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6 월 23일(금) E 연구팀은‘2중 항혈소판 요법 (Dual AntiPlatelet Therapy·DAPT)’을 적용한경우와실로스타졸을포함한 ‘3중 항혈소판 요법(triple antithrom- botic therapy·TAT)’ 을 적용한 경우 를비교분석했다. 이중항혈소판요법으로는아스피 린+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티카그 렐러, 아스피린+프라수그렐 등이 있 다. 삼중 항혈소판 요법으로는 경구 용 항응고제(OAC)+P2Y12 억제제+ 아스피린등으로구성됐다. 말초혈관 질환은 다리 혈관 협착 으로 인해 걸을 때 통증ㆍ다리 상처 회복 지연 등이 발생한다. 특히 당뇨 병 환자는 염증 정도가 높아 말초혈 관질환에노출될위험이높아적절 한관리가필요하다. 최근말초혈관질환에대해스텐트 삽입술로혈류를회복할수있는데,당 뇨병환자는말초혈관질환이악화하 면상처가잘낫지않고괴사로인해 다리절단수술을고려해야하기도한 다. 다리 절단 위험도 일반인에 비해 높아각별히주의해야한다. 말초혈관 질환을 스텐트 삽입으 로 치료하면 단기간 이중 항혈소판 요법이 권유되고 있다. 그러나 실로 스타졸을 포함한 삼중 항혈소판 요 법에대한효과는보고된바가매우 적다. 실로스타졸은혈소판응집을억제 하고 혈관을 이완하는데 관여하며 말초혈관 질환자의 걸음 거리 개선 에기여한다고알려져있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 말초혈관 질 환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당뇨 병 환자에게서 이중 항혈소판 요법 과 실로스타졸 등 삼중 항혈소판 요법에따른임상경과차이를확인 했다. 성공률과 합병증 발생률, 복합 사 건 발생률은 차이가 없었지만 삼중 항혈소판요법을사용한환자에게서 다리 절단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 한것을확인했다.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적용한 그 룹에서는 6.3%에게서 다리 절단 위 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로 스타졸을 포함한 삼중 항혈소판 요 법을 적용한 그룹에서는 3분의 1 수 준인 2.0%로나타났다. 말초혈관 질환에 대해 스텐트 삽 입술 시행 이후 약 사용법에 따라 다리 절단 위험성을 추가적으로 줄 일수있음을규명한것이다. 유철웅 교수는“말초혈관 질환으 로인한다리절단은환자에게큰불 행”이라며“이번 연구로 말초혈관 질 환으로고통받은당뇨병환자의삶의 질개선에기여할것”이라고했다. 차정준 교수는“말초혈관 질환에 대해 스텐트 삽입술 치료를 한 뒤에 도 약 조절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매우중요하다”며“당뇨병환자에대 한 맞춤형 치료를 통해 말초혈관 질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힘쓰겠다”고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실렸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를 착 용한 채로 생활하면서 바이러스로 인한 세균 감염이 적다가 최근 마스 크를 벗게 되고 외부 활동이 많아지 면서 드물었던 급성 중이염 환자가 늘고있다. 급성 중이염은 귀 고막 안쪽 공간 중이(中耳)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급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 으로, 대부분 감기 후유증으로 발생 한다. 유·소아에게가장흔하게나타 나는감염질환중하나다. 3세이하 에서 60%정도가한번이상걸린다. 급성 중이염 발생 원인은 상기도 감염, 즉 감기다. 목이나 편도, 코 염 증이코와귀를연결하는이관(耳管) 을따라귀로번지면서발생한다. 어느 나이에서든지 급성 중이염이 발생할수있지만유·소아에게서매 우흔히발생한다. 유·소아의 이관이 아직 구조적으 로 염증을 잘 막지 못하고, 유·소아 가 어른보다는 자주 감기에 걸리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 질 환이 있거나, 젖병을 물고 자거나, 간 접 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흔 히 발생한다. 이 때문에“약을 달고 산다”고표현하기도한다. 급성 중이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귀 통증이다.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귀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중이염 일가능성을고려해야한다. 최정환 인제대 상계백병원 이비인 후과교수는“의사표현을하지못하 는아이가귀주변을만지거나,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보채면서 먹지 않으려 하거나, 잠을자지않는증상이있으면 중이염을 의심해 이비인후과를 방문 해귀를진찰받아야한다”고했다. 최교수는“염증이심하면열이나 기도 하고, 심한 경우 고막이 터지면 서귀밖으로노란고름이나피고름 이 흐르기도 하는데, 이때는 오히려 통증은 줄어들 수 있다”며“이 밖에 청력 저하, 귀 울림, 귀 먹먹함을 동 반할수있다”고했다. 급성중이염은귀속을볼수있는 이경(耳鏡)이나 귀 내시경으로 고막 과외이도를관찰하고특징적인발적 (發赤)이나고막팽창등염증소견으 로 진단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진단 을 위해 고막 움직임 검사 등 몇 가 지청력검사를추가로받기도한다. 최정환 교수는“급성 중이염으로 진단되면 열이 나거나 통증이 심하 면 10일 정도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 여한다”며“수포성 고막염이라면 통 증이 극심한데, 가능하다면 고막을 절개해 염증을 배출해 통증을 조절 하기도한다”고했다. 치료 과정에서 며칠 간격으로 항 생제반응정도와병경과를관찰하 는데, 호전되지 않고 열이 계속 나거 나 통증이 지속되면 항생제를 바꾸 거나 심하면 항생제 정맥 주사할 수 도 있다. 급성 중이염 이후 삼출성 중이염이 연속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고막과 중이의 소견이 정상이 될 때 까지는이비인후과전문의진찰을받 는게좋다. 이 경우에는 다른 염증이 동반되 지 않는다면 항생제를 계속 복용할 필요는없지만, 반복적으로열이나거 나 통증을 일으키는 급성 중이염이 재발해 항생제를 또 복용하게 되기 도 하고, 동반된 다른 염증으로 약물 투여를종종반복하게된다. 3개월내 대부분고막내삼출액은없어지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난청이 지속되어 청력호전이나중이염재발을대비해 필요에따라고막을절개하고환기관 을삽입하는수술이필요할수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 esday, June 20, 2023 A19 스텐트시술한당뇨병환자들하지절단위험낮춘다 <이미지투데이> 늘어난감기탓? 자녀가귀를자주만지면‘중이염’의심해야 말초혈관질환에노출된당뇨병환자가스텐트삽입술을받은뒤‘실로 스타졸’ 등 3중 항혈소판 제제로 치료하면 발이나 다리 등 하지 절단 위험을낮출수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유철웅ㆍ차정준고려대안 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2006~2015년 국내 31개 병원에서 진료를받은말초혈관질환을가진당뇨병환자 990명을대상으로다 기관연구를진행한결과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 3중항혈소판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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