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D6 종합 천일염사재기광풍 꺾일까$ 정부 “수급 문제없다” “천일염수급에는아무런지장이없 다는걸분명하게말씀드린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전 국천일염생산량의 80%를 담당하는 전남신안군을찾았다.일본후쿠시마 원전의방사성오염수 방류를앞두고 불거진천일염수급 불안 우려를 해소 하기위한차원이다. 이날 천일염저장시설을 방문한 조 장관은 “우리나라 바다 수산물과 소 금은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확신한 다”며“국민이안심할 수있도록 방사 능오염검사를철저하게한뒤천일염 을 유통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어“매점매석과 유통질서를교란하는 행위에대해지속적인모니터링을하고 있다”며“이런행위에엄정하게대처할 것”이라고덧붙였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 바다 에서얻는소금도안심할수없다는불 안심리에수요가몰리고사재기까지겹 쳐천일염가격을 끌어올리자, 불공정 행위단속을 통해가격안정화에나선 것이다.실제천일염산지가격 ( 20㎏기 준 ) 은 2020년만 해도 6,282원에불과 했으나 2021년 1만3,838원, 2022년 1 만7,068원수준에머물다이달셋째주 에는2만3,500원까지치솟았다. 조 장관이수산물·소금이안전하다 고적극강조한것도이같은천일염수 요 급증의원인인심리적불안을 해소 하려는목적이다. 조장관은“올해4월 부터매달 10회실시중인천일염방사 능 검사를 7월 중순부터는 35회이상 으로확대하고,염전은물론보관창고 까지방문하여꼼꼼하게검사할계획” 이라고말했다. 정부는 4, 5월평년대비강수일수가 늘어생산량이줄었지만, 6, 7월공급물 량 ( 12만 톤 ) 이평년공급량을 웃도는 만큼천일염가격급등세가완화할것 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다음 달부턴 햇소금10만톤도본격출하된다.그중 3만톤이상은중간유통단계없이소 비자가곧장구매할수있도록농협하 나로마트 등을 통해공급될예정이라 가격안정화에도도움이될전망이다. 세종=변태섭기자 매일유업이치즈와 대용량 음료 등 일부 제품의가격을 최대 18.8%올린 다. 정부가 라면에이어‘밀크플레이션 ( 우유+인플레이션 ) ’에제동을걸고 나 선와중에치즈가격을올린것이라그 배경을두고이목이쏠린다. 23일업계에따르면 매일유업은 다 음달 1일 55종의치즈제품중 19종에 대해출고가를 올리기로했다. 슬라이 스치즈중에서‘뼈칼슘치즈’,‘NEW체 다슬라이스’ 등의가격을 10~15.6%인 상한다. 자연치즈 중에서는 ‘후레쉬모 짜 렐 라’, ‘리 코타 치즈’, ‘까망 베 르치즈’ 등이18.6~18.8%오 른 다. 아 몬 드 브 리즈 오리지 널 등 식 물성 음료중에서는 950 mL 대용량제품의 가격이 약 15%인상된다.190 mL 소용 량제품은기 존 가격을 유지하기로했 다.연 초 부터원부자재, 물류비,인 건 비 등인상 요인이점점늘어나는 데 그 시 기를 늦추 고 품목도최소화했다는게 매일유업의 입 장이다. 가공치즈는대부분해 외 에서원료 형 치즈를 수 입 해 쓰 는 데 국제시세가 올 라인상 압박 이 커 지고있다는 설명이 다.매일유업관계자는“올해원료 형 치 즈가격은지 난 해3분기보다 약 7%오 르고그 외 원자재가격도 약 20%상승 했다”고말했다. 