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메트로애틀랜타에공기오염오렌 지경보가발령됐다. 조지아환경보호부는금주부터시 작된 폭염이 독립기념일까지 지속 되는데다,캐나다산불의영향이아 직잔재하고있어메트로지역에공 기오염오렌지경보를발령했다. 오 렌지경보는노약자,어린이,천식등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는공기온도와오염도가위험할수 있는수준이다. 이번 공기 오염 경보는 캐나다의 대형 산불의 연기가 조지아까지 남 하했고, 여기에다 30일(금)에는 메 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기온이 100 도, 라그렌지가 101도까지 상승하 는열기가덮쳐체감공기오염도는 더높을것으로예상됐다.한편,독립 기념일에는 비가 예보되어 있어 공 기오염도가완화될것으로보인다. AP통신에따르면, 캐나다대형산불 로 인해 3만 스퀘어마일의 삼림이 전소됐으며 기타 대규모의 토지들 도불에탔다. 특별히 이번 주부터 시작된 여름 열기가 산불 연기와 겹치면서 노약 자들은열기로인해건강이상이생 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말했다. 의료 당국은 야외에서 일을 수행 하는사람은장시간외출을최대한 자제하고, 그늘에서 정기적인 휴식 과 다량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 다. 천식 환자는 들숨을 짧게 하고 물을자주마실것과창문을열지않 는것이좋다. 김영철기자 미국대학입학에서교육의다양 성을 위해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이른바‘어퍼머티브액션’ (Affirmative Action)에대해연방 대법원이위헌판결을내렸다. 이에따라1960년대민권운동의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 소수인 종 우대 입학 정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보수 성향 대법관 이 다수를 차지하는 대법원이 낙 태권 폐지에 이어 미국 사회 전반 에파장이예상된다. 연방 대법원은 29일‘공정한 입 학을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Fair Admissions·이하SFA)이소 수인종 우대 입학 제도로 백인과 아시아계지원자를차별했다며노 스캐롤라이나대와하버드대를상 대로 각각 제기한 헌법소원을 각 각 6대 3 및 6대2로 위헌 결정했 다. 최초의흑인여성대법관인커탄 지 브라운 잭슨을 비롯해 소니아 소토마요르, 엘레나 케이건 등 진 보성향3명의대법관이반대의견 을밝혔다. 다만 하버드대 판결에서는 잭슨 대법관이해당대학과의관련성을 이유로결정에참여하지않았다. 대법원장인 존 로버츠 대법관은 다수의견에서“너무오랫동안대 학들은 개인의 정체성을 가늠하 는 기준으로 기술이나 학습 등이 아니라 피부색이라는 잘못된 결 론을내려왔다”면서“우리헌정사 는그런선택을용납하지않는다” 고말했다.이어“학생들은인종이 아니라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대 우해야한다”고밝혔다. 이조치로주요대학에서흑인의 입학비율이올라가는등차별시 정의 성과를 거뒀으나 이후 인종 에 따라 대입시 사실상 가산점을 주는 이 정책이 백인과 아시아계 를 역차별한다는 주장이 꾸준하 게제기됐다. 다만이후바뀐사회지형과백인 및 아시아계에 대한 역차별 비판 이 꾸준히 제기되며 현재는 미국 의50개주가운데캘리포니아, 미 시간, 플로리다, 워싱턴, 애리조나,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 뉴햄프 셔, 아이다호 등 9개 주는 공립대 에서인종에따른입학우대정책 을금지한상태다. 연방대법의 이번 판결로 소수인 종 우대정책의 주요 수혜자로 꼽 힌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 망된다. <관련기사3면> <5면에계속> 제1072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6월 30일(금) A 대법원“대입때소수인종우대정책위헌”판결 금주폭염과겹쳐노약자주의해야 애틀랜타폭염·공기오염 오렌지경보발령 독립기념일휴가철최대여행객예상 7월 4일 독립기념일과 휴가철이 겹치는 연중 최고로 바쁜 시즌을 맞아 애틀랜타 공항과 조지아 도 로는 인파와 차량들로 가득찰 전 망이다. 애틀랜타하츠필드-잭슨국제공 항은 6월 30일부터 7월 6일 사이 250만명이상의승객을처리할것 으로 예상된다. 교통안전청(TSA) 은 30일 금요일에 애틀랜타 공항 의 보안 대기줄에 가장 바쁜 날로 기록될전망이다. 10만3,000명이 상의승객이TSA검색대를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9년 애 틀랜타에서수퍼보울이후월요일 에세운기록을넘어선것이다. 독립기념일 휴가 기간에는 공항 뿐만아니라고속도로에도여행객 들로넘쳐날전망이다.전미자동차 협회(AAA)는6월30일부터7월4 일까지 조지아에서 기록적인 160 만명이상이여행할것으로예상하 고 이들 대부분은 자동차를 이용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AA는 전 국적으로 4,320만명이 도로 여행 을할것이며기록적인 417만명이 독립기념일 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탈것으로예상한다. 가장바쁜날 은 29일과 30일이될것으로예상 된다. <5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시간여유갖고공항이용,체증대비 흑인·히스패닉계타격전망…한국등아시아계영향전망엇갈려 대서양심해에서내파한것으로추정되는타이태닉호관광잠수정의잔해에서 28일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미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후 타이탄 잔해 인 양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이 과정에서 유해도 함께 수습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뉴펀 들랜드항에서인양된잠수정잔해가내려지고있다. <로이터> 타이태닉관광잠수정잔해서탑승객유해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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