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16일(금) ~ 6월 22일(목) A3 종합 C.S. Lewis의“Inner Ring”에보 면,“모든사람의삶가운데, 특별 히유아기부터노년기사이에대 부분의사람들은소위<상위권> 을상징하는안으로들어가는것 을‘희망의원칙’으로삼고있다. 그결과,에남겨지는것을두려워 하고 있다.”이것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포스트모더니즘시대 의특징>입니다. <포스트모더니 즘 시대>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C.S.Lewis가지적한대로,는것입 니다. 이러한모습을전문적인용 어로,“병든자화상(SpoiledSelf- Image)”이라합니다.이<병든자 화상의원인>은<세상>속에서, <세상>에 의해서, <세상>과 더 불어 살다보니, 부지불식간(不知 不識間)에우리의 <눈>과 <귀> 를통하여<세상의인본주의, 세 속주의, 쾌락주의>가 어느새 슬 그머니들어와자리잡고있기때 문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시대에살고있 는 우리의 자화상은 <건강한 자 화상>이아니라, <병든자화상> 입니다. 어떻게하면우리가이< 병든자화상>을“하나님의말씀” 으로극복할수있을까요?이<병 든자화상>을회복할수있는최 선책은이사야 32:8절말씀가운 데 그 <명확한 해답>이 있습니 다. 그 해답은 <존귀함>입니다. <존귀함>은, 포스트모더니즘시 대의<병든자화상>을회복과치 유의 임재로 역사하시고자 하시 는“하나님의 거룩한 음성”입니 다.“존귀한자는존귀한일을계 획하나니그는항상존귀한일에 서리라.”(사32:8)독특한이사야 만의시사적인문법의동사,“서리 라”는“서있다”라는현재형동사 로써 미완료를 뜻함으로 과거부 터지금까지계속진행될뿐아니 라, 현재도멈추지않고진행되며, 미래도끊임없이진행되어져야만 한다는강한인상을주는동사그 래서, 이름하여 <미완료 강동사 >라 지칭하는 히브리문법 특유 한형태로하나님께서는과거, 현 재, 미래가언제나분명하고확실 한<불변하신존귀하신하나님> 이심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아울 러,이것이<포스트모더니즘시대 >를 사는 우리를 <건강한 자화 상>으로회복되고치유되어새롭 게 발돋움하게 만드는 <영적 기 폭제>가되는것입니다. <하나님 의사람,이사야>는곧예수그리 스도의 모형론적 메시지를 구체 화하여<존귀한사람>이라말씀 합니다. 예수님의 지상생애를 구속사적 으로 조명해보면, <존귀하신 예 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탄생이 비천하다하여도, 삶의환경이열 악하고초라하다하여도, 마지막 십자가의 죽으심이 형언할 수 없 을정도의비극적인모습이라할 지라도<예수님의불변하신실존 >은바로<존귀하신하나님>이 시기에우리의형상역시삶의환 경, 상황, 역사를 총망라하여 그 모습이 비루하고 열악하고 비참 의극한상황속에서헤어나지못 하는형편일지라도<우리의현주 소>는언제든지변함없이<존귀 한자>입니다. 한영혼을위해온 천하를다준다할지라도마다하 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한 사랑>은<포스트모더니즘의역 류현상>을정립하고정상화하는 강력한<힘>이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박차고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의이름은<존귀한자>인것 입니다.사도베드로와바울은앞 으로천국에들어가서모든세대 의크리스천들이받을상급을< 존귀>라 예언하였습니다.“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다하여 도없어질금보다더귀하여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 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라.”(벧전1:7)“참고선을행 하여영광과<존귀>와썩지아니 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리라.”(롬 2:7)“<존귀한자 >는<존귀한일>을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 라.”