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경제 B3 Monday, June 19, 2023 B ● B1~4 경제 ● B6~10 생활경제 ^ 특집 ● B13~20 한국판 ● B23~27 안내광고 ■ 지면안내 “운전중시동꺼져패닉”…현대차아이오닉5조사 동력상실신고 30건접수 NHTSA나서조사진행 차량도난이어‘겹악재’ 전기차판매심각한타격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 이오닉5가 운전 중 갑작스러운 동력 꺼짐 현상으로 연방 당국 조사를 받 게됐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미국 인 플레이션감축법(IRA)에따른보조금 을 받지 못해 전기차 시장에서 부진 한가운데이번조사는또다른악재 로작용할것이란전망이다. 18일연방교통부산하도로교통안 전국(NHTSA)에따르면 2022년형현 대차 아이오닉5 차량에서 동력 상실 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총 30 여건 접수됐다. 관련 문제 사항을 리 포트한운전자들은주행중에‘펑’하 는 큰 소음과 함께 대시보드에 경고 표시가 뜬 뒤 곧바로 차량의 동력이 완전히 상실되거나 일부 감소하는 충격적인경험을했다고보고했다. 차량 동력 상실은 주행 중에 발생 하면큰사고로이어질수있기때문 에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 NHTSA에 따르면 이번 사안과 관련된 아이오 닉5 2022년모델약 4만대의차량이 미국에서운행중인상황이다. 문제를 중요하게 보고 NHTSA는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국 에 따르면 NHTSA의 차량결함조사 국(ODI)은 여러 차주와 인터뷰를 통 해동력손실범위를비롯해경고메 시지와 동력 상실 사이의 시간 간격 을 확인했다. ODI는 해당 문제가 전 기차 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 합제어충전장치(ICCU)와 관련 있다 고 파악한 상황이다. 또한 NHTSA는 아이오닉5의 안전 관련 문제를 보다 더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예비 평가 (Preliminary Evaluation)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예비 평가에서 실제 문제 가 발생되면 향후 정식 리콜로 이어 질수있다. 현대차 측도 문제를 파악하고 NHTSA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상 황이다. 현재 현대차는 아이라 가브 리엘 대변인을 통해 당국 조사에 참 여해 영향을 받는 차량의 소프트웨 어를업데이트하고필요한경우관련 부품을 교체하기 위한 서비스 캠페 인도7월에실시하겠다고밝혔다. 다만 조사 협조와 무관하게 이번 아이오닉5 사태가 현대차의 미국 시 장 전기차 판매에 악재가 나타날 수 도 있다. 올해 들어 현대차는 미국에 서 전기차 시장이 커졌음에도 불구 하고판매량이부진한상황이다. 문제가 된 아이오닉5의 경우 올해 들어 5월까지 1만505대가 팔렸는데 전년 동기(1만839대) 대비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출시 2년차를 맞아 신 차 효과가 감소된 탓이라고 하기에 는 다른 전기차 모델의 판매량도 신 통치가 않다. 대표적으로 아이오닉6 의경우올해판매량이불과2,083대 에 불과하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매 달 조금씩 늘고 있지만 기대에는 미 치지못하는수준이다. 현대자동차의 형제회사라고할수있는기아도올 해들어대표전기차 EV6가 5월까지 6,870대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기(1 만1대) 대비 부진하는 등 비슷한 상 황이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미국 시 장에서처해있는더큰문제인차량 도난 이슈의 경우 사태가 더 비화되 는 상황이다. 최근 뉴욕시는 연방 법 원에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훔치기 쉬운 차를 팔아 법적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이유에서다. 현대차·기아가 관련 문제로 소송을 당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관련 차량을 소유한 차주들이 현대차, 기아를 상 대로 집단 소송에 나선 바 있다. 사 태 해결을 위해 현대차·기아는 지난 달 2억달러 규모 배상에 미국 차주 들과합의했다. 당분간 현대차, 기아는 차량 절도 문제로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보인 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시 외에도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밀 워키, 시애틀 등이 관련 문제로 소송 을제기한상태다. <이경운기자> 현대차아이오닉5(작은사진)가최소30건의운전중동력상실문제로연방교통당국 의조사를받고있다. <로이터>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 상국으로 지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 했다. 연방재무부는 17일한국, 중국 등 7개국을환율관찰대상국에포함 하는내용을골자로한 2023년상반 기환율보고서를발표했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촉진법 에따라자국과교역규모가큰상위 20개국의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내지관찰대상국으로지 정하고있다. 현재 기준은 ▲상품과 서비스 등 150억달러이상의대미무역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 12개월 중 8개월 간GDP의 2%를초과하는달러순매 수 등이다. 이 3가지 기준에 모두 해 당하면심층분석대상이되며 2가지 만해당하면관찰대상국이된다. 한국은2016년4월이후부터2019 년 상반기를 제외하고 매번 목록에 포함됐다. 관찰 대상국에는 한국, 중국, 스위 스에 더해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 르, 대만이들어갔다. 한국은 3가지 기준 가운데 무역 흑자(370억달러) 기준 1가지에만 해 당됐으나 재무부 정책에 따라 관찰 대상국으로유지됐다. 재무부는한번관찰대상국으로지 정되면 일시적 상황 변화 가능성을 이유로 최소 두 번의 보고서에서 관 찰대상국으로유지하고있다. 앞서 한국은 직전 보고서에서는 대미무역흑자와함께 GDP 대비경 상수지 흑자 등 재무부의 2가지 기 준에 해당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 상수지흑자(1.8%)가기준이하로내 려갔다. 만약하반기환율보고서에서 도 1가지 기준만 해당하면 내년 상 반기보고서에서는한국은관찰대상 국에서제외될것으로전망된다. 직전 보고서에서 관찰 대상국이었 던일본은2회연속1가지기준만충 족하면서 이번 보고서에서는 관찰대 상국에서빠졌다. 미, 한국·중국등‘환율관찰대상국’또지정 대규모대미무역흑자로 싱가포르·대만등포함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 은행(IB)이나 증권사, 투자자문사 등 금융회사가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인 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것과 관련한 새 규제안을 마련 중이라고 블룸버 그통신이지난주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EC는 이날 AI 기술 과 관련된 이해 상충을 규제하기 위해 오랫동안 검토해온 감독 규제 안을 이르면 10월까지 도입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규제는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추세등을분 석하는예측분석과머신러닝(기계학 습)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SEC는 설 명했다. 2021년부터 첨단기술과 관련된 이 해 상충 가능성을 조사해온 SEC는 이 규제안을 통해 고도화된 알고리 즘과 빅데이터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나인터넷금융자문사를자금관리자 로등록시키는방안을마련중이다. 또대형금융회사들의경우고객예 탁금을주간이아닌하루단위로산출 토록하는방안도함께검토중이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2년전위원장으로임명된이 후지속해서금융회사들이진정으로 고객 최선의 이익을 위한 추천을 하 는지에대한우려를표명해왔다. SEC, 금융사새규제안착수 오는 10월까지도입계획 예탁금 투명성강화 등 of South Bay * 지금가지고계신 Lease 차량에관한문의환영! * Lease 차량재융자와 Return 도친절히도와드립니다 * 100여대이상의잘정비된CPO찾아드립니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