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9일(금) ~ 6월 15일(목) A8 여행 누사해변카누체험. 수십km해안따라호젓한비치 선샤인코스트는남쪽칼론드라에서북쪽누사까지수십 km걸쳐해변이흩어져있다. 독특한개성의소도시와비 치에머물며브런치를맛보고서핑을즐기는일과가선샤 인코스트에서는익숙하게전개된다. 칼론드라에서 물룰라바까지는 쾌적한 해변도로가 뻗어 있다.브리즈번에서자동차로1시간거리인칼론드라는선 샤인코스트 투어의 출발점이다. 칼론드라는 윈드서핑을 즐기기적합한벌콕크비치등7개의아름다운해변을간직 했다.호젓한분위기에가족단위휴양객들이즐겨찾는곳 이다. 물룰라바로들어서면선샤인코스트는풍경을바꾼다.번 듯한빌딩과쇼핑가가모여있는물룰라바는선샤인코스 트에서는제법떠들썩하게변모한도시다. 어선이드나들 던항구도시에는유람선이다니고다이빙투어가전개된 다. 남반구최대급수족관인‘언더워터월드’에서는수중 터널을헤엄치는상어,고래등대형물고기들과만난다. 물룰라바에서북쪽누사로향하는길에는클럼비치,페레 지안비치등이담겨있다.물룰라바나누사에숙소를마련 하고한적한이들해변을만끽해도좋다.클럼산이나포인 트페리에서남태평양의짙푸른바다가내려다보인다. 서핑, 휴양, 브런치의도시 ‘누사’ 선샤인코스트를단장하는궁극의목적지는누사다.국립 공원을간직한누사는휴양과쇼핑,서핑이한데모인곳이 다.누사는한때고급별장들이들어선호주현지인들의은 밀한휴양지였다. 누사를대표하는해변은이름도담백한‘메인비치’다.선 샤인코스트의 여행자들이 서핑을 위해 집결하는 해변으 로남쪽골드코스트처럼큰파도는아니지만저렴하게서 핑을즐길수있다. 번화가인누사헤즈지역에서는쇼핑과 맛기행이이어진다. 헤이스팅스거리에는부티크상점과갤러리들이늘어서 있으며레스토랑들은오전일찍문을연다.롱블랙커피한 잔을곁들여해산물과샐러드요리를담백하게맛보는게 선샤인코스트식브런치를즐기는요령이다. 누사에서는갤러리의예술가들과반바지입은서퍼들이 현대식카페에서조우하는풍경이낯설지않다. 낮은지붕 건물들이해변에도열한곳에서여유로움을만끽하는일 이이곳에서가능하다.누사국립공원은울창한숲과해변 산책로가 이어지며, 선샤인코스트의 호젓한 여행을 완성 시킨다. 글·사진:서진여행칼럼니스트 햇살이 축복하는 소담스런 해변 호주선샤인코스트 진저팩토리꼬마열차. 선샤인코스트해변풍경. 물룰라바해변. 물룰라바수족관. 누사헤즈거리.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는 연중 300일 이상 햇살이 내려쬐는 축복받은 땅이다. 주도인 브리즈번의 별칭이 ‘선샤인 시티’이고, 도시 북쪽 소담스런 해변들이 도열한 지역이 선샤인코스트다. 퀸즐랜드의 해변은 크게 두 곳으로 나뉜다. 브리즈번 남쪽 골드코스트는 호주 비치를 대표하는 최대 해변도시로 성장했다. 번잡한 군락보다 오붓한 정취에 취하려는 여행자들은 북쪽 선샤인코스트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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