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조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대법원 에 의해 가로막힌 학자금 대출 탕 감정책의대안으로새로운소득기 반 상환 프로그램을 확정 발표했 다. 연방교육부는지난30일연방대 법원의 학자금 융자 탕감 시행 금 지 명령에 대한 항의 성명서를 발 표하면서“새로운 소득기반 상환 프로그램‘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를최종확정 했다”고발표했다. 당초 교육부는 지난 1월 새로운 소득기반상환프로그램을제안한 바 있는데 이날 최종 확정안을 발 표한것이다. 기존의‘REPAYE’를 대체하는 ‘SAVE’프로그램은 연방 학자 금대출월상환액부담을현재보 다 크게 낮추는 내용으로 이뤄졌 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학자 금 대출 월 상환금 지불을 면제하 는대상을현재연방빈곤선150% 미만(연소득 2만400달러)에서 225% 미만(연소득 3만2,805달 러)으로 확대되고 ▲학자금 대출 상환액 징수 한도를 현재 채무자 재량소득(실소득에서 생활비를 제외한 금액)의 10%에서 5%까지 로 인하하며 ▲학자금 대출 원금 이 1만2,000달러 이하인 채무자 는 10년간 부채를 갚으면 남은 채 무가탕감이되고▲대출원금이1 만2,000달러이상이면1,000달러 추가될 때마다 탕감을 위한 상환 기간이1년추가된다는내용등이 골자다. <2면에계속·서한서기자> 미국시민권시험이변경돼2024 년 말에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일 부이민자들가운데서변경되는시 민권 시험이 영어 수준이 낮은 지 원자들에게피해를중것이라고우 려하고있다.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의공화 당 행정부는 2020년 시험을 강화 해 시민권 시험 통과를 어렵게 만 들었으나,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 령은 취임 후 시민권 시험 장벽을 제거하기위한행정명령에서명해 2008년버전으로다시변경됐다. 지난해 12월 미 이민국은 시민 권 시험을 15년 만에 업데이트해 2024년 말에 출시한다고 발표했 다. 시민권시험은읽기, 쓰기, 시민 권 인터뷰(Civics), 말하기로 구성 되는데읽기와쓰기를없애고시민 권 인터뷰와 말하기가 보다 쉽게 변경되는것이추진된다. 현행 시민권 인터뷰는 문제은행 에서 나오는 예상문제 100문제중 10문제를시험관이영어로물으면 이에 대해 답하는 주관식 형태인 데변경되는것은객관식으로시민 권 신청자가 스크린에서 답을 고 르는 형태이다. 10문제 중 6개를 맞추면 합격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은영어실력을평가하기위 한 말하기 능력 평가이다. 이민국 심사관은일상활동, 날씨또는음 식과같은일상적인시나리오의사 진을보여주고신청자에게사진을 구두로설명하도록요청한다. 현재시험에서는귀화면접시담 당관이신청자가이미귀화서류에 답한개인질문을통해말하기능 력을평가한다. 성인이돼미국에이주한시민권 신청자들은개인적인질문이아닌 사진을기반으로말하기테스트를 진행하면시험이더어려워질수도 있음을우려한다. 현재의구두단답형미국역사및 정부에대한문제는객관식으로변 경된다. <4면에계속·박요셉기자> 제10731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7월 6일(목) A ▲모집분야: 취재 기자·인쇄·인쇄보조 ▲응모자격: 취업에결격사유가없을것 ▲지원서류: 이력서(영문또는한글) 및 자기소개서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후면접 ▲문의: 770-622-9600/팩스770-622-9605 구 인 변경되는시민권테스트 “너무어려워vs너무쉬워” 연방대법판결에맞서 백악관 ‘소득기반’ 학자금탕감발표 우표값66센트로또인상 우표값이 이번주에 다시 한번 오 른다. 연방우정국(USPS)은오는8일부 터 포에버 우표 가격이 현행 63센 트에서 66센트로 인상된다고 3일 밝혔다.연방우정국의우표값인상 은지난2019년이후5번째로,올해 1월60센트에서63센트로오른후 6개월만에또다시5.4%가올라가 는것이다. USPS는“인플레이션에 따른 운 영비 상승으로 우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배경을설명했다. USPS는올1분기동안우편물배 달이 17억 건 감소한 가운데 운영 비용은2억달러이상이추가돼총 215억달러가들었다고밝혔다. 이 로인한운영적자가 1분기에만 10 억달러에달한것으로나타났다. 2024년말시민권시험변경예정 사진설명말하기,객관식고르기 조지아주마틴루터킹센터에서의시민권선서의식모습. <사진=11 ALIVE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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