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28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전국에서성업중인드라이브스루매 장이교통체증과교통사고등부작용을 일으키면서일부지역에서는금지움직 임을보인다고CNN방송이25일보도 했다. CNN은드라이브스루는배고픈운전 자에게편리함과음식을모두제공하지 만, 주문대기차량들이도로까지넘치 면서교통체증을일으키고있다고진단 했다. 사람들의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 도 저해하고 주변 다른 업체 방문으로 이어지지도않는다는한계도있다. 보행자와자전거이용자, 다른차량과 의사고로이어지거나공동체의환경이 나 거주 적합성 등과 상충한다는 비판 까지나온다. 디자인 회사 스탠텍의 데이비드 딕슨 연구원은드라이브스루는사람들을동 네에붙잡아두는동력이되는생활편의 시설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서“더 자동차 중심적인 세상의 것”이라고 진 단했다. 미전역의드라이브스루점포는총20 만개로추정된다. 미국인들은 1년에드 라이브스루 차로를 60억 차례 방문하 고, 맥도널드와 같은 주요 체인점에서 는미국내매출의 70%이상을드라이 브스루점포에서낸다. 드라이브스루는 1950년대 캘리포니 아주에 처음 생겼는데 이후 수십년간 고속도로가건설되며교외지역규모가 커지고 맥도널드, 웬디스와 같이 새로 운패스트푸드체인이등장하면서점차 확산했다. 특히코로나19팬데믹기간식당들이내 부 좌석을 폐쇄하면서 급격하게 늘어났 다.앉아서식사하는식당보다더작은공 간, 적은직원·유지관리를필요로한다 는점때문에체인업체들은드라이브스 루로대거전환했다. 외식업계 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 면 미국 내 드라이브스루 매출은 지난 해 기준 1,330억달러로, 2019년보다 30%나늘었다. 실제로햄버거체인쉐이크쉑과샐러드 체인스위트그린은팬데믹기간첫드라 이브스루매장을열었고,멕시코음식프 랜차이즈인타코벨과치폴레등다른체 인점은 드라이브스루 고객만 상대하는 점포를개점했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운전자들의 시 선을 끌기 위해 고속 간선도로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교차로나 인도 에 보행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 으면운전자가브레이크를밟을시간이 짧아져 사고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간선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는 길과 주변 차량에 더 집중하고 보행자를 살 필가능성이작을수있다.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하는 체인 업체 들은진입차로를늘리고인공지능(AI) 등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줄이 겠다고 하지만, 차로를 늘리면 더 많은 차량이 와서 교통 혼잡만 심해질 뿐이 라고CNN은지적했다. 이같은문제점이대두하자일부지역 은드라이브스루매장을금지하려는움 직임을보이고있다. <2면에계속> ‘드라이브스루’민폐…금지움직임까지 “교통체증·사고 유발하고 지역 생활권에 도움 안돼” 일부 지자체, 설치 금지까지 팬데믹을거치면서요식업계의드리이브스루가 급증하면서 교통·보행자 사고를 유발하는 등 각종문제가야기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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