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7일 (수요일) D6 경제 11 2023년6월7일수요일 경제 i:n 이재용 ( 사진 ) 삼성전자회장은 1993년신경 영선언과함께삼성을글로벌기업으로끌어 올린이건희선대회장의업적을이어받는동 시에더나은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맡았다. 지난해10월취임이후여덟달을 맞 은이회장은 ‘뉴삼성’의밑그림을구체화하 는 행보에나서고있다. 핵심사업인반도체 는침체기에빠졌음에도투자와기술혁신을 앞세워돌파구를 만들고 있고 바이오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사업을 키워나가 고있다. 삼성전자는반도체시장침체로인해 1분기영업이익이1조원아래로떨어 졌지만 메모리반도체시설과연 구개발 ( R&D ) 에규모있는투자 를이어가겠다는방침을세웠다. 대만TSMC와경쟁중인파운드 리 ( 반도체위탁생산 ) 분야에서 는경기용인시반도체국가산 업단지에20년동안300조원을 들여생산거점을짓는다는계 획을내놓기도했다. 이회장은 2018년미래성장 산업으로바이오·인공지능 ( AI ) ·차세대 통신·전장 ( 자동차 전기장치 ) 등을 점 찍었다.이중바이오는일찌감치‘제2 의반도체’로낙점했고빠르게성장하 며성과를낸분야이기도하다. 전장역시 2016년인수한 전 장전문기업‘하만’이전장시 장의성장세를 타고 매출 과수익성이크게올랐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사회적책임에대한 강조 다. 이회장은 2020년 12 월에“모든국민들이사랑 하고 신뢰하는 기업을 만 들겠다”는희망을 밝혔고시 민사회와 소통에나섰다. 2020년 2월 만든 독립조직‘준법감시위원회’는삼성의준법문 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이어가며다양한 권 고와의견을제시하고있다. ‘이재용표’ 사회공헌은 ‘미래동행’이라는 키워드로요약된다.삼성과직접연관이있는 이해관계자를 넘어서서광범위한 영역을 상 생의대상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사내벤처 지원프로그램인‘C랩’은외부스타트업을지 원하는 ‘C랩아웃사이드’로확대됐고현재는 각거점에캠퍼스를세워지방경제활성화를 지원하는역할도하고있다.국내중소기업의 경영개선을 위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도 인구소멸위험지역을우선지원대상으로뽑 을계획이다. 인현우기자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않으면 영원히 2 류나 2.5류가 될것입니다. 지금처 럼잘 해 봐 야 1.5류입니다. 마 누 라와자 식빼 고다바 꿉 시다.” 1993년 6월 7 일 , 이건희 당 시삼성그 룹 회 장은독일프랑크 푸 르트 켐핀 스키 호텔 에회 사 중역 200 명 을 모아 놓고 하 루 여덟시 간, 사 흘 동안 쉴 새 없 이연설을이어 갔 다.이회 장은삼성의중역들이양적성장과 한국 1위 기업에만 족 하고있다며위기의 식 을 느끼 지 않는다고 꾸짖 었다. 훗날 ‘프랑크 푸 르트선언’ 또 는 ‘신경영선 언’이라 불 리는이이벤트는 30년이지난 지 금보기에는이해하기 힘 든 풍 경이다. 하지만 이 날 의선언이삼성이오 늘날까 지전세계에 영 향 을 미치는 일류 기업으로 남 아 있게하 는 원 칙 과 밑바 탕 이됐다는 평 가에는 이견 이 없 다. ‘신경영선언’ 당 시이회장은삼성경영의핵 심 목 표를 ‘양’에서‘ 질 ’로바 꾸 겠다고선언했 다. 불량품 이발생하면라인을세워서라도이 를개선하고생산 량 이 줄 어도 품질 을우선하 라는 것이었다. 1995년 불량 상 태 인 휴 대전 화가대규모로발견 되 자경 북 구미사업장에 서 불량휴 대 폰 과 팩 스기기들을 몰 아 넣 고직 원앞에서 불 을지 른 ‘ 불량 제 품 화 형식 ’은신 경영선언의 효 과가떨어지자 충격 요법을 노 린대표적사건으로회자 되 고있다. 