최 근 원 윳값 조정을 위한 협상이시 작 되면서우 윳값 인상이예고되는 가 운데 매일유업이치즈 가격까지올려 밀크플레이션가능성이 높 아지고있다. 현 재농 림축 산 식 품부와 낙 농진 흥 회로 꾸 려진 소위원회가 논 의중인원 윳값 인상 범 위는리터 ( L ) 당 69~104원이다. 최저수준으로정해 져 도지 난 해 ( 49원 ) 보다상승 폭 이크다. 농 림축 산 식 품부는가공 식 품의경우 유가공품과 아이스크 림 을 제 외 하면 국산우유사용 률 이 낮 아원 윳값 인상 에대한 파 급 효 과는 제한적일것이라 는 입 장이다. 그 러 나 유업계는 매출비 중이 높 은 흰 우유의경우어 쩔 수없이 가격을올 릴 것이라고보고있다. 유업 계관계자는 “ 흰 우유 소비가 매년줄 고있지만 유업계매출 비중의 50%를 차지하는주요제품군”이라며“원 윳값 이지 난 해보다 더많 이오를게확실해 파 급 력 이상당할것”이라고말했다. 다만 남양유업등 다 른 업체는 현 재 유제품에대한 가격인상을 검 토 하고 있지 않 다.유업계는지 난 해10,11월원 윳값 인상의여 파 로우 윳값 을올린뒤 순차적으로치즈, 발효 유등유가공품 의가격을올 렸 다. 이소라기자 한강조망이가능한 데 다분양가 도 저 렴 해 ‘로 또 ’란 평가를 받 았 던 서 울 동 작 구 수방사 공공분양 아 파 트 사전 청약 에 7만 명이몰리며 역 대최고경 쟁률 을 찍 었다. 2 3일 국 토 교통부에 따르면 19~22일수방사 공공분양아 파 트 사전 청약결 과 255가구모 집 에7만 2,000명이신 청 해평 균 경 쟁률 283 대1로마 감됐 다.176가구모 집 에2 만1,000명이신 청 ( 121대1 ) 한 특별 공급은신 혼 부부 ( 210대1 ) , 생 애 최 초 ( 181대1 ) , 노 부모 부양 ( 59대1 ) , 다자 녀 ( 20대 1 ) 순이었다. 전체물 량의30%가배정된일 반 공급은 79 가구 모 집 에 5만1,000명이신 청 한 평 균 645대1로, 역 대공공분양 중 가장 높 은경 쟁률 을기록했다. 윤 석 열 정부는 공공분양아 파 트 50만 가구를 짓 는 ‘ 뉴홈 ’ 프 로 젝 트 를진행중이다.지 난 해말처음사전 청약 을 받 았고이 번 이두 번 째공급 이었다.수방사물량은 뉴홈 최대어 로 꼽힌 다.전용면적58 ㎡ 의 추 정분 양가는 8 억 7,000만원선으로인 근 같은 면적아 파 트보다 3 억 ~4 억 원 싼데 다금 싸 라기 땅 으로 꼽힐 만큼 입 지가 뛰 어나기 때 문이다. 한강 변 에 들 어서 쾌 적하고지하철 역 ( 노 량 진 역 · 노들역 ) 을두 곳 이나 끼 고있다. 특히청 년 층 기회를 높 인다며일 반 공급물량의20%를무 작 위 추첨 하 다보니, 청약 1순위자격을 갖춘 이 들 이대거 뛰 어 든 것으로보인다. 내 달5일당 첨 자를 발표 한다. 올하 반 기서 울 에서 알 짜공공분 양이줄줄이 풀 린다.이달 26일 ( 나 눔 형 ) 부터남양주 왕숙 ( 932가구 ) ,안양 매 곡 ( 204가구 ) ,서 울 고 덕 강일3단지 ( 590가구 ) 에서사전 청약 을 받 는다. 역 세 권 인강서구마 곡 ( 10 - 2단지·260 가구·이하나 눔형 ) 은 9월, 위 례A 1 - 14 ( 260가구 ) ,마 곡택 시차고지 ( 210 가구 ) ,한강이남 ( 서 초 구인 근 ·300가 구 ) , 대방동 군 부지 ( 836가구·일 반 형 ) 는12월에 풀 린다. 공공분양은 70%가 특별 공급 ( 신 혼 부부, 다자 녀 등 ) , 나머지30%는 청약 통장 납입 금 액 순으로 당 첨 자 를가리는일 반 공급으로 청약 을 받 는다. 