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여 “개혁성과 위한 진용 구축” 야 “인사 망사$ 불통 독주 선언” 윤석열대통령이문재인정부의대북 정책을문제삼아 ‘반국가세력’으로지 칭한것에더불어민주당은 29일“극우 유튜버같은인식”,“수구꼴통”이라며 격앙된반응을보였다. 박광온원내대표는당정책조정회의 에서“한반도정책은정권에따라서달 라질수도있고달라지기도했으나전 임민주당 정부의정책을 문제삼아서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대통령은 처 음”이라며“국민통합의정신에정면배 치된다”고지적했다. 그러면서“대통령의인식과 말이국 민을 걱정스럽게하면 할수록 국정운 영은점점어려워질수밖에없다”며“상 식으로 돌아와서 국민을 보고 정치 를 복원하는 데힘써야 할 때”라고 촉 구했다. 문 정부 청와대에서근무했던 민주 당의원 21명도기자회견을열고윤대 통령의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발언은 극우 보수단체의천 박한발언”이라며“윤대통령의저급한 인식에깊은 실망과 함께대통령의편 협한 사고체계가 매우 위험하다는 점 에서우려한다”고주장했다. 문정부가“종전선언을노래를부르 고 다녔다”는 전날 윤 대통령발언과 관련해선미국 조 바이든대통령과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종전선언에 찬성했다는점을언급하며“미국전·현 직대통령도대한민국의정체성을부정 하는반국가세력이냐”고반문했다.이 들은윤대통령발언을따져묻기위한 국회운영위원회소집을원내지도부에 요구할예정이다. 문 정부에서권력기관장을 지낸 윤 대통령의‘자기부정’이라는비판도나 왔다. 정성호 의원은MBC라디오에서 “그럼전임대통령이임명해서울중앙 지검장, 검찰총장을 했던현대통령은 뭘 했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김상 희의원은“문재인 ( 대통령 ) 하야집회에 나선수구꼴통인사나할법한저급한 표현”이라고지적했다. 이로써여야대치의골은한층깊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의석수를 앞세워 실력행사를예고했다. 30일국회본회 의에서△이태원참사특별법의신속처 리안건 ( 패스트트랙 ) 지정△노조법개 정안 ( 노란봉투법 ) 본회의부의△후쿠 시마오염수방류계획철회등을요구 하는 국회결의안 의결△감사원에대 한국정조사요구서제출등을강행할 예정이다. 이성택기자 허유하인턴기자 윤대통령‘반국가세력’발언에 민주당“극우유튜버인식”격앙 유병호(뒤쪽오른쪽) 감사원사무총장이29일국회에서열린법제사법위원회전체회의에출석해 최재해감사원장의답변을지켜보고있다. 유사무총장은이날회의에서최원장에게회의록과녹 취파일내용이동일하다며간단하게답변하라는내용의쪽지를전달했다. 연합뉴스·뉴스1 여야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의첫개 각을두고극명한온도차를드러냈다. 국민의힘은 개혁성과를 위한 진용을 갖췄다고 호 평 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은‘구제불 능 인사’라고 맹 비 난 했다. 강민국국민의힘수석대 변 인은 논평 을통해“윤석열정부첫개각은국민께 말이아 닌 성과로 보여드려야 할집권 2 년 차를 맞 아정부정책에대한이해를 바 탕 으로개혁에더 욱 박차를가할수 있는진용을구 축 했다”고 평 가했다.이 어“현장의 경 험을정책실행에 옮길 장 미란문 화 체 육 관광부 2차관을비 롯 해 새롭 게임명된 차관급 인사는 윤석열 정부의실사구시기조를 제대로 구현 해 갈 수있을것”이라고기대했다. 특 히 ‘김정은정권 타 도’등대북강 경 발언을 주저하지 않 던김영호 통일부 장관후보자에대해“정권이바 뀔 때마 다오 락 가 락 하던대북정책에일관성을 더하고,한반도 평화 를위한원 칙 있는 전 략 을수 립 해나 갈 것”이라고 엄 호했 다. 검찰 출신김 홍 일권 익 위원장 내정 자에대해서는 “그 동 안이중 잣 대와정 권 입맛 에 맞춘 오 락 가 락 해석으로 논 란을자 초 했던권 익 위를 ( 김내정자가 ) 오 랜 법 률 가 경 력을 바 탕 으로 원 칙 과 강단에 입 각해정상 화 시 켜 나 갈 것”이 라고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자격없는 사 람만 골 랐 다”고 혹평 했다. 박성 준 민주당 대 변 인은 브 리 핑 에서“인사가 만 사라 는데윤석열정부의인사는 완 전 히 망 사가 됐 다”며“윤 대통령은어 떻 게하 나같이자격없는사 람만 고르냐.구제 불 능 의인사”라고직격했다. 박 대 변 인은 김영호 후보자와 김 홍 일내정자를 겨냥 해“극단적 남 북대결 주의를주장하는사 람 을통일부장관 으로 세우고, 이명박 후보의BB K 사 건을 덮 어 준 정치검사를권 익 위원장에 앉히겠 다 니 가당 키 나 한가”라며 “윤 대통령의극우편 향 , 검사편 향 이우려 의수 준 을 넘 어 섰 다”고비판했다.이어 “이 번 인사는국민을통합하고민의를 경 청할 마음이조 금 도없음을 분 명하 게선언한불통의 독 주선언”이라고 목 소리를 높 였다.