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A4 종합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앞두고 미국 전 역이 라이프가드 구인난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미국라이프가드협회(ALA)는 이달 초 “미 전역 30만9,000여 곳 이상의 수영 장과 해변·호변 공원이 라이프가드 부 족에처해있다”며“절반이상이문을열 지못하거나운영시간을단축해야할상 황에있다”고우려했다. CBS방송도최근보도에서“라이프가 드부족사태가올해처음있는일은아 니지만, 사상최악의수준”이라며“뉴욕 시의경우 9%급여인상·채용시 1회성 특별보너스등을제안했으나여전히필 요 인력의 3분의1만 충족된 상태”라고 전했다.각지자체는정부보조금지급을 통한문제해결에팔을걷고나섰다. 콜로라도주 YMCA는“주정부로부터 라이프가드고용지원금 1만달러를받 았다”고밝혔다. 미 전역 라이프가드 구인난 최악 보스턴 해안경비대 등도 수색을 돕 고있다. 미해안경비대는“해당잠수 정은 96시간 동안 버틸 능력이 있는 것으로보인다”면서“실종지점이너 무멀고깊어수색에난항을겪고있 다”밝혔다. 실종후이미하루가지난상태여서 2~3일내에발견되지않으면탑승객 들이 산소 부족으로 생존이 힘들다 는것이다. 이 잠수정은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익스페디션이‘타이태닉 탐험’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 다. 세계 최대 크기의 초호화 여객선이 었던타이태닉호는1912년영국에서 뉴욕으로 가는 첫 항해에서 빙하에 부딪혀침몰해승객1,500여명이사 망했다. 이후70년이상바닷속에침몰돼있 던 타이태닉호의 잔해는 지난 1985 년캐나다뉴펀들랜드해안에서남쪽 으로약400마일떨어진해저에서발 견된 후 유네스코 수중 문화유산으 로등재됐다. 실종된타이태닉탐험잠수정관광 은대서양해저의수심1만2,600피트 (약 3,800미터) 깊이로 내려가 그곳 에 가라앉아 있는 이 선체의 잔해를 살펴보는것이다. 8시간 동안 진행되는 관광 프로그 램에는1인당25만달러가드는것으 로알려졌다. 이잠수정에는보통조종사와선원 을포함해5명이탑승하는데,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민간 항공기 회사의 회장이자억만장자인해미시하딩이 실종된 잠수정에 있었다고 보도했 다. 그는3개의기네스세계기록을가진 모험가로알려졌다. 심해관광 잠수정실종 ‘미스터리’ 비운의 ‘타이태닉호’ 보려다가… 대서양수심 1만2,600피트아래에가라앉아있는타이태닉호. 작은사진은실종된잠수정과 같은기종모습. <로이터> 침몰현장 인근서 사라져 1인당 25만 달러 관광 영국 억만장자도 탑승 수색 난항·산소 고갈 ‘타이태닉의저주인가’ 1912년 침몰한‘비운의 여객선’타이태 닉호의 선체를 관람하는 심해관광 잠 수정이대서양에서실종돼미국과캐나 다양국해안경비대가대대적인수색을 펴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9일 캐나다 합동구조조정센터는 이 잠수정 이 전날 밤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세 인트존스에서 남쪽으로 약 435마일 떨 어진 곳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잠수 에 나선 지 1시간45분 만에 지상 본부 와 통신이끊어진것이다. <제16418호총56면> A Tuesday, June 20, 2023 ■ 지면안내 0로컬 A12종교 17오피니언 ~21 건강 26연예·스포츠 남가주 지역에서 각종 강 급증한 가운데 소매업소 돼 있는 현금인출기(ATM) 강절도가 잇따르고 있다. 많이 사는 샌퍼낸도 밸리 한 상가에서 ATM이 있 이 잇따라 떼강도에 털리 범죄가 발생했고, 또 LA 포함한 남가주 곳곳에서 곳의 ATM을 턴 용의자가 등 이같은 전문 범죄가 기 고 있어 한인 업주들의 불 아지고있다. 송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 의조직절도단이노스리 한상가에서 ATM이있는 대상으로 심야에‘스매시 떼강도 행각을 벌였다. 이 털때감시카메라에그 는데이발소주인은능숙 죄로보였다고전했다. 은 가게에 침입후 ATM, , 돈이 될 만한 물건 등을 데 망설임 없이 자신들이 는지정확히알고조직적으 다고 업주는 설명했다. 이 이발소 외에도 그로서리 마켓 등 다수의 업소가 피해를 봤다 고 ABC는 전했다. 절도범들은 오전 3시50분께 가게에 침입해 25분만에 업소들을싹털고사라졌다. 이같은 ATM 대상 전문 절도 범죄 는 남가주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KTLA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LA카운티를포함한남가 주전역에서 ATM절도를벌여온혐 의로 폴 콜라키(34)를 체포했다고 밝 혔다. 셰리프국은 콜라키가 LA, 오렌 지, 샌버나디도, 샌디에고,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에서 최소 29개의 ATM을 훔친것으로확인됐다고밝혔다. 