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8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빠르고 정확한 뉴스 한국일보 광고문의는 770-622- 960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주행 중 갑작스 러운 동력 상실로 문제가 된 자사 전기 차에 대해 무상 수리를 하기로 결정했 다. 한인들도많이타는차종인아이오닉 5와EV6등이포함되는만큼운전자들 도대비가필요한상황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6일 주행 중 동력 상실·감소 증상이 발생한 전기차종 에대해소프트웨어업데이트등무상 수리를제공하기로했다고 6일발표했 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5·아이 오닉6, 제네시스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 기아 EV6 등 6종이며 해 당하는차량대수는한국시장기준약 13만6,000대로알려졌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에 전원을 공 급하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내 일시적 과전류로 전력 공급용 기판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원인을 추정했 다. 무상수리 서비스는 한국에서 8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 등 해외 시장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 다. 해당문제는미국에서먼저제기된만 큼 무상수리 서비스 역시 같은 방식으 로이뤄질것으로보인다. 지난달 18일연방교통부산하도로교 통안전국(NHTSA)은현대차아이오닉 5차량에서동력상실이발생했다는소 비자불만을접수받고관련조사를개 시한바있다. 당시 NHTSA 산하 차량결함조사국 (ODI)은다수차주들을인터뷰했고이 후면밀한조사를위해예비평가(Pre- liminary Evaluation)도 시행할 방침이 라고밝혔다. 예비 평가에서 실제 문제가 발생되면 정식 리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민감 한사안이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도 차량 조사에협조의사를밝힌바있다. 당시아이라가브리엘HMA대변인은 “우리는 NHTSA와의 협력 관계를 소 중히생각한다”며“문제를해결하기위 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대화를 나눴다” 고설명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현 대차와기아의전기차를구매하는운전 자들이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안전 문제까지 발생하면 차 량판매에더큰악재가될것이라는우 려가제기돼적극적인대응에나선것이 다. 실제차량동력상실은주행중에발생 하면큰사고로이어질수있기때문에 매우민감한사항이다. 이번 안전 이슈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와 기아는 전기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량을이어가는중이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6 월에 미국에서 3,136대가 팔렸는데 이 는지난해초출시이후최다판매량이 다. 기아EV6역시1,458대가팔리면서 선방하는기록을냈다. <이경운기자> 현대차·기아,‘동력 상실’전기차 무상수리 제네시스까지 차량 6종 이르면 미국서 8월부터 NHTSA 나서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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