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A4 종합 7월4일독립기념일을맞아다수의 식품 체인업체에서 무료 식품 제공 또는 할인 이벤트를 미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7-Eleven 기간: 7.1-7.10. 7Rewards와Speedy Rewards 회원에게무료슬러피음료 를제공한다. 이와함께 7-Eleven 창립일인 7월 11일에는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방 문자 모두에게 무료 슬러피 음료를 제공한다. ▲AuntieAnne’s 기간: 7.4-9.24. 망고음료또는프 레젤주문시25%할인 ▲Cinnabon 기간: 6.28-7.31. 시나몬리워즈회 원은 CinnaPacks 구입시 2달러 할 인 ▲KrispyKreme 7월 4일 당일 미국 국기를 상징하 는빨간, 파랑, 흰색의의류착용자에 게무료글레이즈도넛한개제공. ▲ShakeShack 기간: 6.28-7.31.오후2시부터5시 에‘Buy one, Get one Free’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과모바일앱으로주문해야 하며할인코드에“Shakeitup”을입 력하면된다. ▲Sonic 7월4일현지시각으로오후 5시이 후온라인또는모바일앱으로주문 시치즈버거50%할인. ▲WhiteCastle 기간: 6.28-7.4 오전 11시부터 오 후4시사이무료음료제공. 김영철기자 독립기념일, 무료식품&할인이벤트 2000년 35세에서 3.9세 높아져 저출생·이민자 유입 둔화 영향 늙어가는미국… 지난해중위연령 38.9세 ‘역대최고’ 지난해 미국의 중위연령이 38.9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22일보도했다. 미 인구조사국이 이날 발표한 데이터 에따르면미국인의중위연령은지난해 7월기준38.9세로조사이래가장높았 다. 중위연령은 총인구를 연령 순서로 나열할 때 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을 말한다. 미국의 중위연령은 1980년 30세에서 2000년35세, 전년도인2021년38.7세 등 빠른 속도로 높아지면서 40세에 가 까워지고있다. 메인주(중위연령 44.8세)와 뉴햄프셔 주(43.3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중위연령이40세를넘어섰다. 중위연령의 가파른 상승세는 미국이 그만큼빠르게고령화하고있다는증거 라고NYT는전했다. 그간미국은중위연령 44세인유럽이 나 45세인 한국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 으로젊은국가라는평가를받았다. 그러나 저출생 기조가 이어지면서 미 국의이같은위상에도금이갔다. 세계적경기침체가시작된 2007년이 후 미국의 출산율은 그 이전 세대에 비 해낮은수준에머물러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팬데믹시기였던 2020년 12월 에는 캘리포니아 등 28개 주에서 태어 난아이수가전년동기대비7.2%나감 소했다. NYT는저출생심화와중위연령상승 이 전 세계적 추세라면서 노르웨이, 스 웨덴, 핀란드 등 사회 보장 프로그램이 잘 구축된 국가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전했다. 이는선진국출신밀레니얼세대여성 이20대부터교육과일을우선시하면서 늦게 결혼하고 자녀를 적게 낳는 경향 을 보이는 데 따른 결과라고 전문가들 은설명했다. 인구통계데이터회사‘소셜익스플로 러’사장앤드루베버리지는“(중위연령 상승은) 간단한 산술 문제”라면서“더 적은수의아이들이태어나고있는것” 이라고말했다. 외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이민자 유입 이 이전만 못한 것도 중위연령 상승에 영향을미쳤다. 미국인구를구성하는주요집단인이 민자들은 대부분 자녀 계획 세우기에 적절한성인나이대에미국으로건너오 고, 미국태생자보다자녀를더많이두 는 경향이 있어 중위연령을 낮추는 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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