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3일 (월요일) A3 종합 한국산소금 ‘귀하신몸’… 진열되기 무섭게 팔려 LA한인타운에사는‘워킹맘’이모씨 는지난주한인마켓2곳을돌며한국산 천일염 소금 5kg 1포대를 비롯해 작은 용량의소금을몇개구매했다. 일본후 쿠시마제1원전오염수해안방류가시작 되기전에가능한많이확보해두자는생 각에서다. 이씨는“아이들이김치를좋아해집에 서 김치를 담고 있어 소금이 필요한 상 황”이라며“실제안전한지알수없는상 황이고 한국에서도 소금이 모자란다 는소식에소금을평소보다많이구입했 다”고말했다. 이어이씨는“방류가되고 나면 별 방법이 없다보니 미리 사 놓아 대비할수밖에없지않냐”고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LA 한인들의 한국산 천일염 구매가 급 증하자구매를제한하는조치까지나오 면서 품귀 현상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오염수가바다에방류되면한국산소금 에대한안전에대한신뢰도가크게떨어 질것이라는우려때문이다. 소금은 한인 식생활의 필수품인 데다 한국에서수요가급등해품절대란마저 빚어지고있는상황이한인들사이에서 장기간보관할수있는한국산천일염을 미리구입하려는수요로이어지고있다. 27일 LA 한인 마켓 관계자들에 따르 면 최근 들어 한국산 천일염 판매가 크 게늘어났다. 한남체인관계자는“한국산천일염판 매량이평소대비3배가량급등하고있 다”며“어마어마하게사가다보니한국 산천일염을매대에내놓기무섭게없어 질정도”라고말했다. 때아닌한국산소금수요급등에일부 마켓은물량확보차원에서소금구매를 인당 2개로 제안하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H마트코리아타운플라자점관계 자는“최근 천일염은 진열되기 무섭게 품절된다”며“하루에도몇번소금을다 시채워놓지만바로소진돼공급안정화 를위해부득이구매제한에들어갔다” 고말했다. 한인들 사이에서 한국산 천일염 사재 기조짐이나타난것은일본후쿠시마원 전의오염수방류로인한우려가커지면 서부터다.지난12일부터오염수방류를 위한시운전에들어간일본도쿄전력의 실제방류가임박하자한국내소비자들 이천일염을비롯한소금사재기에나서 고있는상황이그대로한인들에게도나 타나고있는것이다. 다행인것은급등한수요에비해한국 산천일염가격은비교적안정적인상태 를유지하고있다는것이다. 다만한국내소금대란이지속될경우 수입물량감소에따른가격상승가능 성은상존하고있다. <남상욱기자> 한인마켓서천일염판매2-3배급증 주택및상업시설건설 8월까지의견수렴, 9월투표 로렌스빌다운타운개발계획발표 로렌스빌시가 시 다운타운 개발안을 확정했다. 로렌스빌 시의회는 그동안 시의 개발 모라토리엄으로개발이중지됐던시다 운타운 개발에 대해 컨설팅을 마치고 단독 세대 주택, 복층 주택, 아파트, 상 점 지역 등을 망라한 개발 계획을 확정 했다. 이개발계획은두부분으로나뉜다.첫 번째는 체스트너트 St.와 오크 St. 인근 지역을주택개발지역으로개발하는것 이다. 여기에는 단독 세대 주택과 다세대 주 택건설이포함된다. 두번째는파이키,페리,클레이튼St.지 역개발로이곳은주택과상업시설로개 발될예정이다. 로렌스빌은 올해 초, 이 지역에 6개월 간개발제한을명령하는모라토리엄을 내린바있으며,이번에제시된개발안은 시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추가 반영하 여보완될것으로알려졌다. 로렌스빌시장은 8월말까지주민들의 의견을취합해올 9월시의회의최종의 결에부칠것이라고밝혔다. 이 지역에 내려진 개발 제한 모라토리 엄은올해8월28일까지지속된다. 김영철기자 LA 한인 마켓 의 소금 진열대 가 텅 비어 있 고 구매 개수 제한 알림판이 붙어있다. <남상욱기자> 로렌스빌다운타운개발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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