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종합 A2 www.higoodday.com 2021년미증류주소비 1995년대비 60%늘어 최근 미국인들이 남북전쟁(1861∼ 1865년) 때만큼이나많은양의술을마 시고있으며, 특히 1990년대중반과비 교하면위스키와같은증류주소비량이 60%늘었다는분석이나왔다. 12일더힐에따르면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 (NIAAA)는 최근 낸‘1인당 알코올 소 비추정’보고서에서미국인의연간알 코올소비량을분석했다. 2021년 1인당 음용 알코올 소비량은 2.51갤런이었다. 이는 포도주와 맥주, 증류주를 모두 합친 것이지만, 물이나 다른 원료를 빼고 에탄올만 계산한 양 이다. 전년인 2020년(2.44갤런)보다는 2.9%에늘어나는데그쳤지만, 2019년 (2.38갤런)보다는 5.5% 늘어 2년새 증 가율로따졌을때 1969년이후(1967년 대비5.9%)최대폭을기록했다. 26년전인1995년2.15갤런(약8.14L) 이었던것과비교하면16.7%많다. 특히증류주의경우1995년0.63갤런 에서 2021년 1.01갤런으로 60.3% 소 비가 늘었다. 포도주는 0.29갤런에서 0.44갤런으로51.7%늘었다. 같은 기간 맥주만 1.24갤런에서 1.06 갤런으로14.5%줄었다. 미국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1970∼1980년대 꾸준히 2.5갤런을 웃 돌았다가음주운전과미성년음주근절 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던 1990년대 중후반 저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에는 다시서서히증가세를보였다. 더길게보면현재미국인들의음주량 은남북전쟁시대로회귀한꼴이라고더 힐은 지적했다. 남북전쟁 직전인 1860 년알코올소비량은2.53갤런으로추산 된다. 미국에서 1990년대후반이후음 주량이늘어난원인은복합적이다. 먼저여성음주가늘어났다. 한때남성 과여성의음주비율은 3대 1 수준이었 으나현재는차이가크지않다. 2000년 대TV드라마의성공속에도시에서칵 테일이나 고급 바 문화가 확산했고, 고 도수 주류업체들이 TV 광고를 자제했 던분위기가사라지면서광고가급증했 다. 또미국에서팬데믹봉쇄기간술판 매점은다른가게와달리문을열수있 는필수사업장으로지정됐고, 배달까지 가능해지면서애주가들이술을즐기기 에알맞은분위기가됐다는것이다. 그나마 1980년대 이후 긍정적인 변화 는미성년음주가크게줄었다는점이다. 미국인20여년새음주량 ‘껑충’ 풀턴 카운티, 경찰훈련센터 자체 건립 추진 애틀랜타시 센터와 별도 부지 및 예산 이미 확보 현재 애틀랜타시의 경찰훈련센터 신 규 건립이 환경보호운동가들과‘캅 시 티’반대를 외치는 시민단체들의 반대 와시위로논란이되고있는가운데, 풀 턴 카운티가 이러한 논란 없이 자체적 으로 경찰훈련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발 표했다. 풀턴카운티는롭피츠커미셔너는 15 일발표를통해“애틀랜타시가추진하고 있는 경찰훈련센터와는 별개로 별도의 부지에좀더규모가작은경찰훈련센터 를건립할것이다”고발표했다. 풀턴카운티가계획하고있는경찰훈련 센터는 풀턴 카운티 경찰국, 보안관실, MARTA및일부연방기관의직원과조 지아주립대직원을위한교육장소로쓰 여질예정이다. 풀턴카운티의경찰훈련센터가들어설 부지는 1에이커 미만으로 이미 부지 비 용을지불완료한상태라예산확보에대 한논란도없을것으로전망된다. 반면, 애틀랜타시가 추진하는 경찰훈 련센터는 85에이커의대규모부지에약 9,000만달러의예산이투입된다. 풀턴 카운티는 이 부지에 있는 오래 된 건물을 개조하는데 1,5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 예산은 이미 지난 2021년 12월 풀턴 카운티 위원회에서 채권발행을승인한상태다. 또한 훈련센터 건립에 필요한 추가 예 산도이미 2023년 1월풀턴위원회에서 승인이된상태여서자체경찰훈련센터 건립에속도가붙을것으로전망된다. 풀턴 카운티 웨이드 예이츠 경찰서장 은풀턴카운티신규경찰훈련센터에는 34,000평방미터의 교체 시설에 6개의 강의실과총기시뮬레이션,신체훈련및 전술훈련을위한전용공간이들어서게 된다고밝혔다. 김영철기자 알파레타시,무료추가순찰지원 “휴가 기간 집 지켜드립니다” 알파레타시가 여름휴가 기간 집을 비 우는시민들을대상으로‘무료휴가주 택감시프로그램’을시행한다. 알파레타시의이번무료주택감시프 로그램은 단순히 경찰의 주택 순찰에 만그치는것이아니라, 경찰인력을배 치하여출입문과창문단속, 그리고집 을비우는기간동안불상사가일어나지 는않았는지정기적인점검을해준다. 빈주택의안전에관해이상이생겼을 경우경찰은즉시휴가중인집주인에 게연락을취해통보해준다. 알파레타시는 많은 주택이 감시 카메 라와도난방지시스템을갖추고있지만 알라레타시의경찰공권력에의해서제 공되는 이 감시 프로그램은 휴가 중인 시민들에게더큰안전감을주게될것 이라고말했다. 이프로그램에신청하기를원하는알 파레타시민은알파레타시웹사이트에 서신청할수있다. 알파레타시뿐만아니라존스크릭, 달 튼, 밀튼시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있다. 김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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