(사32:8) 실상은 존귀한 자 (The Noble, 사Isa. 32:1~8)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존김’, 보석으로풀려나 조지아를 비롯하여 캘리포니아 와뉴욕등한인밀집지역에서다 단계금융사기를벌인혐의로체 포된존김(61세)이지난 14일오 후1:30,귀넷구치소에서열린예 비심문에서 1만달러의보석금으 로가석방을결정받았다. 이날법정에는존김에게피해를 당한애틀랜타교포들20여명이 참관했으며, 대부분 60대이상의 노인들이었다. 이날 심문에서 존 김의 조사를 담당했던벤자민커비경찰은 26 명의피해자들이존김에게현금 을준것과다수의수표가그의계 좌로입금된것을확인했다고증 언했다.하지만커비경관은존김 이받은돈을호텔과렌터카,여행 경비등자신을위해지출한기록 은있으나투자자들에게돈을되 돌려준기록은발견되지않았다 고말했다. 커비경관은조사과정에서피해 한인들의증언을수집하는데어 려움이있었다고토로했다. 26명 의피해자중경찰의전화에응답 한사람은단1명에그쳐,조사과 정에서 피해자 진술 확보와 구체 적인증거확보에애를먹은것으 로드러났다. 이날심문의담당판사는존김 이도주할수있다는검사의우려 에도불구하고1만달러의보석금 으로존김의가석방을허락하며 예비심문은30분만에종결됐다. 심문이 끝난 후 한인 피해자들 은단돈 1만달러에수백만달러 의 피해를 안긴 사기범이 간단하 게 가석방되는 것에 어이가 없다 는반응을보였다. 피해자의가족중한사람인한 모씨는한인들이사기피해를당 했다는 부끄러움과 언어 장벽으 로 인해 집단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며,존김은이러한점을이 용하여자신이처벌받지않을것 이라는확신을갖고있다고말했 다. 한 씨는 차후에 한인 사회에서 이러한 사기가 재발하지 않기 위 해서는 조지아 법정에서 존 김이 벌인 사기 행각에 걸맞은 처벌이 내려져야한다고항변했다. 2000년대초부터미주요한인 지역에서 벌어졌던 존 김의 사기 행각은금전거래가대부분 계약 서없이현금으로이뤄졌다는점 과 피해자들이 부끄러워 공식적 증언의 자리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그리고공식조사에서파악된 사기금액이30만달러의소규모 인점에비추어사법당국에의해 엄벌에처해질가능성은크지않 아보인다. 김영철기자 SJ 렌터카사바나지점 100일기념행사개최 동남부최대한인렌터카 SJ 렌 터카가지난 9일 SJ 렌터카사바 나지점에서“사바나지점 100일 기념행사를개최했다. 이번행사는현대엔지니어링,현 대글로비스,현대제철등현재사 바나에서활동하고있는한국기 업의 임직원들을 초청하여 진행 되었다. 행사에참석한저스틴리 SJ 렌 터카 사바나 지점장은 그동안의 관심과지지에감사의인사를전 하며, 고객사의 현실적인 필요와 불편함에귀기울여응대하고,앞 으로도더욱발전된서비스와불 편을해소하는데최선을다하겠 다고약속했다. 오토갤러리자회사인사바나SJ 렌터카는현대전기차공장메타 플랜트가 입주함에 따라 현대그 룹 관련 계열사 직원들과 협력업 체의 직원들에게 렌터카 서비스 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 오픈 했다. 사바나SJ 렌터카는“SJ 렌터카 는단순렌터카서비스를넘어고 객들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 해 실시간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을목표로한다”고말 했다. SJ 렌터카는 사바나에 소재한 한국 기업들과 지리적으로도 인 접해있어한인기업의요구에신 속하게대응할수있다. SJ렌터카는이날기념행사를통 해“향후고객들에게한차원높 은차량판매및대여서비스를제 공할것이며, 차량구매, 렌탈, 공 항 택시 예약 서비스, 할부 금융, 자동차정비,중고차판매처분등 차량에관한모든서비스를한곳 에서제공하는토탈맞춤형서비 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밝혔다. 사바나SJ지점문의:470-331- 2199. 웹사이트: www.sjrentacar. com.카톡문의:sjrentacar3 주중광국민훈장목련장, 김강식국민포장 2022년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에 동남부 지역 에서 주중광 조지아대(UGA) 종 신석좌교수, 김강식 제28대 동남 부한인회연합회장, 스테파니 조 아시안정의진흥협회(AAAJ) 애 틀랜타지부대표가선정됐다. 주중광박사는국민훈장목련장 을,김강식회장은국민포장,스테 파니조대표는대통령표창을수 상했다. 세계한인의날유공정부포상자 명단은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10 월5일) 전후로 발표되지만, 지난 해엔명단이공개되지않았다. 