이회장은신경영선언을통해삼성의 비 전 을세계 초 일류기업으로설정하고이를“ 최 고 의 품질 과 최 상의경쟁 력 을 갖 는제 품 과서 비 스를제공해인류사회에공헌하는기업”으로 정의했다. 특 히변화의출발점을 ‘인 간 ’으로 봤 다. “나부 터 변하자”라는 구 호 를 내 걸 고 개인의자기반성과변화의지를 유 난히강조 했다. ‘ 창 의적핵심인재’를 확보하고양성하 는 것을 기업경영의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보고인 력 영입과양성에 집 중했다. 한 편 으 론 기술개발을 중시해기술인 력 을 우대했고연구개발 ( R&D ) 에대대적으로투자 했다.이는메모리반도체분야에서삼성이30 년이상세계점 유율 1위를 유 지하는성과로이 어졌다. 휴 대전화는스마트 폰 시대의치 열 한 경쟁을거 쳐 ‘ 갤럭 시’라는 브랜 드로 애플 과함 께세계를양분하는대표상 품 으로 떠 올랐다. 이건희회장은신경영을기치로약 20년동 안삼성을이끌었지만 최근 10년에는신경영 의시 작 이었 던 과감한 비 전제시와혁신이제 대로나타나지 못 했다는지적이나 온 다. 실 제 재계에 따 르면삼성은올해신경영30년을조 용히보내기로내부방침을정한것으로 알려 졌다. 신경영 20년기 념학 술행사와 만 찬 등 을 열 었 던 2013년과는사 뭇 다르다. ‘ 비 전제시자’ 역할을했 던 이회장은 201 4 년 5월 급 성심 근 경 색 으로입원한후 2020년 사망할 때까 지경영현장에돌아오지 못 했다. 장 남 인이재용 당 시삼성전자부회장이사 실 상삼성의 총 수역할을했지만 ‘국정 농 단’ 사 건에연 루돼 구 속되 면서삼성은 ‘오 너 ( 소 유 ) 경영자’의공 백 기를 맞이해야 했다. 2022년 10월에 비 로소삼성전자회장에취임한이재 용회장은사내게시 판 에 남긴 취임사에서“지 난 몇 년동안우리는앞으로나아가지 못 했 다”고돌이 켰 다. ‘신경영’자체가이미 낡 은 틀 거리라는의견 도나 온 다. 재벌경영을 비판 해 온박 상인서 울 대행정대 학 원 교 수는“이건희회장이신경 영을내 걸 었을 때 는삼성이아직 추격 자 였 지 만지금은 최첨 단에서경쟁해야하는시기”라 면서“경영 진 도 신경영과는 다 른 방 향 으로 가야하는건 알 면서그동안성공했 던 그방 정 식 에서 벗 어 날필 요성은 잘느끼 지 못 하는 것 같 다”고지적했다. 인현우기자 반도체침체속$이재용, 바이오^전장·AI로‘성장동력’찾는중 선친업적이어받아 ‘뉴삼성’ 고심 ‘제2의반도체’바이오빠르게성장 전장기업하만도매출^수익성급증 ‘동행’키워드로중기등과상생실천 이건희의‘신경영’, 초일류기업만들어$‘뉴삼성’비전은? ▲1993년6월7일독일프랑크푸르트켐핀스키호텔에서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이삼성중역200명앞에서훗날 ‘신 경영선언’으로불리는연설을하는모습. 삼성전자제공 Ӡ 1995년경북구미시삼성구미사업장운동장에서애 니콜등불량품15만대를전량폐기하는모습.당시불량 제품에불을붙이면서 ‘애니콜화형식’이라고도불렸다. 삼성전자제공 이회장, 1993년독일서중역200명에 “한국 1위만족$위기의식있나”질책 경영의핵심목표‘양→질’로변화강조 사람^기술중시$ R&D에대대적투자 반도체^휴대폰글로벌대표상품으로 “신경영낡은틀”의견도$새비전절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신경영선언’오늘로 30주년 가상화 폐 시가 총액 1위 비 트 코 인이 장중 5 % 이상 추락 했다. 세계 최 대거 래소바이낸스가미국 증 권거래위원회 ( S E C ) 로부 터피 소를 당 하면서다. 6일 오후 5시 코 인 시 황 사이트 코 인마 켓캡 에서 비 트 코 인은 전 날 대 비 4% 떨어 진 2만5 ,7 6 7 달 러 를 기 록 하고 있다. 오전 한 때 5 % 이상 급락 한 2만 5 ,447 달 러까 지하 락 했다. 