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23일 (금요일) D10 기획 3 ΍ 윤석열(오른쪽)대통령이지난6일서울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열린제68회현충일추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와악수하고있다. 연합뉴스 Ύ 2022년5월10일서울여의도국회의사당에서열린 윤석열제20대대통령취임식에서윤대통령과김건희 여사가박근혜전대통령을환송하고있다. 오대근기자 Ώ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김은경 혁신위원장이20일오전서울여의도국회에서 열린혁신기구발족식에참석하고있다. 뉴스1 여‘새누리당참패’반면교사 박근혜독선과친박오만탓패배 일방적대통령리더십변화필요 하반기인사등스타일변화계획 야 ‘수도권대약진’ 벤치마킹 문재인, 내분수습혁신위승부수 당쇄신위해‘김은경호’닻올려 비명계와계파갈등매듭이관건 가을부터혁신경쟁본격화 민주당혁신위가가시적성과땐 국민의힘도더센쇄신안불가피 기득권포기경쟁현실화될수도 뺂뼒 컮핂 10 맪풢팬픊옪삲많폶많풂섾펺픦솒펞컮펺퍊퍟샇졶숞 2016 뼒 4 풢 13 핊 얺힒 20 샎 컮 캏픒쫃믾쁢풎힏핒핂 쇪삲 . 힟뭚펺샇핆묻짊픦픎짣믊샎 옇샇킪뫟쩢퓒짊킺핂짦핂  쇦졂컪캖뿒읺샇 옪븫빪핂쌚읊짦졂묞칺캊쁢 , 섢쭖펂짊훊샇픎 ‘ 줆핺핆샎 - 밎홓핆찒샎퓒 ’ 슪옪킇쭎읊멂쉲폖캏뫊삺읺쿦솒뭚샎퍋힒픊옪캖뿒읺샇뫊샎슿퓒 펞컪헪 1 샇핂쇪칺옎읊 쩲 잖 쁢몋푾삲 . 샇킪빶짊킺픎 ‘ 뽆 뭚훊픦 ’ 옪뺂졾읾퍊샇펞샎힎힎읊 몮팖 쿦픦헪 3 샇픒짎펂훊쁢 핂쪎밚힎콛 삲 . 펺퍊쁢퐪 7 뼒 헒 컮픒펾묺훟핊밚 . 믆핂퓮퐎콛뺂읊 슲펺삲쫲삲 . 박석원의 “강한대통령반작용”“비대위로난국돌파” 20대총선열공중 석,천하람을다품을지는아직모르겠 다”며“파격이이뤄진다면득표에반전 효과가뚜렷할것”이라고주장했다. “ 핂핺졓샎픦 ‘ 쭖 뭚믾 ’, 찒샎퓒헒잗픊엲쁢킇쭎쿦핆많 ” 민주당이처한 상황은 2015년새정 치민주연합의모습과 흡사하다. 문재 인당대표등장두달만에치른4·29 재 보궐선거에서국회의원지역구 4곳 모 두 전패했다. 다음 해 20대총선을 앞 둔 문재인리더십은위기에처했고,‘친 노패권’을 공격해온비문재인계는일 제히대표직사퇴를요구했다. 문대표 는이때내분수습을위해‘김상곤혁신 위’를띄웠고, 사무총장제를폐지하는 등 과감한 수술에나섰지만 궁극적으 론안철수등비주류가탈당을결행하 기에이른다.‘이재명민주당’의쇄신을 이끌 김은경혁신위원장은 지난 20일 불붙으면실패한다. 9월넘어서면공천 관련 의정활동 평가부터여러당무일 정이시작되는데자칫경선룰이나대의 원제를손대면서갈등이조기에점화될 수있다”고우려했다.계파갈등이표면 화해당지지율은더추락할것이란걱 정이다. 반면 비명계에선 ‘혁신위무용론’이 뿌리깊다. 강성팬덤폐해를어느선에 서실효적방안을 내놓을지도 눈에불 을 켜고지켜보는 중이다. 궁극적으론 이대표체제로 총선승리가 힘들다는 시각에서비대위전환이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크다. 