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종합 A2 www.higoodday.com 1분기27만4,070달러 전년동기비1.9%감소 주택경기둔화로10여년만에처음으 로모기지가있는평균적인미국주택소 유자는 1년 전보다 주택 자산(home- ownerequity)이적어졌다. 부동산 데이터 추적업체 코어로직 (CoreLogic)에 따르면 모기지가 있는 미국주택의약 63%중차용인당평균 주택소유자자산은1분기에27만4,070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9% 감 소했다. 평균주택소유자자산이전년대비마 지막으로하락한것은 2012년 1분기였 다. 당시주택시장은모기지붕괴와그 에따른압류위기로인해대경기침체를 촉발한후여전히기반을회복하고있었 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모기지가 있는 미 국주택소유자는작년1분기부터2023 년 1분기까지 총 1,084억 달러의 주택 자산손실을기록했으며이는 0.7% 감 소한수치이다. 부동산의현재가치에서아직남은모 기지 대출금을 뺀 금액을 나타내는 주 택소유자자산은주택가격과함께오 르내리는경향이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가격이 치솟았던 작년 2/4분기까지평균미국주택소유 자 자산은 사상 최고인 29만7,510달러 에도달했다. 그러나1년여전부터주택 시장은 급격한 모기지 금리 상승과 가 용주택부족으로인해둔화됐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이 전에거주했던미국주택의판매는 4월 로 끝난 12개월 동안 23.2% 감소했으 며,이는9개월연속연간판매감소율이 20%이상인것으로나타났다. 경기둔화는집값에도부담이됐다.전 국중간주택가격은가장최근인4월에 하락해 1년 전보다 1.7% 하락한 38만 8,800달러를기록했다. 주택소유자를위한한가지밝은점은 평균주택소유자자산이지난해 4분기 에 비해 1분기에 0.9% 증가했다는 것 이다. 주택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 택 담보 대출에 대해“언더워터”에 있 거나주택가치보다더많은대출을지 고있는소위깡통주택소유자의수는4 분기와1분기사이에120만가구, 즉약 2.1%로꾸준하게유지됐다. 개별 주 수준에서 워싱턴, 캘리포니 아 및 유타는 각각 7만4,300달러, 5만 9,600달러 및 3만7,700달러로 가장 큰 평균주택자산감소를보였다. 박요셉기자 미주택소유자자산10여년만에첫하락 음주 “60가지 질병 유발” 소량의와인섭취도유해 술을 마시면 60가지 이상의 질병에 걸릴위험이높아진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NatureMedicine저널지가미 국남성의음주가건강에미치는영향 에대해지난주발표한연구자료에의 하면, 알코올 섭취는 61개 질병의 위 험을증가시키며, 그동안알코올섭취 와관련이없다고여겨졌던백내장,위 궤양, 관절염및통증등 30개이상의 질병이음주와연관이있는것으로조 사됐다. 이 조사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중국 북경대연구팀이12년간의병원기록 을 토대로 공동 조사했으며, 옥스퍼 드대펙케이임연구원은“알코올섭 취는이전에알려진것보다훨씬더광 범위하게질병발발과건강에부정적 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고말했다. CDC에의하면음주로인 해유발되는대표적질병은고혈압,심 장병, 뇌졸중, 간 질환, 암, 면역 체계 약화,우울증,불안,학습및기억력장 애등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로 매년300만명이사망하는것으로나 타났다.이번조사대상중남성의1/3 이정기적으로(최소주1회이상)술을 마신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2%만이 그렇다고답했으며, 정기적으로음주 를하는사람들은그렇지않은사람보 다질병발병위험이훨씬높고, 병원 에자주입원하는것으로밝혀졌다. 한편, 지난 3월에 발표된 JAMA Network Open에 의해 시행된 의학 연구 조사에서는 하루에 한두 잔의 와인및소량의알코올섭취가건강에 좋다는통념을깨고소량의와인섭취 도장수에부정적인영향을끼치는것 으로조사됐다. 김영철기자 조지아대학시스템 데이터 유출 가능성 조지아 대학 시스템(USG)은 널리 사 용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저장 된 정보에 사이버 범죄자들이“무단 접근”했을가능성이있다고15일밝혔 다. 잠재적인 데이터 유출은 USG와 조 지아대(UGA)가 민감한 데이터를 저 장하고 전송하기 위해 구입한 무브잇 (MOVEit) 보안파일전송및자동화소 프트웨어와관련이있다. 제품 제조업체인 프로그레스 소프트 웨어도 무브잇 저장소(repositories)에 저장된 내용에 사이버 범죄자들이 접 근할 수 있는 취약점을 확인했다고 전 했다. 조지아대학시스템은자료유출시기 를 특정하지 않았으며 어떤 정보가 노 출됐는지자세히설명하지않았다. 대학시스템은제조사의권장에따라 소프트웨어에대한인터넷접근을제한 하고결함을해결했다고밝혔다. 최근머서대는직원과학생 9만3,000 명이상의개인정보가유출돼연방소송 에직면해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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