비 트 코 인이2 만6 , 000달 러 를밑 돈 것은 3월이후처 음이다. 한국 거래소업 비 트에서도 전 날 부 터 3 ,4 00만원대에거래 되 고있다. 4 일대 비4 . 4% 빠졌는 데, 역시3월이후 가장 낮 은가 격 이다. 미국 금 융당 국이바이낸스와 자오 창펑최 고경영자 ( C EO ) 를상대로법적 조치에나섰다는 소 식 이화 근 이됐다. 5일 ( 현지시 간 ) 월스트리트 저널 ( W S J ) 에 따 르면바이낸스는 가상화 폐 거래 량 을부 풀 리는등 총 13개의 증 권관 련 법 률 위반 혐 의를받고있다.거래 량 부 풀 리기의경우 고 객 자산을 비밀 리에 자오의통제하에있는 다 른 가상화 폐 업체로 옮긴뒤, 해 당 업체가 바이낸스 에서거래 되 는가상화 폐 에투자하게했 다는것이S E C의 주 장이다. 미금 융당 국의바이낸스제재는처음 이아니다. 앞서미국 상 품 선 물 거래위 원회 ( C F TC ) 는 3월파생상 품 등에관한 규정위반 혐 의로소 송 을제기했다. 자 금세탁 혐 의로도 미국 법 무 부 조사가 코 앞에 닥친 상 황 이다. 윤주영기자 세계최대거래소 바이낸스또피소 비트코인한때5%↓ bitcoin B 미국 SEC, 13개위반혐의로제소 3개월만에2만6000달러밑돌아 30 30 2023년6월7일수요일 12 경제 K바이오 보스턴총출동$미업계리더 “한국 기업주목하라” “올해행사에선 한국 바이오기업들 을주목해야한다.” ( 레이첼킹미국바 이오협회 ( BIO ) 회장 ) 한국인의자화자찬이아니다. 세계 최대바이오시장인미국, 그것도미바 이오 업계리더입에서나온 말이다. 5 일 ( 현지시간 ) 미국 보스턴컨벤션센터 에서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 BIOUSA ) 2023’의시선은개막첫날 부터한국바이오업계에쏠렸다. 올해 는 국내제약·바이오 기업들이역대최 대규모로 참석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K바이오의위상이달라졌다는의미다. 황주리한국바이오협회교류협력본부 장은 “미국바이오협회의레이첼킹회 장도한국을주목하라고했다는말이 돌정도”라며이전과는분위기가 확연 히달라졌다고전했다. 바이오 USA는 세계최대제약·바이 오행사로 매년미국의바이오 클러스 터도시를돌며열린다. 올해는미국의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5~8일나흘동안열린다. 바이오기술 이전과연구개발 협업등 파트너십체 결을 위한 여러미팅이진행되는 만큼 세계 65개국 9,144개의기업·기관이참 가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 로나19 ) 엔데믹 ( 풍토병화 ) 을 맞아 참 가 기업수가 두 배이상 뛰었다. 개막 시간에맞춰입장하려는 사람들로 대 기줄만건물한바퀴를에워쌀정도였 다.주최측참가등록기준인원만 1만 5,000명으로역대최대규모다. 국내기업들의기대도 남달랐다. 킹 회장말대로올해국내참가기업 ( 기관 포함 ) 은지난해 ( 255개 ) 의두배인 550 개를 넘겼다. 국내최대바이오업체이 자 11년연속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 스는지난해에이어참가기업중두번 째로 큰 부스 ( 167㎡ ) 를 차렸다. 올해 는‘당신의지속가능한파트너’를주제 로전시부스내모든자재를친환경소 재로구성해환경·사회·지배구조 ( ESG ) 기업이란 점을 내세웠다. 지난해처음 참가한롯데바이오로직스와셀트리온 도단독부스를꾸려글로벌고객사유 치에나섰다. 참가기업이많아진만큼 한국 부스 에는 글로벌업계관계자들로 북적였 다.낸시트레비스BIO국제협력부회장 도 바이오협회가 차린한국관을 찾아 눈도장을 찍었다. 바이오협회관계자 는“첫날부터외국인들로부스가가득 찬 건매우 드문일”이라며“지난해까 지만 해도첫날은 한국관 ( 바이오협회 부스 ) 에한국 사람밖에없었는데BIO 측이수시로 찾아올 정도로 존재감이 달라졌다”고말했다. 