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A5 www.HiGoodDay.com 소수인종우대정책위헌판결 ◀1면서계속 독립기념일여행 ◀1면서계속 “’바이드노믹스(Bidenomics)’는 아 메리칸드림을복원하는방식의또다른 이름이다.” 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28일자신의 이름과 경제를 합친 조어‘바이드노믹 스’를주창하고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시카고에서 행 한 연설에서 자신의 경제정책을‘바이 드노믹스’로 지칭하고 미국 제조업 및 중산층 재건,‘바이 아메리카’등을 내 세워추진해온성과를강조하며경기회 복의강한의지를다졌다. 본격적인 재선 캠페인에 나서며 그동 안발목을잡아온경제정책을강점으 로반전시키기위한총력전에나선셈이 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유력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경제정책을강도높게비판하 면서자신의바이드노믹스와차별화했 다. 그는“수십년간미국의중산층이경제 의 낙수효과를 볼 것이라는 이론은 근 본적으로틀렸다”며“나의전임(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같이 생각했고, 부자들을위해 2조달러세금을삭감했 다”고목소리를높였다. 이어“공화당은다시대기업과부자들 을 위한 세금 감면에 나서려고 한다”면 서“낙수효과접근은틀렸다.나는우리 나라가똑같은실패로돌아가는것을막 기위해출마를결심한것”이라고강조 했다. 그는“바이드노믹스는내가만든말이 아니라 파이낸셜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이처음붙인말”이라며“지난세월 동안공급망은붕괴했고수백만명은실 업상태에내몰렸다”고비판했다. 바이든대통령은“이나라모든지역의 사람들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좋은 보 수를받아야한다. 이것이좋은경제”라 고언급,바이드노믹스의지향점을제시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대통령 의이날연설에대해“바이든대통령이 바이드노믹스를새롭게끌어안은것은 정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 다. 신문은이어“좋든나쁘든대통령은항 상경제문제에시달리게되고,지난2년 간미국인들은일자리창출공로는인정 하지않고인플레이션등문제로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해 왔다”고 바이든 대통 령의상황을언급했다. 실제각종여론조사에서바이든대통 령의 지지율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 운데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특히 평균을하회해왔다. ‘바이드노믹스’ 강조…“아메리칸드림복원” 바이든,재선캠페인본격화 ‘발목’경제정책강점반전시도 조 바이든 대 통령이 28일 시카고에서 바이드노믹스 정책을 발표 하고있다. <로이터>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 정책 을 금지한 뒤 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 명문공립인버클리대에서흑인과히스 패닉 학생 비중이 50% 가까이 급락했 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계의 영향에 대 해서는전망이엇갈린다. 실제 퓨리서치센터가 아시아계 미국 인을대상으로조사해지난8일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계의 경우‘어 퍼머티브 액션’자체에 대해서는 긍정 (50%)적이미지를갖고있었다. 그러나 대입시 인종을 고려하는 것에 대해서는한국계응답자의72%가반대 했다. 연방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미국 대 학들의 입시 방식 변경도 불가피해졌 다. 대학들이대법판결에따르면서도교 육다양성확보를위해시험성적에대 한 의존도를 줄이거나 다른 유형의 입 시 제도를 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다. 뉴욕타임스(NYT)는“이번판결로대 학의 입시 제도가 전면 재검토에 들어 가며큰혼란이일어날것”이라며“이는 소수자들의사회참여기회를제한하고 고용 시장에서 인종 고려를 제한하는 등광범위한파장으로이어질수있다” 고지적했다. 백악관은 일단 결정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밝혔고, 민주당상원척슈머원 내대표는이번결정에유감을표했다. 반면공화당소속인케빈매카시하원 의장은“학생들이 한층 공정하게 경쟁 하게됐다”고환영했다. 애틀랜타 공항에서 연결 승객을 포함 한총교통량은목요일에350,000명이 상,금요일에거의370,000명에달할것 으로예상한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7월 1일, 7월 5 일, 7월 6일에는 각각 300,000명 이상 의여행객이올예정이다. 하츠필드-잭슨 공항 관계자는 여행 객들에게 항공편 출발 최소 2시간 전 에 터미널에 도착할 것을 권고하고 있 다. 여행자는또한교통체증,혼잡한공항 도로 및 건설 우회로를 탐색하고 주차 공간을 찾는 데 추가 시간을 허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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