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6 월 9일(금) E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균으로는 ①살모넬라균 ②포도상구균 ③비브 리오균 ④콜라레균 ⑤클로스트리디 움 보툴리눔균 ⑥웰치균(clostridium perfringens) ⑦장출혈성대장균등이 꼽힌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많 은 원인 균의 하나가 살모넬라균이 다. 달걀을 잘못 먹어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급성 위장관염을 겪는 사람 이적지않다. ◇달걀에서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 독늘어 최근 식중독은 달걀 지단에 생 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사고 비율 이 다른 식품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5~2019년 살 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원인 식품으로는 달걀 등 난 류와 그 가공 식품(케이크, 달걀 지 단 등)이 65%로 가장 많았다. 또 2017~2021년 발생한 살모넬라균 식 중독 환자의 77%는 달걀로 만든 식 품을섭취해서다.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등의증상을일으키 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오 염된 달걀·소고기·가금육·우유가 주원인으로, 특히 달걀에 의한 오염 이 많다. 이는 식당이나 식품업체 뿐 만 아니라 일상에서 달걀을 자주 조 리하는 일반 가정에서도 오염될 수 있다는것을뜻이다. 달걀은 한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이지만 올바른 사용법이 제 대로 알려지지 못한 식품이기도 하 다. 흔히 가정에서는 냉장고에서 꺼 낸 달걀을 그대로 깨뜨리고, 껍질을 버린 손으로 다른 음식을 조리하기 도 한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조리 법이다. 가장주의할것은달걀‘껍질’이다. 살모넬라균은 닭의 분변으로 오염된 달걀 껍질에서 흔히 검출된다. 이 때 문에 달걀은 사용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한 번 씻는 게 좋다. 껍질에 묻 은 균은 달걀이 깨뜨려지면서 내용 물과함께들어갈수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한다. 물론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손 을 씻지 않으면 다른 식재료나 도마, 칼, 행주 등을 교차 오염시킬 수 있 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매우 약하므 로 달걀은 중심 온도가 75도에서 1 분 이상이 되도록 가열하는 것이 안 전하다. 식약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파손되지 않은 달걀 구입 ▷ 달걀을 만진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 시 충분히 가열해 섭취 등을 당부했다. ◇설사한다고 무조건 지사제 먹지 말아야 여름철 장 건강을 지키려면‘6가 지생활수칙’을지켜야한다. ①음식 은 1분 이상 가열한 뒤 먹는다. 조리 할때손만잘씻어도식중독의 70% 를 예방할 수 있다. 조리 전에 반드 시 비누나 세정제로 2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손에 상처가 났다면 요리하 지말아야한다. ②설사한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먹 거나 굶으면 안 된다. 설사를 무조건 멈추게 하는 것을 최고로 여겨 지사 제를 먹기 마련이다. 계속되는 설사 가 문제이지만, 설사는 몸속에 들어 온 독소를 배출하는 회복 과정이므 로의사나약사와상담해먹는게좋 다. 설사할 때 무조건 굶기보다 탈수 를막기위해따뜻한물을자주마시 면좋다. ③기름진 음식보다 섬유질이 풍 부한 통곡류, 신선한 채소를 먹는다. 현미ㆍ통밀ㆍ보리같이 정제되지 않은 곡류, 다시마ㆍ미역 같은 해조류, 신 선한 채소ㆍ과일을 자주 먹어야 한 다. 평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염 증성 장 질환이 있다면 찬 음료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 장을 자극 해증상을악화시킬수있어주의해 야한다. ④가벼운 운동과 함께 탈수를 막 으려면 물을 적당히 마셔야 한다. 덥 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장 운동이 제 대로 안 돼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아 침저녁으로 산책하거나 스트레칭하 면좋다. 여름에는탈수되기쉽고, 변 비도 심해질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 물ㆍ이온음료등으로수분과전해질 을보충하면좋다. ⑤규칙적으로배변하는습관을갖 는다. 배변은 하루 세 번, 사흘에 한 번이라도 큰 어려움 없이 하면 된다. 하루 이틀 대변을 보지 못했다고 초 조해하거나 변의(便意)도 없는데 너 무힘주지말아야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잠자는시간이줄어들면서우울증 에 노출된 사람이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나왔다. 윤창호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 수와 윤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 경과 교수 연구팀이 10년간 한국 성 인의 수면 특성 변화와 우울증과 관 련성을확인한연구결과다. 연구팀은 2018년 우울증 유병률이 2009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고, 5 시간미만으로잠을자면7~8시간수 면한사람보다우울증발병위험이최 대3.74배높은것으로나타났다. 수면은 맥박과 호흡 등 생명 유지 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을 제외한 모든 신체 활동이 휴면에 들어간 상 태를 의미한다. 부족한수면은신체· 정신적문제를야기할수있고,특히만 성적인수면부족은심혈관질환, 대사 질환, 뇌졸중, 치매, 우울증, 불안증 등 여러질환의발병위험을높인다. 좋은 수면 습관은 건강을 유지하 는데매우중요한요소이기에일상생 활에서 올바른 수면 습관의 중요성 은항상강조돼왔다. 하지만 과거보다 불면증 등 수면 질환이증가했으며, 한국인을대상으 로 하는 수면 특성 변화에 관한 연 구는아직없는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한국 성인의 수면 특성의 변화를 확인하고 우울증과 수면시간의연관성을파악하고자연 구를 시작했다. 연구 대상은 2009년 (2,836명)과 2018년(2,658명)에 무작 위로추출된19세이상성인이다. 연구팀은 기상 시간, 취침 시간, 총 수면시간, 주관적인잠부족경험, 수 면질, 우울증등을조사했다. 연구결 과, 2009년에 비해 2018년의 우울증 유병률은4.6%에서8.4%로증가했다. 아울러평균수면시간은 19분감 소하는 등 불충분한 수면을 하고 있 다고인식하는사람비율이 30.4%에 서 44.3%로증가했다. 수면에도달하 는 시간을 의미하는 수면 잠복기는 평일 8분, 주말 7분 증가하는 등 평 일, 주말 모두 수면 효율성이 떨어졌 으며, 피츠버그수면질지수(PSQI, 5 점초과시잠재적인수면부족을의 미함)도3.6에서3.8로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한국인 을 대상 수면 특성 변화 연구로, 수 면 지속 시간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밝혔다는점에서연구의의가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 uesday, June 6 , 2023 A19 ‘살모넬라식중독’77%가‘이음식’때문 <이미지투데이> 수면질떨어져 10년새우울증 2배증가 기온이 30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완연한 여름이다. 이에 따라 식중 독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식중독 발생 건 수가 5.3% 증가하고, 식중독 환자 수는 6.2% 늘어난다(한국보건사회 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에따르면, 식중독은여름철(6~8월)에전체 식중독 환자가 72%가 집중됐다. 발생 장소는 학교, 기업체 등 집단 급식소, 음식점순이었다. 140930_ 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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