범친명계로 분류되는 한수도권의원은익명을강조하며“이 대표가 던진 불체포특권 포기선언이 향후비대위로안가기위한카드로보 인다”고평가하기도했다. 1년간미국에서유학생활을한이낙 연전대표의오는 24일귀국이혁신위 성공여부와 함께비명계결집으로이 어질지도 관건이다. 신교수는일각에 서제기하는 민주당 분당 가능성에대 해“좀이른얘기다.계파갈등자체보다 그 당이총선에희망이있는지없는지 에분당여부가 달려있다”며“지역기 반을 가진 구심점이있어야 하는데이 낙연전대표가 호남맹주입지까지갖 고있는지의문이다.또돈문제가중요 한데남는쪽은자산·부채를승계하지 만 나간 쪽은 광야에빈털터리로 서게 돼 쉽 지 않 다”고분석했다. 많픒쭎 펺퍊킮몋햏 , “ 짊훊샇 킮퓒컿뫊뺂졂묻찒샎퓒쭖많 ” 가을부터는 여야가 개 혁·혁신경 쟁 에 돌 입할것으로 양측 공히내다 봤 다. 비 윤 계로 분류되던 한 국민의힘의원 은“하반기정국은혁신위를띄 운 민주 당 상황에달려있다”며“하나라도손 에 잡 히는 가시적결실을 거두면우리 쪽도 김기 현 대표체제로 총선을치르 기힘들다는인 식 이 폭발 해민주당보 다 충 격적인쇄신을내 놔 야할것”이라 고했다.이의원은불체포특권을포기 한이재명대표에대해당 공 식 입장과 달리“국민에게신선함을 주고 있다” 고평가했다.그러면서“민주당의 몸 부 림 은 의미가 커 지고 우리가 수 세 에 몰 릴 수도있다”며“ 저 쪽은 워 낙 신장 개 업형태 로국민을 속 이는데능한데다 ‘이재명사 법 리 스 크’도 오 래 가 니 까 국 민도 둔감해 져 한쪽으로 몰 아가기 쉽 지 않 을것”이라고경계했다. 민주당 수도권 출 신 의원은 “ 윤 대 통령 이 현 재대로 독 선적리더십을거두 지 않 으면우리가유리하다”면서“여야 기득권포기경 쟁 이 현 실화하면이재명 대표가실제 물 러 설 지,‘문재인 - 김 종 인’ 때처 럼 국민 보기에 최소 한 내려놓기 효과를 볼 수있을지에승부가달려있 다”고내다 봤 다. 박석원논설위원 ‘ 묻 ’ 짣믊헒샎 옇뫊鋵劰픦 폲잚 ,20 샎 컮쁢섾 … 201 6 년 4·1 3 민심은 매섭 고도 사나 웠다. 정권에대한 선거혁명수 준 의심 판 이이뤄 졌 다. 집권 세력 은 1 6 년만의 충 격적인여 소 야대 태풍 에 빨 려들어 갔 다. 최 대1 8 0석에이를것이란전망이 있 었 지만 ‘1여2야’의유리한구도로 싸 우고도 122석, 제2당에그 쳤 다. 박 대 통령 은 선거 1년전부터국민을 향해 정치권전체를 심 판 하고 국회를 완 전 히 바꿔 달라는 말 을수시로했다.입만 열 면국회를 윽박 지르며일안하는야 당심 판 을 외쳤 지만국민은거 꾸 로국 정의무한 책임 을 진집권당의반성과 쇄신을요구한결과로나 타났 다. 이와관련국민의힘비 영 남권친 윤 계 의원은 21일 본 보 통 화에서“20대총 선때여권이간과한상황과지 금 우리 가 처한 환경이비 슷 하다”며“민심은 독 선적리더십을 싫 어하는데당지도부 는 쉽 게당선되는 영 남권이 많 아서인지 위 험 성을 아직피부로 느 끼 지 못 하는 것 같 다”고 토 로했다.이의원은“고 압 적느 낌 을 주는 대 통령 리더십과 무기 력 하게추 종 하는당의 태 도가함께 바 뀌 어야수도권표심을공 략 할수있다” 고진 단 했다. 그러나 다른 비 영 남권의원은 상황 이다르다고 설 명했다. 