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5일 (월요일) A3 종합 “일자리 많은데 대학 갈 필요있나” 대학진학대신‘블루칼라’취업시 장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핫한노동시장덕분에청년층노동 자들의 몸값이 올라가면서 굳이 비 싼 학비를 내면서 대학에 갈 이유가 줄어들었기때문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은연방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최근 고교를 졸업한 16∼24세 연령층의 대학 진학률이 지난해 62%로 코로나 팬데믹 직전 인 2019년 66.2%에서 뚝 떨어졌다 고지난달30일보도했다. 청년들의 대학 진학률은 지난 2009년 70.1%를 찍은 뒤 주춤하는 추세였다. 지난 10년간 대학 진학률 은 약 15% 감소했다고 신문은 지적 했다. 대학학위가필요없는청년층일자 리가 급증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코로나19사태이후레스토랑과테 마파크 등 레저·접객업의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2배 이상 증가했고, 제조업과 물류업도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16∼19세 노동자 실업률이 지난달 9.2%로 70년만의최저치를 찍은 것도 청년층 고용 수요가 많다 는점을시사한다. 이러한 블루칼라 일자리의 급여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역 시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을 포기하 는배경이되고있다. 레저·접객업에종사하는일반노동 자들의시간당임금은2019년4월부 터올해 4월사이 30% 가까이치솟 아같은기간전체노동자임금상승 률20%를상회했다. 지난해기준레스토랑종업원의시 간당 임금 중간값은 14달러로 연방 정부최저임금의거의 2배에육박했 다. 대학학위가필요없는대신도제식 견습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일자리의 임금은 더욱 높다. 기계공은 시간당 23.32달러를, 목수는 시간당 24.71 달러를각각버는것으로나타났다. 노동자고령화와팬데믹에따른이 민자 유입 둔화를 고려하면 블루칼 라 노동자 수요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것으로전망된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7월20∼22일샌프란시스코서 서비스·제조업위주로급증 ‘차세대교육의지향점’ 주제학술대회 “제2형당뇨환자3명중1명 증상없는심혈관질환위험높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제41 회학술대회및정기총회를 7월 20∼22 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학술대회에서는한동만국립외교 원외교안보연구소아세안ㆍ인도연구센 터고문이‘21세기차세대교육의지향 점-한인 이민사와 함께하는 한국학교 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 라는주제로강연한다. 이인배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장이 통일교육의필요성에대해강의하고,사 이버외교사절단반크의박기태단장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이야기한 다. 또한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이중언어 인증제취득방법에대한강의와한국학 교를통한학점인정받을수있는방법 에대한안내가이어진다. 재미한국학교 협의회는이번학술대회기간에대한한 의사협회업무협약을하고, 참가자들에 게생활과밀접한한의학이야기가담긴 책을배부한다. 학술대회등록은이달31일까지이며, 6 월11일부터수강신청이시작된다. 온라인 등록과 자세한 안내 사항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홈페이지(www. naks.org) 에서확인할수있다. 제2형당뇨병을가진성인환자3명가 운데 1명은 심혈관질환 증상이나 징후 가없더라도심혈관질환을앓고있을가 능성이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학원엘리자베스셀빈교수팀은 1일미 국심장협회저널(JAHA)에서심혈관질 환징후나증상이없는제2형당뇨병성 인환자의33.4%가비슷한연령의건강 한사람들보다심장질환및사망위험 관련 두 가지 단백질 수치가 높은 것으 로나타났다며이같이밝혔다. 셀빈 교수는 심장 건강과 관련이 있 는 두 가지 생체지표를 정기적으로 검 사하고 이에 맞춰 건강 관리를 하도록 하면 고위험군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 험을줄이는데도움이될것이라고말 했다. 연구팀은제2형당뇨병이있는사람과 없는사람의심장건강관련생체지표를 측정, 증상없는심장질환을앓고있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 해1999~2004년미국국민건강영양조 사에 참여한 성인 1만300여명의 건강 정보와혈액샘플을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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