판날것으로예상되고있다. 한편이날심리가열린휴스턴의연방 법원앞에서는DACA프로그램수혜자 보호와 신규 신청 재개 등을 주장하는 집회가펼쳐졌다. 이날집회에는미주한 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등 전국이민자권익단체관계자100여명 이 모여 DACA 수혜자를 포함한 모든 서류미비자보호를위한입법조치의필 요성을강하게요구했다. 텍사스주연방법원서 60만여명수혜자운명 <뉴욕 맨 리어스 마 을 홈페이 지제공> 비만치료제들의품귀현상이이어지는 미국시장에서직접원료를구입해복용 하는소비자가늘고있다. 이에따라식 품의약국(FDA)이살빼는약의원료를 자의적으로복용하는행위에대해위험 성을경고하는등대책마련에나섰다. 언론은1일FDA에세마글루타이드복 합물을섭취한사람들에게문제가발생 했다는신고가접수됐다고보도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FDA가 당뇨병과 비만치료제로승인한약물로, 오젬픽과 위고비등비만치료제의원료다. 최근 오젬픽, 위고비가 체중감량에 큰 효과를낸다는사실이알려지며당뇨병 환자들에게공급되는물량까지시장에 서사라질정도로인기를끌고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세마글루타이드가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염을 약국과 온라인 등에서 주문해 복용하고 있고, 일부문제가발생했다는것이다. FDA는 안전 문제의 구체적인 내용과 신고건수등은공개하지않았다. ‘살빼는약’품귀에소비자가원료직구까지… 10대들, 뉴욕마을명물백조 잡아먹어…“큰오리로생각” 뉴욕주한마을의명물로꼽히던백조 가10대들에게잡아먹히는일이벌어졌 다. 언론에 따르면 오논다코 카운티에 있는 맨리어스 마을은 지난 27일 정든 암컷백조‘페이’를떠나보냈다. 뉴욕시러큐스출신의18, 17, 16세청 소년 3명이당시새벽 3시께연못에있 던페이를포획해죽인뒤집으로가져 가친지들과먹은것이다. 페이는 10여년 전부터 맨리어스에 살 면서수컷‘매니’와짝을이룬이마을 마스코트로, 페이와매니는매년봄새 끼 백조를 낳으며 주민들에게 기쁨을 줬다. 이마을에는백조가오랫동안서 식해 왔으며 마을 로고에도 백조가 그 려져있고티셔츠나모자에도백조그림 이새겨져있을만큼상징적동물이다. 경찰은“페이를큰오리라고생각하고 사냥을하고싶어했던것”이라며이들 이반성하는태도를보이지는않고있다 고말했다. 뉴욕주에서는 백조사냥이 불법이다. 이들10대는당시페이의새끼4마리도 함께 잡아갔으나 먹지는 않아 모두 무 사히회수된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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