글로벌 관계자들이주목한 건대기 업만이아니다. 국내중소기업들 관계 자들을만나기위해바삐움직였다. 서 울 대도올해처음으로부스를차렸다. 서 울 대 산학 협력단에속한 중소기업들 이참여한 것인데이중전 립 선치 료 제 를 알 리기위해참가한셀비온 부스는 문전성시를이 뤘 다. 온 승태 셀비온 사 업개발 팀팀 장은 “대부분만남이다국 적제약사 ( 글로벌 빅 파 마 ) 관계자와했 을 정도로 뜨거운 관 심 을 받았 다”고 뿌듯 해했다. 보스턴=류호기자 ‘바이오 USA’ 개막첫날가보니 9144개기업^기관참가역대최대 국내기업도 550여곳, 작년의2배 삼바부터중기까지부스문전성시 미바이오협회,한국관수시로찾아 “K바이오위상강화체감”입모아 “정부가 바이오 산 업을 키운 다니기여 할 게있 다 면 계속 할 겁 니다. 세제 혜택 이 있 다 면 생산 시 설 을 더 빨 리 늘릴 수 있죠 .” 국내최대바이오업체인삼성바이오로 직스의존 림 ( 사진 ) 대 표 는최 근 정부가 발 표 한바이오 산 업 육 성계 획 에기대감 을드러 냈 다. 세계최대제약 바이오행사인 ‘2023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 ( BIOUSA ) ’ 참석차미국보스턴을찾은존 림 대 표 는 5일 ( 현지시간 ) 웨 스 틴 보스턴워터 프 런 트 호텔 에서기자간 담 회를열고 “한 국 바이오업계에대한 책임 감이 크 다. 그 룹 차원 ( 삼성 ) 에서바이오 산 업을계 속 키 우려고한다”며이 같 이 밝혔 다. 그는 과감한 투 자 덕 에 짧 은 기간 안에 ‘3조 클 럽 ( 연매 출 3조 원 돌파 ) ’ 에들었다며 투 자를더 늘 리 겠 다고했 다.바이오의약 품생산 능력세계1위지 위를 튼튼 히다지고자 7조5,000 억 원 을 들여제2 바이오 캠퍼 스를 구 축 하 고, 5 공 장의목 표 가동시기를다 섯 달 ( 2025년 9 월→ 4 월 ) 앞 당 길 방침 이다. 또 글로벌업체의경 쟁 이치열한 항 체 약물 접합 체 ( A DC ) 분야를 강 화하기 위해A DC 전 용 시 설 도만들계 획 이다. A DC 란 암 세포를 죽 이는화 학합 성약 물을결 합 해 암 을치 료 하는차세대기 술로관 련 시장규모도 커 지고 있 다. 존 림 대 표 는제2 바이오 캠퍼 스를 짓 는데 필요 한 7조5,000 억 원은수주가 늘 고 있 는만큼 마련 하는데 크게 어 렵 지 않 을것이라고했다.그는“올 1분기 ( 1~3 월 ) 매 출 은 ( 전년대비 ) 15~20 %늘 었는데글로벌업체중이 런곳 이 거 의 없다”며“계속 성장하는 건시장 점유 율 이그만큼 높 아진다는 뜻 ”이라고 강 조하며최 근 다국적제약사 ( 글로벌 빅 파 마 ) 톱 20개회사 중 고객사가기존 12개에서13개로 늘 었다고전했다. 정부의바이오 육 성계 획 이현 실 화 할 경우 제2 바이오 캠퍼 스 완공 도 앞 당 겨질 것이라고기대했다. 그는“정부가 ( 바이오업체를대상으로 ) 세제 혜택 을 논 의하고 있 는데 투 자에큰 혜택 이 될 것”이라며“바이오 캠퍼 스 2단지도 더 빨 리지을수 있 을것”이라고말했다. 윤 석열대 통령 이주문한 ‘바이오 클 러스터’는 송 도가되기를 희망 했다. 송 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가 자리 잡 은 곳 이다. 윤 대 통령 은 앞 서1일제5 차수 출 전 략 회의에서바이오 산 업경 쟁 력 강 화를위해모더나를발 굴 해다국 적제약사로만든보스턴바이오클러 스터처 럼특 화 산 업중 심 지를만들 겠 다 고했다. 그는 “ 송 도는인재 양 성환경 도 좋 고 조만간 세 브 란스병원도 들어 온다”고 강 조했다. 보스턴=류호기자 존림삼바 대표“한국형바이오클러스터, 송도가적합” ‘바이오 USA’ 참석해간담회 바이오업계책임감커$투자확대 세제혜택에제2캠퍼스당겨질것 “ 완 전히 새 로 운 차원의 컴퓨 터.” 