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8일 (목요일) A4 종합 미국까지뒤덮은캐나다산불연기 7일 아침 뉴욕의 출근길과 등굣길에 는한동안볼수없었던마스크가다시 등장했다. 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여전히 맨얼굴이었지만, 체감상열명중한명 이상은마스크로코와입을가린채거 리로나선듯했다. 평소대기오염문제가거의없는뉴욕 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사그라든 이 후 이 정도로 마스크 착용자가 많아진 것은처음보는광경이었다. 고개를들어뿌연잿빛하늘을올려다 보니그이유를알것같았다.전날오후 부터 캐나다 일대를 뒤덮은 대형 산불 의 여파로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부에 서중서부까지공기질이급격히악화한 것이다. 이때문인지도심에서달리기하는뉴 요커도거의찾아보기어려웠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시 맨해튼의 공기질지수(AQI)는 218까지치솟았다. 그 당시 전 세계 대도시 중 뉴욕보다 공기질이나빴던곳은인도뉴델리밖에 없었다고CNN방송은전했다. 200을 넘는 수치는 뉴델리나 인도네 시아 자카르타에서는 흔하지만, 뉴욕 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NYT 는덧붙였다. 뉴욕뿐 아니라 워싱턴DC, 필라델피 아등동부주요도시들은대부분소풍 과체육등학교야외활동을제한한다 고공지했다. 이들 도시를 포함해 버몬트·사우스 캐롤라이나·오하이오·캔자스 등 15 개 주에서 미세먼지가 위험 수위로 올 라간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 다. 미국 기상청(NWS)은 해당 지역 주민 들에게 야외 운동을 삼갈 것을 권고했 고, TV 기상캐스터들은시정거리가짧 으니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라고 조언 했다. 평소공기가좋은미동부와중서부까 지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것은 캐나다 동부 퀘벡주 일대를 중심으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오전현재캐나다동부와서부등 거의250곳에서산불이동시다발로발 생해퀘벡주와온타리오주일부에서스 모그경보가발령됐다. ‘자유의여신상’ 안보여 중서부까지 대기오염경보 6일캐나다에서번진산불연기여파로뉴욕시자유의여신상일대대기가뿌옇게변해있다. (로이터> 각종소송도모두취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LIV골프가출범1년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합병한 다. PGA 투어와 PIF,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는 7일“골프라는 종 목을 전 세계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획기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공동 성 명을통해발표했다. 이 세 단체는“LIV 골프를 포함한 PIF의골프관련사업적권리를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의사업권리와 결합해 새로운 공동 소유 영리 법인 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며“새 법인 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경쟁을 제 공하게될것”이라고밝혔다. 따라서 지난해6월첫대회를연LIV골프는 PGA 투어, DP 월드투어와 손잡고 한배를타게됐다. 지난해 6월 LIV 골프 출범을 전후 해 LIV 골프와 PGA 투어는 엄청난 대립양상을보였다. PGA투어소속 주요선수들을LIV골프가빼가면서 PGA투어는LIV로넘어간선수들의 대회출전을금지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원수’에서 ‘동업자’로변신하면서세계남자골 프계는 다시 하나로 합쳐질 전망이 다. PGA 투어와 LIV 골프는그동안 소송도모두취하하기로했다. PGA-LIV 골프전격합병 심한 코골이가 알 츠하이머 치매와 연 관이있을수있다는또하나의연구결 과가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원(IN- SERM)의연구팀이노인122명(평균연 령69.4세,여성63.1%)을대상으로4년 동안진행한‘건강한노화’연구자료를 분석한결과,이같은사실이밝혀졌다. 이중 21%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대표 적인생물지표인뇌신경세포의비정상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검사에서양성 으로판정됐지만인지기능은정상이었 다. 이들은대체로나이가많고치매위험 을 높이는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컸다. ‘심한 코골이’ 치매와 연관있다 ■ 의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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