나 눔형 은 특별 공급 물량의 15%가 미혼청 년 몫 이다. 청약 통장 가 입 기간1년,월 납입 금12회를 채워 1순위자격을 갖추 고있으면일 반 공 급 청약 이가능하다. 김동욱기자 밀크플레이션현실로$매일유업치즈값 18.8%올린다 국 내외 화예금이5 개 월만에증가전 환했다.기업의해 외 자회사수 익 금예치 및개 인 엔 화예금수요가증가하면서다. 23일한국은행이 발표 한 ‘5월중 거 주자 외 화예금 동 향 ’에따르면, 지 난 달 말 외 국환은행의거주자 외 화예금 잔 액 은 전월 대비 54 억 달 러 늘어 난 967 억 9,000만 달 러 ( 약 125조8,000 억 원 ) 로 집 계 됐 다. 내 국인과 국 내 기업, 국 내 6 개 월이상 거주한 외 국인, 국 내 진 출한 외 국기업등이예치한 외 화예금 의 총합 인 데 , 지 난 해 12월 이후 처음 증가했다. 달 러 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기업 예금을중심으로 각각 30 억 9,000만달 러 , 12 억 9,000만달 러 늘었다. 법 인세 법 개 정으로올해부터해 외 자회사에서 들 어오는수 익 에과세하지 않 으면서국 내 유 입 된달 러 ·유로화가 늘어 났 는 데 , 기 업 들 이이를은행에예치하면서예금 액 이증가한것이다. 엔 화예금은 9 억 3,000만 달 러 증가 해, 2017년 10월 ( 9 억 7,000만 달 러 ) 이 후 5년 7 개 월 만에증가 규 모가 가장 컸 다. 기업이해 외직접투 자 자금을일 시예치하기도 했지만, 개 인여유자금 도 늘었다. 원· 엔 환 율 이 900원대까지 내 려오자 값 이 쌀 때 사재기하려는 엔 테 크 수요가 늘어 났 기 때 문이다. 실제 지 난 달말 4대시중은행 ( KB 국민·신한· 하나·우리 ) 엔 화예금 잔액 은 전월 대 비1,191 억엔 ( 약 1조800 억 원 ) 급증한 6,979 억엔 ( 약 6조3,133 억 원 ) 으로 집 계 됐 다. 윤주영기자 법인세법개정·엔테크열풍$외화예금 5개월만에증가 ‘되기만 하면 5억로또’동작수방사 일반공급경쟁률 645대1 역대최고 사전청약 7만명몰려‘283대1’ 한강조망에역세권$입지좋아 하반기서울알짜물량줄줄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전남 신안군 염전소금창고에서현장점검을하고있다. 연합뉴스 가격3년전보다 4배치솟아 조승환해수장관“시장교란엄벌” 전국생산량80%담당신안방문 “방사능오염검사확대해불안해소” 다음달부터햇소금 10만톤 출하 3만톤 이상 바로 하나로마트행 대량공급으로가격안정화꾀해 23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매일유업의 치즈제품들. 연합뉴스 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가23일경기김포시한국타임즈항공에서첫플러그인하이브리드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를공개하고있다. V12엔진과 3개의전기모터를결합해최대1,015마력이 라는폭발적인성능을발휘하는레부엘토는2025년국내배정물량까지완판됐다. 김포=연합뉴스 일본후쿠시마제1원전오염수방류를앞두고천일염수요가급증한가운데23일전북부안군곰소염전남선염업직원들이소금을포장하고있다. 부안=왕태석선임기자 람보르기니첫하이브리드카 ‘레부엘토’ 정부“가격인상말라”압박에도 내달부터치즈 19종출고가인상 “수입원료형치즈가격올라불가피” 남양유업등타업체는인상계획없어 제주 항 공은 10월 29일부터 베 트남 의몰 디브 로불리는 푸꾸옥노 선을재 운항 하기로했다고 23일 밝혔 다.