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9일 (금요일) A5 종합 한인의원들입법활동 ‘잘했다’ 지난 117대 연방의회(2021~2022년) 에서 4명의 한인 연방하원의원들의 입 법 활동 성적이 훌륭했다는 평가가 나 왔다. 최근‘효과적 입법 센터(Center Effective Lawmaking)’는 117대 의회 ‘입법효과성 점수(Legislative Effec- tiveness Scores, LES)’를 발표했다. 이 는종속변수인의원들의입법활동을측 정하기위해의원들의입법생산성을종 합적으로점수화한것이다.센터는LES 를산출하기위해의원들이상정한법안 이 어느 단계까지 통과됐는지, 법안이 얼마나무거운사안을다루고있었는지 등다양한요소를고려했다고설명했다. 이점수에서공화당소속영김의원은 연방하원의원222명중13위를기록했 다. LES의 전체 평균은 1.00점이었고 하원에서소수당이었던공화당하원의 원들의평균LES는0.58이었다. 그런데영김의원은소수당인공화당 소속임에도 1.46을 기록하며 초선때부 터의회에즉각적인영향을미쳤다고센 터는평가했다. 김의원은특히국제문 제 관련 법안에 공화당 하원의원 중에 서가장영향력있는의원2위로꼽혔다. 초선 의원은 일반적으로 입법 실적을 내기가쉽지않은가운데, 김의원은공 화당초선임에도불구하고초당적입법 활동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것으로평가됐다. 이외에민주당소속의앤디김의원과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도 지난 117대 회기에서비교적양호한입법활동을펼 친것으로분석됐다. 지난117대회기에서이미재선이었던 민주당 앤디 김 의원은 1.20을, 초선이 었던민주당메릴린스트릭랜드의원은 0.93을각각기록하며당초기대수치와 비슷한 결과를 내며 양호한 활동을 펼 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하원의 원232명중앤디김은116위,메릴린스 트릭랜드는143위를각각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초선 의원은 입법 실적을 내기 어려운데다 지난 117대에선 공화 당이 소수였기 때문에, 공화당이자 초 선의원이었던미셸박스틸의원의경우 LES가0.16으로나타났다. 미셸박스틸의원실측은입법에도노 력했지만 초선인 만큼 지역 관리에 더 집중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셸 박 스틸 의원이 지역 사업에 끌어온 연방 자금 규모는 1,550만달러로적지않은것으 로평가됐다. 한형석기자 입법효과성점수분석 영김, 기대이상성과 미셸박스틸의원 영김의원 앤디김의원 스트릭랜드의원 뉴욕, 생활비 가장 비싸 서울은 9위, 도쿄 제쳐 뉴욕이전세계도시중생활비가가장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이세계 9위를기록, 일본의도쿄(10위) 를 제쳤다. ECA 인터내셔널은 생활비, 부동산 가격 등을 종합해 외국인이 살 기에가장비싼도시‘톱20’를매년선 정하고있다. 올해는지난해 2위였던뉴 욕이 1위에올랐다. 미국에서인플레이 션이 40여년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생활비가급등한것으로풀이된다. 2위는홍콩이었다. 홍콩은지난해1에 서2위로한계단하락했다.이는중국의 보안법 도입 이후 탈 홍콩 행렬이 잇따 르고있기때문이다. 3위는스위스제네 바, 4위는영국런던, 5위는싱가포르였 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3위에서 수직 상승했다. 이는 중국의 보안법 시행 이 후 홍콩을 떠나 싱가포르에 아시아 본 부를설치하는기업들이많기때문이다. 미국 평균 결혼연령 높아졌다 남성30세·여성28세 미국인들의결혼연령이점차높아 지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퓨리서치가 연방 센서스 자료를 인 용해 분석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현재미국인남성의평균결 혼연령은30세, 여성은28세였다. 이 는 지난 1980년 남성 25세, 여성 22 세에 비해 각각 5년과 6년이 늘어난 수치다. 21세에결혼한비율은1980년18% 에서6%로줄어들었다. 25세에결혼 한비율역시1980년에비해3분의2 수준인 22%로 조사됐다. 성인 시기 의절정기인 25세에서 54세사이기 혼자비율은1990년3분의2수준에 서50%로떨어졌다. 이같은현상에대해전문가들은예 전에는젊은성인들이결혼을해서인 생을 함께 꾸려 나갔다면 요즘은 자 신들의인생을개척하는것에우선을 두기때문이라고입을모았다. 볼링그린스테이트대학의사회학 교수수잔브라운은“요즘젊은세대 는자신이결혼할만하다고느끼기전 에 마쳐야 할 더 많은 체크리스트를 갖고있다”고설명했다. 21세에풀타임직장을갖고있는비 율은1980년64%에서2021년39% 로감소했다. 25세에자녀가있는비 율도 같은 기간 39%에서 17%로 줄 어 들었다. 이는 젊은 세대가 학교에 재학중인시기가늘어났기때문으로 분석됐다. 학사 학위를 갖고 있는 미 국인들의 비율은 1980년 23%에서 2021년 40%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 다. 노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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