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A4 종합 무서운 초가공 적색육 즐겨먹다간사망위험 24%↑ 초가공 우유도 남성 사망 위험 10% 이상 높여 초가공 식품 통한 열량, 전체 열량의 1/4 이상 강원대 이상아 교수팀, 성인 11만명 분석 결과 초가공된붉은색고기와생선을즐 겨 먹으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24%증가한다는연구결과가 한국에서 나왔다. 초가공 우유와 초 가공 두유도 사망 위험을 10% 이상 높였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 면강원대의대예방의학과이상아교 수팀이 2004~2013년 질병관리청의 HEXA(도시기반코호트) 연구에참 여한 성인 11만3,576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과사망의상관성을분석 한결과이같이드러났다. 이교수팀이연구대상을 10.6년간 추적조사하는동안3,456명이다양 한 이유로 숨졌다. 초가공 식품 전체 섭취량에 따른 사망률의 차이는 확 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초가공 육류 나 초가공 생선을 많이 먹은 사람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적게 먹은 사람의 1.2배(여)~1.3배(남)였 다. 초가공우유와초가공두유를많이 남성의모든원인으로인한사망률도 적게먹은남성의1.1배에달했다. 스페인의 연구에서는 초가공 식품 을 매일 4회 이상 섭취하면 사망 위 험이 6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팀은논문에서“초가공우유와 두유가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은 설 탕을첨가한음료, 즉가당음료가모 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는 것과관련이있다”며“이런제품에는 첨가당과식이콜레스테롤이많이들 어있다”고지적했다. 한편 한국민이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열량의 4분의 1 이상을 초가 공 식품을 통해 얻는다. 이는 연세 대 의대 심지선 교수(예방의학)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2만1075명을대상을분석한 결과다. 이연구에서우리국민이초가공식 품을통해얻는열량은하루총섭취 열량의26.2%에달했다. 초가공 식품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음식을만들때잘쓰지않는착색제· 감미료·보존료 등 식품첨가물이 많 이들어간식품을말한다. 여기에는 가당 음료·탄산음료·스 낵과 쿠키·초콜릿·사탕·빵과 케이 크·아침식사용시리얼·다양한간편 식등이포함된다. 초가공식품은한 국인의하루총당류섭취량의절반가 량을차지하고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los One최근호에실렸다. 통풍을 예방하려면 일반 담배와 전자 담배를 함께 피우는 것을 삼가야 한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간 20갑 이상 담배와전자담배를피우는남성이높은 혈중요산농도를보일가능성은비흡연 남성의1.8배에달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 FRUM)에따르면연세대의대예방의학 과박은철교수팀이2016~2020년국민 건강영양조사에참여한19세이상성인 2만7,013명(남1만1,924명,여1만5,089 명)을 대상으로 흡연 상태와 혈중 요산 농도의상관성을분석한결과이같이드 러났다.박교수팀은연구대상을일반담 배와 전자담배 이중 흡연자·단일 흡연 자·금연자·비흡연자로 분류했다. 이중 흡연남성은비흡연남성보다높은혈중 요산수치를보일위험이1.4배였다. 단일흡연여성이높은혈중요산농도 를 가질 위험은 비흡연 여성의 1.7배나 됐다. 연간 20갑이상이중흡연하는남 성이높은혈중요산수치를보유할위험 은비흡연남성의1.8배였다. 박교수팀은논문에서“일반담배와전 자담배를모두즐기는이중흡연은성인 의높은혈중요산농도에기여할수있 다”며“금연을통해혈중요산농도를적 절하게관리해야한다”고지적했다. 높은혈중요산농도는통풍의원인이 될수있다. 통풍은자가염증성관절염 의일종이다. 높은혈중요산농도는신 장기능저하의잠재적위험요소다. 높 은 혈중 요상 농도는 급성과 만성 콩팥 병의위험을높인다. 높은혈중요산농 도는고요산혈증으로진행되며,혈관내 벽을손상할수있다. 흡연이혈중요산농도를높이는이유 는아직잘모른다. 비만한사람이흡연 하면통풍위험이커진다는연구결과가 나와있다.통풍환자의대부분은비만· 고혈압·고지혈증이있다. 담배·전자담배 함께 피우면 요산 농도 올라가 연간 20갑 이상시 가능성 1.8배 ↑ 높은 혈중 요산 농도는 통풍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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