이의원은 “ 박 근혜 대 통령 은 애초 당을장 악 한상 태 였 지만 윤 대 통령 은자기 세력 이없이이 제 착근 해가는 과정”이라며“ 윤 대 통 령 주 변 이201 6 년사 례 를 유심히들여 다보는데다당시공천을주도한인 물 들은 대 통령 에대한 맹 목 적 충 성이아 니 라자기정치를했고,지 금 우리당은 ‘친 박 공천폐해’ 학습효과를 명심하고 있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일방적으 로 보이는 윤 대 통령 의 통 치 스타 일도 하반기인사요인등을 통 해 변 화를 줄 계 획 으로 알 고있다”고전했다. 윤 대 통령 의 취약 한국정지지도가 과거 박근혜 전 대 통령 사 례 보 다 높 다는 설 명은 주 목 할 만 하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그때의 박근혜 와 윤 대 통 령 이 비교될 수는 있다” 면서도“총선 3 00일전인 2015년 6 월 셋째 주 한 국 갤럽 여론조사는 박 대 통령 이 33% 로지 금윤 대 통령 ( 3 5 % ·1 6 일 한국 갤럽 ) 보다 낮았 다”며“다 른점은 당시새 누 리당지 지율이민주당을더 블스코 어로 이기고 있 었 다는 것” 이라고 말 했다. 대 통령 지 지율은 지 금 정도만 유지 해도 결정적문제는 없다 는얘기다. 신교수는 “ 박 근혜 전대 통령 은선거가 닻 을 올 리며 첫 의제로 2021년전당대 회‘돈 봉투 ’ 의 혹 과 김남국 의원의가 상자산 ( 코 인 ) 논 란을 정조 준키 로 했 다. 그러나 혁신위원들이친명일 색 으 로 꾸 려 졌 다며비명계를 중심으로 ‘친 위 쿠 데 타 ’에불과하다는 혹 평이나오 는실정이다. 당주류의 속 내는어 떨 까. 수도권의한친명계의원은“이대표가 국회대표연 설 에서‘불체포특권 포기’ 를결 단 한데 찬 사가이어지고있다”며 “실제로 알 아보 니 이대표가만에하나 구 속 되는것도각오하고있더라”라고 높 게평가했다. 친명계는 혁신위의중 요과제로대의원제폐지를 꼽 고있다. 당원권리강조는 비명계가 절 대반대 를 외 치는부분이다. 혁신위를대하는온도는 양측 간 차 이가있다.친명계의원은“ 솔 직히지 금 은혁신위원장보다대여 투쟁 위원장이 필 요한때”라며“혁신 논쟁 이 너 무일 찍 임박 한 3 월 셋째 주 정도에 겨 우 40 % 에 올 라섰다”며“그것보다 관건은 계 파갈등이심해지면총선승리가힘들어 진다. 윤 대 통령 이당에대한 장 악력 을 더 확 실하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 6 년의교 훈 은 ‘파 벌 이일어나면선 거는 끝 ’이라는것이다.또다른친 윤 계 의원은 국정지지도에대해“우리가 총 선을 뛰 려면 최소쥐 어 짜 더라도대 통령 국정지지도가 40 % 나 45 % 는되어야승 기를 잡 을수있다”고내다 봤 다. ‘ 검 사집 단 대거공천 설 ’을 우려하는 여당 주 변 에선 15대총선당시김 영삼 대 통령 의과감한인재 발굴 이모 델 이돼 야한다고 말 한다.내부반대파까지품 어신선한 얼굴 들로수도권에전진 배 치 해야 한다는것이다. 