정의당도가세했다. 김 희서수석대 변 인은 “윤대통령의첫개 각은 보수정권을 넘 어보수 유튜버정 권, 태극기부대정권으로 향 하는 우이 독경 인사”라며“위태로운 폭 주를 계 속하 겠 다는선언”이라고비판했다. 마 침 이날열 린 국회국 토교 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이 번 개각을 놓 고야당 의원과 원희 룡 국 토교 통부 장관 사이 에‘ 설 전’이 벌 어 졌 다.박상혁민주당의 원은김오진대통령실관리비서관이국 토 부 1차관으로 낙 점된것을언급하며 “국 토 부관련 경 험이하나도없는 분 이 차관이 되 면국 토 부 공 무원들의사기 가 떨 어질 까봐 우려된다”고지적했다. 이에원장관은“ 공 무원사기문제는제 가걱정할문제”라며“ ( 의원 님 이 ) 불지 르시는것같다”고 맞받았 다. 이어박 의원이“고도의전문성이 필 요한 자리에 외 부인사가 온것은이해 할 수없는인사”라고 거듭 문제를 제 기하자,원장관은“여의도 연 구원등 경 력으로 정책전반을 아우르는 정무적 감각과대통령실관리비서관으로일하 면서대통령의국정철 학 을 가장 잘 이 해할 수있는 분 이라는것을종합적으 로 판단한 결과”라고 감 쌌 다. 그러면 서“ 겉 으로나 타난경 력 만 으로판단하 지말고,일하는것을보고나중에문제 를지적해도 늦 지 않 을것”이라고 덧붙 였다. 김민순^박세인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국회에서열린국토교통위전체회의에서의원들의자료 요청에 답변하고있다. 연합뉴스 윤정부첫개각에온도차극명 여“김영호,대북정책일관성더하고 김홍일원칙에권익위정상화기대” 야“극단적남북대결주의자세우고 BBK사건덮어준정치검사를앉혀” 원희룡^야당의원국토위설전도 김오진국토부 1차관낙점논란속 박상혁“전문성없는분$이해안돼” 원“국정철학이해등종합해판단” 이태원특별법등실력행사예고 유 병 호 감사원사무총장과야당 의 원들이 29일국회에서 충 돌했다. 전현 희 국민권 익 위원장 감사과정에 절 차 상하자가있는지를 놓 고서로 물 러서 지 않았 다. 양측 은감사위원회 녹 음 파 일의 공 개를 놓 고도 공 방을 벌 였다.유 사무총장의고 압 적인 답변 태도 까 지 도마에 올랐 다. 김의 겸 민주당 의원은 “감사원문서 보고시스 템 을보면권 익 위감사보고서 에주 심 감사위원은 ‘열 람 ’을 누 르지 않 았 는데도결재가 완료 된것으로 돼 있 다”며“전자정부법에의하면 모니터 상 에서버 튼 을 눌 러야 법적인 효 력이있 다”고지적했다. 이에유사무총장은“ 화 면으로보든 서면으로보든편한대로보면된다. 업 무관행상보통종이로본다”며“2 7년 간 감사원에있었는데그 렇 게열 람 자 주하시는것처음본다.단 군 이래제일 ( 열 람 을 ) 많 이했다”고소리를 높 였다. 유사무총장은감사위원들이회의가 끝난 뒤 별도 간담 회에서내용 수정에 합의한 것을 두고 “불법적으로 뺀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직원들을 압 박, 강요해서 논 의 되 지 않 은 사실 까 지 고치라고 강요하고 기망했다”며“사 무처에서 손댄 것은하나도없다.전위 원장의치명적인 중 범죄 해당사 항만 다 삭 제한것”이라고해명했다. 전주 혜 국민의힘의원은 “감사보고 서 초 안에서해 공 무원 피살 사건관련 유권해석에전위원장이관여하고도관 여하지 않았 다고 했다는 부 분 이있는 데 최 종보고서에 누락됐 다”고문제를 제기했다. 이에대해 최 재해감사원장 은 “ 6월 1일위원회에서결정된 뒤 9일 수정내용이발표 되 는 사이에 변경 된 것”이라면서“의 혹 제기가있었고,자체 진상조사를하도록했다”고 답 했다. 유 사무총장의태도 논 란은이 번 에 도 반복 됐 다. 김의 겸 의원질의에격앙 된 목 소리로 답변 을이어 갔 다. 그러자 김의원은“지 금 유사무총장의태도가 6월 1일회의록에나온태도다. 고성하 고방해하고 난동 부 린 것이 6월 1일에 나와있다”며소리를 높 였다. 야당 간 사인소 병 철 민주당 의원도 “유사무총장이‘단 군 이래,기망,강요, 중 범죄 , 모 해’ 등의발언을하는데이 런 식의 답변 은 처음 본다”면서“사무총 장이감사위원을 향 해 중 범죄 자라고 몰 아치는부 분 은주의를 줘 야한다.회 의가정상적으로진행 될 수없다”고비 판했다. 유 사무총장이회의도중 최 원장에 게 답변 방 향 을 쓴쪽 지를전달하는 모 습 도 포착됐 다.이에박성 준 민주당대 변 인은 논평 을내고“사무총장은감사 원장의지시를 받 아일하는 사 람 인데, 실제로는 사무총장이원장에게해야 할 말도정해주고원장의지시도 따르 지 않 는 상 황 ”이라며“감사원은 사무 총장의 놀 이 터 가아 니 다”라고일 갈 했 다. 박세인기자 김종훈^허유하인턴기자 ‘전현희감사’절차 충돌$야당^유병호고성오갔다 감사위원결재패싱등놓고공방 유, 감사원장에‘심플답변’쪽지 야“사무총장놀이터아냐”일갈 D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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