재 외동포청출범에맞춰명단발표 가지연된것으로보인다. 재외동 포청은 14일 명단을 웹사이트에 발표했다. 주중광 박사는 국제바이러스학 회과학자상등을수상하며한국 의학·과학계의위상을높이는데 크게기여하였으며, 6·25참전용 사직계후손에대한장학금지원, 지역 동포사회를 위한 모금활동 으로한국이미지제고및동포사 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았다. 김강식 회장은 미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제28대 연합회장을 역임 하며한인사회의화합과성장, 위 30대한인부부가대낮에도심 에서 차를 타고 가다 무차별 총 격을받아임신8개월된만삭의 임신부가사망하고뱃속에있던 태아의생명까지스러지는충격 적인사건이발생했다. 워싱턴주시애틀경찰국에따르 면지난13일오전11시15분께시 애틀 다운타운 4가와 레노라 스 트릿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출 산을앞두고있던34세한인여성 이숨지고남편인37세한인남성 이부상을입었다.현지한인언론 에따르면총격을받은한인은시 애틀 다운타운에서 일식당을 운 영하는 권성현·권이나씨 부부로 확인됐다. 시애틀경찰국에따르면사건당 시총격용의자남성이교차로에 멈춰선권씨부부의흰색테슬라 승용차로 뛰어가 운전석 창문을 향해갑자기총을난사하기시작 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로 인해테슬라운전석에앉아있던 부인 권이나씨가 총상을 입었고, 남편권씨가부상을입고차량밖 으로쓰러졌다.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한경찰과소방구조대는운전석 에서중상을입은권이나씨와차 량밖에쓰려져있던남편권씨를 발견했고, 이들을인근하버뷰병 원으로긴급이송했다. 병원의료 진은권씨와태아를살리기위해 긴급 수술을 실시했으나 권씨는 결국숨졌고,의료진은임신32주 상태인태아를구하려했지만결 국살리지못했다고현지방송코 모뉴스가전했다. 부검결과숨진권이나씨는4발 의총격을받은것으로나타났으 며, 총상을입은남편권씨는병 원에서치료를받고14일퇴원한 것으로전해졌다. 코모뉴스에따르면경찰은용의 자와 피해자들이 사전에 일면식 도없던사이이며, 이번사건을‘ 무차별총격사건’으로추정했다. 현장에출동한경찰은사건인근 에서 목격자들의 진술과 일치하 는 용의자를 발견했고, 용의자는 경찰을본후“내가했다, 내가했 다”며소리쳤다.경찰은용의자를 체포하고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 던반자동권총을회수했다. 회수 된총은 레익우드 경찰서에도난 신고된총으로알려졌다. 아직신원이공개되지않은총격 용의자는살인, 폭행, 불법총기소 지등혐의로체포돼수감중이다. 용의자는 경찰과의 진술에서“피 해자의차량안에총이있는것을 보고총을쐈다”고주장했지만,경 찰은 용의자의 진술의 총격 사건 이담긴영상속증거와일치하지 않는다고밝혔다. 현지검찰은이 번총격사건을조사중에있으며 며칠내로용의자를정식기소할 예정이다. 석인희기자 한인차량에총기난사부인·태아사망 13일 시애틀 다운타운 일면식도 없는 범인 교차로서 무차별 공격 지난 13일시애틀의한인부부가탄테슬라차량이무차별총격을받은사건현장 에서경찰이조사를벌이고있다. <코모뉴스> <다단계금융사기범> 수백명피해불구 26명만파악돼 물증확보어려워사법처벌난망 다단계금융사기범‘존김’이심문을 받기위해법정에들어오고있다 “차량구입, 렌탈, 정비, 중고차판매등토탈서비스지향” 지난9일SJ렌터카사바나지점에서“사바나지점100일기념행사를개최했다. 16회세계한인의날유공정부포상자 스테파니조AAAJ 대표대통령표창 상제고에 기여하고, 한인 차세대 인재육성과정체성제고를위한 다양한 지원활동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테파니조대표는아시안아메 리칸 정의진흥협회(AAJC)의 애 틀랜타지부장으로서 2021년 애 틀랜타 SPA 총격사건 발생시 유 가족지원및혐오범죄대응활동 을주도하고,한인등아시안계유 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지원 하며 동포사회 권익시장에 기여 한공로를인정받았다. 박요셉기자 왼쪽부터주중광박사, 김강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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