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A4 종합 트럼프“당선되면전기차정부지원폐지” 지난 주말 조지아 콜럼버스에서 열린 공화당전당대회에참가한도널드트럼 프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이 되면 전 기차산업에제공하고있는연방정부의 세제혜택을가장먼저폐지하겠다고공 언했다. 트럼프는지난10일콜럼버스에서“민 주당은여러분에게전기차만을사용하 게하길원한다. 내가다시대통령이되 면대통령임기첫날이모든것을끝내 겠다”고 말하며 기후변화 위기와 관련 한 바이든 행정부의 가솔린 자동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려는 정책에 대립각을 세웠다. 트럼프는 90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인 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근거로 EV에 대한연방세제공제및국내제조인센 티브정책을종료시킬것이라고말했다. 기후변화 대처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 진하고있는바이든행정부는내연기관 자동차를장기적으로모두전기차로대 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민주당의기후및경제의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있다. 이러한 트럼프의 공약은 조지아주를 미래 미국의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조 성하겠다는브라이언켐프주지사의경 제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데다, 조 지아에 전기차 산업의 부흥에 전반적 으로 지지를 보내고 있는 조지아 주민 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을 끌고 있 다. 미전국50개주에서전기차부흥정책 의 최대 혜택을 본 주는 조지아주라는 사실에는큰이견이없다. 현대전기차의 55억 달러, 리비안 전 기차의 50억달러규모의전기차공장 이 조지아에 지워지고 있고, SK의 대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 소식이 발표되는등조지아에40개이상의전 기차관련사업이줄을잇고있기때문 이다. 실제로조지아주정부는현대에 18억 달러, 리비안자동차에 15억달러에이 르는인센티브패키지를제공했기때문 에실제로트럼프가대통령으로다시당 선되면조지아의전기차산업은혼돈을 맞이할것으로보인다. 트럼프의이같은발언에현대와리비 안은 논평을 거부했으며, 전기차 공장 이 들어서고 있는 불락 카운티는 트럼 프의이같은발언은석탄과석유연료 산업을 중심으로 삼는 다른 주들에 적 합한발언이라고논평했다. 김영철기자 주말공화당전당대회에서‘맹세’ 운전자·주최자·관중까지모두처벌 둘루스시가 길거리 자동차 경주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여 길거리 폭 주운전에대해단속및엄벌에착수했 다. 둘루스시는 새로운 시 조례안을 제정 하여 길거리 자동차 경주 운전자뿐만 아니라운전을하지않았더라도자동차 경주 계획에 가담한 사람, 그리고 그것 을구경한사람까지모두동일한범죄로 취급하여똑같은처벌을내린다고밝혔 다. 둘루스경찰서장재클린캐루스는“둘 루스시는 불법 거리 경주나 기타 시민 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행위를 용납하 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무모한 행동에 직접가담한사람뿐만아니라간접적인 가담자를 대상으로 즉각적인 법 집행 조치를취할것”이라고밝혔다. 둘루스경찰은이미새로운조례에따 라 이미 여러 차례 길거리 경주자들에 게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지난 일 주일 동안 27건의 소환장이 공공도로와 상 업 주차장에서 경주를 한 차량에 발부 됐다고말했다. 새로운조례에따르면, 길거리경주로 기소된사람은최대 1,000달러의벌금 과 최대 6개월의 징역 또는 벌금과 징 역을동시에모두처벌받을수있게된 다. 길거리경주에동원된차량은차량소 유자의 비용으로 최소 30일간 압류된 다. 김영철기자 둘루스,길거리자동차경주‘관중’도처벌 렌딩트리의수석신용분석가매트슐 츠는“조지아의 5년, 10년의 실패율은 다른주에비해그나마나은편이다”고 말하며조지아의5년안실패율은미전 국에서 18위, 10년 안 실패율은 33위 라고 밝혔다. 기간별 조지아에서의 사 업실패율은 2년 27.6%, 3년 35.9%, 4 년 42.6%, 5년 48.4%, 6년 52.5%, 7년 56.4%, 8년 59.2%, 9년 62.3%, 10년 65.1%로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 실패의 원인이 사업주의개인역량의문제인지,아니면 해당 지역의 사업 환경이 열악하기 때 문인지에대한상관관계도는파악되지 않았다. 슐츠분석가는사업실패를방 지하기위해서는최대한계획적이고,주 도면밀해야 하며, 사업 위험을 줄이는 것이필요하다고덧붙였다. 조지아주창업실패율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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