애플 이 눈 앞 의 현 실 에 컴퓨 터 그 래픽 을 덧씌 워 보여주는 혼합 현 실 ( Mixed Reality · MR ) 헤 드 셋 ‘비전 프 로’ ( Vision Pro ) 를 5일 ( 현지시간 ) 공 개했다.비전 프 로는 2014년첫 공 개 된 스 마 트워치‘ 애플 워치’이 후애플 이9년 만에선보이는신제 품 이다. 비전 프 로의미국가 격 은현존가상· 혼합 현 실헤 드 셋 가 운 데최고 수준인 3,499달러 ( 약 456만 원 ) 로 책 정 됐 다. 앞 으로최소 반 년 뒤 인내년 초 ,미국부 터 출 시 된 다.한국 출 시여부와가 격 등 은모두미정이다. 애플 은 이날 미국 실 리 콘밸 리본사 에서연 례 개발자회의 ( WWDC ) 를열고 비전 프 로를전 격공 개했다.개발 착 수 7년여만에 공 개한신제 품 이다.비전 프 로개발을 밀 어 붙 인것으로 알 려진 팀 쿡 최고경 영 자 ( C EO ) 는 “오 늘 은 컴퓨 팅 방식 에 있 어서 새 로 운 시대의시 작 을 알 리는 날”이라며 “오직 애플 만이줄 수 있 는성능, 몰 입감을경 험할 수 있 는 혁 명적인제 품 이라확신한다”고했다. 베 일을 벗 은 비전 프 로의 헤 드 셋 은 디 스 플 레이를 포함하는 전 면 부와 후 면 의 밴 드, 크게 두 부분으로 나 뉜 다. 전 면 부의바 깥쪽 엔 5개의센서와 12개 의 카메 라를, 안 쪽 엔 2,300만 픽 셀의 마 이 크 로O L E D디 스 플 레이2개를 탑 재했다.전 면 부를감 싸 는 프 레 임 은 초 경 량 알루 미 늄 을 써 서 튼튼 하 면 서도 가 볍게 만들었다. 그리고여기에부드 러 운 직물 소재의 밴 드를연결해고글 처 럼착용할 수 있 도록했다.전 면 부와 밴 드사이, 귀 와가장가까 운 위치엔스 피커 가내장 됐 다. 애플 은 헤 드 셋 본체와 배터리를 과 감히분리해 헤 드 셋 의 무게 와 둔탁 한 느낌 을 줄였다. 외장 배터리 로 구동 할 땐 최대 2시간까 지비전 프 로를이 용할 수 있 는데, 아 예 전원을연결한 상 태 에선하 루 종 일도 쓸 수 있 다. 또 ‘비전 프 로의두 뇌 ’로는 애플 노 트북에 들어가는 칩 ( M 2 ) 과 비전 프 로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칩 ( R 1 ) 두 개 를 장 착 해 거 의 컴퓨 터와 맞 먹 는 성능을 구현 할 수 있 도 록했다. 애플 은 비전 프 로로 다 양 한 것을 즐길 수 있 다는 점 을 유독 강 조했다. 월 트 디즈 니 컴퍼 니를이 끄 는 밥 아이 거 C EO가직 접 행사에등장해‘ 디즈 니 플 러스’ ( 동 영 상스트리 밍 서비스 ) 를비전 프 로 출 시와동시에이 용할 수 있 을것 이라고발 표 했다. 또엑 셀·워드등사 무 용 소 프 트 웨 어,화상회의 플랫폼줌 등 모바일로이 용 가능한 수 백 개의 애플 리 케 이션 ( 앱 ) 을비전 프 로로도이 용할 수 있 을것이라고 애플 은 밝혔 다. 문제는 가 격 이다. 애플 은 비전 프 로 의미국 가 격 이 3,499달러에서시 작할 것이라고 밝혔 다. 아이 폰 을 4대나 살 수 있 는가 격 으로,너 무 비 싼 가 격 은비 전 프 로대중화의최대 걸림 돌이 될 전 망 이다. 실리콘밸리=이서희특파원 고글쓰면눈앞이컴퓨터, 애플의 450만원짜리야심작 혼합현실헤드셋‘비전프로’공개 9년만의신제품$내년미국출시 디즈니플러스^워드^줌등이용가능 애플의혼합현실헤드셋 ‘비전프로’(위사진)와비전프로를 쓴상태에서보이는애플리케이션구동화면. 쿠퍼티노=AFP연합뉴스·애플WWDC영상캡처 <삼성바이오로직스> <아이폰4대값> 미국바이오협회에서매년개최하는바이오분야세계최대국제행사인 ‘바이오USA 2023’이보스턴에서열리고있는가운데, 5일삼성바이오로직스 가행사에참가해홍보에나서고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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