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A5 종합 트럼프 42% vs 바이든 41% 조지아교사교육에서‘좌파아젠다DEI’금지 조지아교육전문가 위원회(GPSC)가 지난 8일, 조지아 공립 교원들을 위한 공식 교육에서 좌파 아젠다로 쓰이고 있는‘woke’,‘DEI(Diversity 다양성, Equity 형평, Inclusion 포용)’와 같은 개념을 제외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 다. GPSC 브라이언 써맨스 의장은“조 지아대학시스템의 요청으로 교육 현 장에서 개념상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 는이러한단어들을신임교사교육과 정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다. DEI는직장과학교, 일반사회현장에 서인종간, 성적지향의다양성을인정 하고추구하며, 소수인종에대한공평 한취급과대우, 포용성을추구하는것 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개념을 인 식하고추구하는사람들을‘깨어있는 (woke)’즉,‘의식있는’있는사람들로 보는것이다. 우파에서는 이러한 개념 자체를 반 대하지 않으나 DEI 개념이 미국 사회 의 다양성이 아니라 분열을 조장하고 있고, LGBTQ+등 동성애 및 소수자 의성적취향을미국사회에확산시키 고자하는좌파아젠다로보고경계한 다. 조지아교육전문가 위원회는“투표에 앞서이번결정이소수인종에대한교 육기회를낮추는것이아니며, 조지아 교사들은 모든 학생의 필요를 충족하 기위해준비할것이다”고말했다. 하지만일부교사들과학부모, 시민운 동단체들은공청회에서이러한단어들 을 삭제하면 신임 교사들이 DEI에 대 한인식부족을갖게될것이라고우려 하며반대하고나섰다. 정의와공평을위한조지아교사연합 회’회장은“DEI단어를삭제하는것은 흑인및소수인종을무시하는것이며, 이번 결정은 끔찍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영철기자 교육현장서좌우파 이념대립지속 조지아 여론 바이든 vs 트럼프 막상막하 내년대통령선거에서도널드트럼프와 조바이든대통령이조지아주에서맞붙 는다면막상막하의접전을벌인다는여 론조사결과가나왔다. 잠재적인 정면 대결에서 트럼프는 42%,바이든은41.4%의지지율을기록 했다. 여론조사 오참범위는 ±3.9%이 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가 북한의 김정 은을 칭찬하고 2020년 선거결과를 부 인한 사실을 알게한 후 벌인 여론조사 는 바이든 43.9%, 트럼프 41.3%로 바 이든이앞섰다. 이번조사는 6월 5일부터 7일사이에 시그널(Cygnal)이 총선 유권자 600명 을대상으로실시했다. 조지아 유권자의 40%만이 바이든에 호감을 갖고 있었고, 56%는 비호감을 갖고있었다. 트럼프도 42%호감, 54% 비호감이었다.반면브라이언켐프주지 사는호감 53%, 비호감 39%였으며,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은 호감 43%, 비 호감37%였다. 박요셉기자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관련 기소 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연방기소 스파이방지법위반등7개혐의 트럼프“최악의마녀사냥”주장 도널드 트럼프( 사진 ) 전 대통령이 백악 관기밀문서유출의혹사건과관련해재 판에넘겨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성추문 입막음돈지급사건으로미국의전·현 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데 이어, 또 다른 사건으로 형사처벌을 받 을위기에처했다. 미전·현직대통령이 주법원이아닌연방법원에기소된것은 이번이처음이다. 트럼프전대통령은자신의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부패한바이든행정부가 내변호인들에게내가기소됐다고알렸 다”고썼다. 이번 기소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 방법원에서 이뤄졌다. 플로리다주에는 트럼프전대통령의마러라고자택이있 다. 트럼프전대통령은오는 13일오후 3 시 마이애미 연 방 법원에 출두 하라는 소환장 을 받았다고 소 셜미디어계정을 통해 직접 밝혔 다. 그는퇴임후대 량의백악관기밀문건을사유지인플로 리다마러라고자택으로옮겼으며,문건 을회수하려는연방당국을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의혹을받아왔으며스파이 방지법 위반과 사법방해, 기록 인멸·위 조, 공모, 허위 진술 등 7개 범죄혐의가 적용됐다. 트럼프전대통령은기밀문건유출의 혹과 관련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 다. 그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결백한사람!”이라며“조바이든 행정부는 완전히 부패했다”며“이것은 선거개입이자사상최악인마녀사냥을 지속하는것”이라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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