그는 다른 공범과 함께 픽업트럭 을 타고 나타나 견인장치에 연결해 ATM을 빼낸 후 픽업트럭에 싣고 달 아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 으며, 이번에 강도 5건, 중절도 4건, 기물파손 6건 등 총 15건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셰리프국은 설명했다. 셰리프국은 되찾은 일부 ATM에서 6,000달러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히 기도했다. 현재 LA에서는 주택과 업소 등에 침입해 털어가는 전문적 절도 범죄 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올해 1월1 일부터 6월10일까지 관련 절도가 총 6,19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 며, 이는 2년전인 2021년 같은 기간 보다12.3%증가한것이다. <한형석기자> M설치업소타겟 강절도날뛴다 역등조직범행 럭·견인장치동원 범행용의자도 보스턴 해안경비대 등도 수색을 돕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는“해당 잠수정은96시간동안버틸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실종 지 점이 너무 멀고 깊어 수색에 난항 을겪고있다” 밝혔다. 실종후이미 하루가 지난 상태여서 2~3일 내에 발견되지 않으면 탑승객들이 산소 부족으로생존이힘들다는것이다. 이잠수정은미국의해저탐사업 체오션게이트익스페디션이‘타이 태닉탐험’ 라는이름으로운영하 고있다. 세계최대크기의초호화 여객선이었던 타이태닉호는 1912 년 영국에서 뉴욕으로 가는 첫 항 해에서 빙하에 부딪혀 침몰해 승 객1,500여명이사망했다. 이후 70년 이상 바닷속에 침몰 돼 있던 타이태닉호의 잔해는 지 난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 안에서남쪽으로약 400마일떨어 진 해저에서 발견된 후 유네스코 수중문화 산으로등재됐다. 실종된 타이태닉 탐험 잠수정 관광은 대서양 해저의 수심 1만 2,600피트(약 3,800미터) 깊이로 내려가 그곳에 가라앉아 있는 이 선체의 잔해를 살펴보는 것이다. 8 시간 동안 진행되는 관광 프로그 램에는1인당25만달러가드는것 으로알려졌다. 이 잠수정에는 보통 조종사와 선원을 포함해 5명이 탑승하는데,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민간 항공 기 회사의 회 이자 억만장자인 해미시 하딩이 실종된 잠수정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3개의 기 네스 세계기록을 가진 모험가로 알려졌다. 실 ‘ ’ ‘ ’ $ 대서양 수심 1만2,600피트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태닉호. 작은 사진은 실종된잠수정과같은기종모습. <로이터> 스리지의한상가를털어간8인조절도단이CCTV에잡힌모습. <ABC> 침몰현장인근서사라져 1인당 25만 달러 관광 영국 억만장자도 탑승 수색 난항·산소 고갈 ‘타이태닉의저주인가’ 1912년 침몰한‘비운의 여객선’ 타 이태닉호의 선체를 관람하는 심 해관광 잠수정이 대서양에서 실 종돼 미국과 캐나다 양국 해안경 비대가 대대적인 수색을 펴고 있 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9일 캐 나다 합동구조조정센터는 이 잠 수정이전날밤캐나다동부뉴펀 들랜드 세인트존스에서 남쪽으로 약 435마일 떨어진 곳에서 사라 졌다고 전했다. 잠수에 나선 지 1 시간45분 만에 지상 본부와 통신 이끊어진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비상사태가 공식 종료된이후처음맞는올여름시즌 의 독립기념일 연휴를 전후해 지난 해 등과 같은 코로나 대확산은 없을 것이라고 LA 카운티 보건국이 전망 했다. 19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바바 라 퍼레어 보건국장은“많은 사람들 과마찬가지로올여름가족및친구 들과 함께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며“코로나19 수치가낮은수준을유 지하고 예측 가능성은 높아지며 급 격한증가가줄어드는새로운코로나 19 패턴이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밝 혔다. 지난 2022년 LA 카운티의 코로나 19 확진자 비율은 4월과 5월에 증가 했으며 7월 말 정점을 찍기 전까지 급증했다. 그러나 올해는 21일 하지 를 앞두고 아직까지 이와 유사한 증 가조짐을보이지않고있다. LA카운 티 폐수 내 코로나 바이러스 농도는 지난겨울최고치의 17%에불과하며 봄이 도래한 이후 거의 안정적으로 유지되고있다고보건국은밝혔다. <하은선기자> ‘올여름코로나대확산은없을것’ LA카운티보건국전망 캐나다 미국 뉴욕 뉴펀들랜드 세인트존 실종지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