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716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6월 16일(금) A 다단계금융사기‘존김’ 보석으로풀려나 수백명피해불구26명만파악돼 물증확보어려워사법처벌난망 조지아를 비롯하여 캘리포니아 와뉴욕등한인밀집지역에서다 단계금융사기를벌인혐의로체포 된존김(61세)이지난 14일오후 1 시30분, 귀넷 구치소에서 열린 예 비심문에서1만달러의보석금으로 가석방을결정받았다. 이날 법정에는 존 김에게 피해를 당한 애틀랜타 교포들 20여명이 참관했으며, 대부분 60대 이상의 노인들이었다. 이날심문에서존김의조사를담 당했던 벤자민 커비 경관은 26명 의 피해자들이 존 김에게 현금을 준 것과 다수의 수표가 그의 계좌 로입금된것을확인했다고증언했 다. 하지만커비경관은존김이받은 돈을 호텔과 렌터카, 여행 경비 등 자신을위해지출한기록은있으나 투자자들에게돈을되돌려준기록 은발견되지않았다고말했다. 커비 경관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 한인들의증언을수집하는데어려 움이있었다고토로했다. 26명의피해자중경찰의전화에 응답한사람은단1명에그쳐조사 과정에서피해자진술과증거확보 에애를먹은것으로드러났다. 이날담당판사는존김이도주할 수있다는검사의우려에도불구하 고 1만달러의 보석금으로 가석방 을허락하며예비심문은 30분만 에종결됐다. 심문이끝난후한인피해자들은 단돈1만달러에수백만달러의피 해를안긴사기범이간단하게가석 방되는것에어이가없다는반응을 보였다. 피해자의가족중한사람인한모 씨는한인들이사기피해를당했다 는부끄러움과언어장벽으로인해 집단적인대응이어려운상황이며, 존김은이러한점을이용하여자신 이처벌받지않을것이라는확신을 갖고있다고말했다. 한씨는차후에한인사회에서이 러한사기가재발하지않기위해서 는 조지아 법정에서 존 김이 벌인 사기행각에맞는처벌이내려져야 한다고항변했다. <3면에계속·김영철기자> 왼쪽부터주중광박사, 김강식회장, 스테파니조대표. 다단계금융사기범‘존김’이심문을받기위해법정에들어오고있다. 16회세계한인의날유공정부포상자 스테파니조 AAAJ 대표대통령표창 Ga.400유료차선 운영업체선정연기 조 지아주 교통국(GDOT)은 Ga.400 유료차선 건설 및 운영업 체선정시간을 4개월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심사대상에 오른 3개의 업 체가운데1곳이탈락했기때문이 다. GDOT는이번연장을통해두 업체가 건설 및 운영 제안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 은두경쟁업체는GeorgiaExpress Link Partners 및 SR 400 Peach Partners이다. 내년 1월에 계약자 를선정할계획이었지만이번연장 으로인해내년2/4분기에최종업 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I-285상단절반에설치하려던유 료차선 일정도 Ga.400 계약이 체 결될때까지연기된다. GDOT는 풀턴과 포사이스카운 티 Ga.400 노선에 16마일의 유료 차선을건설할계획이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주중광국민훈장목련장,김강식국민포장 2022년제16회세계한인의날유 공 정부포상자에 동남부 지역에서 주중광 조지아대(UGA) 종신석좌 교수,김강식제28대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 스테파니조아시안정의 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부대 표가 선정됐다. 주중광 박사는 국 민훈장 목련장을, 김강식 회장은 국민포장,스테파니조대표는대통 령표창을수상했다.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은세계한인의날기념일(10월 5일) 전후로발표되지만, 지난해엔 명단이공개되지않았다. 재외동포 청출범에맞춰명단발표가지연된 것으로보인다. 재외동포청은14일 명단을웹사이트에발표했다. 주중광 박사는 국제바이러스학 회 과학자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의학·과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기여하였으며6·25참전용사 직계후손장학금지원등으로한국 이미지제고및동포사회발전에기 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김강식회 장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28 대연합회장을역임하며한인사회 의화합과성장에기여하고차세대 인재육성을위한다양한지원활동 전개한공로를인정받았다. 스테파니조대표는아시안아메 리칸정의진흥협회(AAJC)의애틀 랜타지부장으로서2021년애틀랜 타 SPA 총격사건 발생시 유가족 지원 및 혐오범죄 대응 활동을 주 도하고, 아시안계 유권자들의 투 표참여를 독려 등 동포사회에 기 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2년 도 후보 명단에는 153명(단체 포 함)이 올라갔지만 최종 명단에 오 른 사람은 87명이다. 동남부에서 도8명이후보에올랐지만최종명 단에는3명만이올랐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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