신종 코 로나바이 러 스 감 염증 ( 코 로나19 ) 확 산으로제주 항 공이인천~ 푸꾸옥노 선 운항 을중단한지3년7 개 월만이다. 가는 편 은인천국제공 항 을오후8시35 분출 발 해다음날오전12시50분 ( 현 지시 간 ) 에 베 트남 푸꾸옥 공 항 에도 착 한다. 돌 아올 때 는 푸꾸옥 공 항 에서오전1시50분 에이 륙 해이 튿 날오전9시30분에인천국 제공 항 에 닿 는다.주7회 운항 한다. 베 트남에서가장 큰 섬 인 푸꾸옥 은 진주 파 라다이스 섬 으로 불리며 많 은 사 랑 을 받 는 휴 양지중한 곳 이다. 1년 내내온 화한 날 씨 인 데 다 청 정해 역 을 보유해바다거 북 과 듀 공 ( 바다소의일 종 ) 을 볼 수있는 곳 으로유명하다. 스 노클 링등다양한수상스 포츠 도 즐길 수있다.아시아최대 규 모의사 파 리와 테 마 파 크가 있어아이 들 과 함께 하는 가 족 여행 객들 에게도인기가 높 다. 제주 항 공관계자는“이 번 인천~ 푸꾸 옥노 선을다시 열 면서 코 로나19이전 운 항 했 던 인천 발베 트남 노 선을모두회 복 하게 됐 다”고설명했다.이 항 공사는 현 재인천~다 낭 ·나트 랑 ( 냐짱 ) ·하 노 이· 호찌 민 노 선과부산~다 낭노 선등 총 다 섯개 의 베 트남 노 선에비행기를 띄 우고있다. 4월20일부터다시다니는인천~하 노 이· 호찌 민 노 선은재 운항 이후 약 89%의 높 은평 균탑 승 률 을기록하고있다고회사 측 은설명했다. 박지연기자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푸꾸옥 10월말 운항 재개$ 3년7개월만에 알뜰폰 가 입 자 수 1위인 KT엠 모바 일이통신업계에서처음으로자급제스 마트 폰 을 대상으로 한 현 금보상 서비 스를 내놨 다. 자급제스마트 폰 은소비 자가 통신사나 휴 대 폰 판 매점이아 닌 인터 넷 을 통해 직접 구매한 제품이다. 알뜰폰 소비자대부분이쿠 팡 등 온 라 인 스 토 어에서최신 스마트 폰 을 구매 한 뒤저 렴 한 알뜰폰 요금제에가 입 하 는만큼최 근빠 르게늘어나는 알뜰폰 사용자를 잡 기위한 카 드다. 23일 KT엠 모바일에따르면‘자급제 보상서비스’는 소비자가 산 자급제 폰 의최대 50%를 현 금으로 돌 려주는제 도다. KT엠 모바일가 입 자는자급제스 마트 폰 을 구매한 때 로부터 90일이 내 에이서비스에가 입 할수있다.매달아 이 폰 은 6,600원, 갤럭 시등안드로이드 제품은 8,800원, 갤럭 시 Z 시리즈같은 폴더블폰 은1만2,650원을 내 면된다. 최소18 개 월뒤단말기 반납 신 청 을하 면아이 폰 최대50%,안드로이드 폰 최대 45%, 폴더블형 최대45%를 현 금으로 내 준다.예를 들 어쿠 팡 에서 약 113만원에 판 매중인 갤럭 시 Z 플 립 4제품에대한보 상금은제품상 태 에따라최대51만원 까지 책 정된다.기 존 통신업계가 내놓 은 단말기보상서비스는원 래 이용했 던 요 금제에다시가 입 하는 등 조 건 이붙은 것이대부분이었지만이상품은아무런 조 건 이없단것이차 별 점이다.한 편 4월 말기준국 내알뜰폰 이용자는1,300만 명을 넘 어 섰 다. 송주용기자 알뜰폰가입자 1위KT엠모바일 0원요금제이어자급제폰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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