비 윤 으로 분류되 는한의원은“ YS 는자신과갈등을 빚 고감사원장직에서사퇴했던이회 창 을 기용했지만 윤 대 통령 이유승민, 이 준 1 2 10 개 월앞으로 다가온 내년총선에 과거정권의 핵 심인사들이정가의 변 수로 등장하는 중이다. 문재인정부에 선조국전 법 무부장관, 박근혜 정부에 선우 병 우 전 청 와대민정수석과 최 경 환전부총리 겸 기 획 재정부장관등의 출마 가능성이거론되고있어서다. 조 전장관의경우 더불어민주당이‘조국 의 늪 ’에 빠 질수있음에도친명·비명갈 등이격화할 경우 상황이어 디 로 튈 지 예단 하기힘들다. 민주당친명계의원은 21일 본 보 통 화에서“조국, 우 병 우 모두 청 와대 근 무당시‘ 왕 수석’ 칭 호가붙던권 력 실 세 아 니냐 . 아직도 과거의 영 광에서 헤 어 나오지 못 한것 같 다”며“조전장관은 개 인적인 억울 함을 해 소 하려부활을 노리겠지만민주진 영 에 끼칠 해 악 도생 각해 줬 으면 좋 겠다”고비 판 했다.민주 당일각의우려는 ‘문재인정부의내로 남불 프레임 을 다시 끄 집어 낸 다’는 차 원을 넘어공천탈락이유 력 해진친문 계인사들이조전장관과 별 도의 스 크 럼 을 짜 는 변 수다.다만우상호의원은 20일라 디 오방 송 에서조전장관의총 선 출마 , 신당 창 당 설 에대해“ 개똥 같 은 소 리다. 출마설 이 팽배 할때문자교 환을 했는데 현 재 2심재 판 을 받 고있 어서재 판 에전 념 하고 싶 다고했다”고 일 축 했다. 그러면서우전수석에대해 선“100 %출마 한다고 본 다”고평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선거에서 제 일 중요한 게 구도인데 민주당은 윤 석 열 정권심 판 론을 기대하겠지만 조 전장관이나오면공정이나 불공정심 판 론이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며 “인 물 이선거구도에 영 향을 끼칠 순 없지 만조국만은 예외 다. 무 소속 이 든 신당 을 차 리 든 조국이나오는자체로선거 구도는 민주당 불리로 흐 른다”고 단 언했다. 익명을요구한국민의힘비 영 남권의 원은 “두 사람이 출세 가도를 달리다 각각 내로남불과 국정 농단 으로 급 전 직하한 뒤 지 금 선거에나서려면공동 체를위한포부가있어야할 텐 데 출마 명분이 개 인의명 예 회 복 과권 력욕 에불 과하다면사회적공해나 다 름 없다”며 “유권자들도 정파적이익을 넘어 염 치 에 맞 게표로 응징 했으면 좋 겠다”고강 하게비 판 했다. 박석원논설위원 내년총선또다른변수는‘왕수석’조국^우병우출마 불공정·국정농단프레임에빠져 “명분없는출마, 사회적공해일뿐” 조국 (오른쪽) 전법무부 장관이경남 양산 시하북면평산마을을찾아문재인전대통 령과만났다. 조전장관은 10일밤페이스 북에 글을 올려이날 낮에 문 전대통령과 만난사실을공개했다. 연합뉴스 우병우전청와대민정수석이2021년 2월 4일서울서초구서울고등법원에서열린항 소심선고공판에출석한 뒤법정을나서며 취재진질문에답하고있다. 연합뉴스 < 2016년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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