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8일 (토요일) D6 Car Talk 강해진심장^폭발적가속$질주본능을살리다 뉴 푸조 408을처음 만난건지난 해10월프랑스 파리에서열린파리 모터쇼였다. 프랑스 국민브랜드 푸 조가 새로 내놓은야심작으로 스텔 란티스그룹차원에서도모터쇼전시 공간 한가운데에배치하며힘을 실 은‘작품’이다.파격적푸른색상에송 곳니모양의전면헤드라이트, 사자 머리형상의최신엠블럼으로 변화 를준외관부터호응이컸고, 합리적 가격에높은 연비를 자랑하며새로 운 프랑스 국민차 등극을예고하는 듯했다. 해를 넘겨한국 시장에등장한 뉴 푸조 408을 직접타보니실리를 중 요시하는유럽인들에게왜사랑받는 지충분히이해할 수있었다. 지난달 17일 서울 영등포구에서충남 서산 시까지약 110㎞거리를 왕복하면서 느낀뉴푸조 408의매력은 “야무지 다”는 한마디에담을 수있겠다. 세 단과스포츠유틸리티차 ( SUV ) 의중 간높이로 4,000만원대에마련할수 있는준중형수입모델이다. 이날몰아본검은색상의GT 트림 은기본형인알뤼르 ( 4,290만원 ) 보다 높은 4,690만원이지만,스포츠모드 로달릴때경쾌한배기음까지느껴져 ‘밟는맛’을충분히살렸다.낮게설계 된운전석에비행기조종석처럼연출 한 ‘아이콕핏’이앉았을때안정감을 높였고게임기를떠올리게하는D자 형스티어링휠 ( 운전대 ) 은다른차량 보다 가늘고 작아젊은 층이나여성 들이더선호할법한디자인이었다. GT 트림의경우공기정화시스템 ‘클린캐빈’을통해차내공기질을쾌 적하게유지할 수있고,앞 좌석에는 고양이가앞발로누르는듯한 ‘꾹꾹 이’ 모드가포함된마사지시트도적 용돼장거리주행도 편안하게즐길 수있다.복합 효율 은리터 ( L ) 당 12.9 ㎞으로,도심주행시11. 5 ㎞,고 속 주 행시1 5 .0㎞의 효율 을 갖췄 다. 기 름 을 가 득 넣 은 뒤 서산을 왕복했을 때약 3 분의1만 썼 을정도로 효율 성 이높다. 뉴푸조 408에는기본적으로 카메 라 와 레 이더가 수 집 한 정보를 바탕 으로하는 첨 단운전자보조시스템 ( A D A S ) 을 담아 보다안전하고 진 보된운전경 험 을 제 공한다. 자 동 으 로 멈춘뒤재 출발하는기 능 까지 갖 춘 ‘어 댑 티브 크루즈컨 트 롤 ’을비 롯 해, 운전자 주의알 람 시스템, 교 통 표 지인 식 시스템, 차선이 탈 경고시 스템, 전 방 충 돌 알 람 시스템 등이 좀 더편하게운전할수있게해 줬 다. GT트림에는차선유지보조기 능 과 더 밝 은헤드라이트도적용 됐 다. 무 엇 보다세련된디자인은,경 제 성 갖춘 모델임에도 차에서내릴때자 신감을 부여하는 ‘하차감’까지선사 했다.다만SUV를 생각 하고접한이 들에게는 좁 게느껴지는 실내공간 감은아 쉬 운대 목 이다. 다양한 매력을 지 닌 뉴 푸조 408 은 “ 미래 지 향 적디자인과경쾌한주 행성 능 ,세단과SUV의 강점 을함 께 즐길수있는 활 용성과최신장비를 갖췄 다”는 평 가를받으며한국자 동 차기자 협회 가 뽑 은 6월‘이달의차’에 선정 되 기도했다. 서산=김형준기자 ‘세단인데 스포츠유틸리티차 ( SUV ) 같 기도하고 $ ’ 독특 한 첫 인상에차주변을 두바 퀴쯤돌 았다. 볼륨 감있는전면부 엔 깔끔 한 왕관엠블럼을달았다. 옆 모 습 을 보면 루 프는 운전석에서가장 정 점 을 찍 는 쿠페 라인을 했고 앞 뒤 휠사이 엔 전 진 하는 듯한 선을 더해 역동 적인상을 준다. 날 카롭 게 뻗 은 전면부 와 달리 후 면부는 짧 고 트 렁 크 리드는 꽤 높았다. ‘일본의그랜 저 ’라 불 리는 한국 토 요타의 플래 그 십 모델 크 라운이16 세대를 맞 아 확바뀌 었다.19 55년토 요타 최 초 의양산형 승 용차로 출시 된이차는 회 사의브랜드라인 업 중 가장 오 랜 역 사를지 녔 다. 지난달 5 일 국내에 출시된이차를 같 은달 8일 강 원도에서몰아 봤 다.정 선 군 북평 면에서출발해 강 릉 시대관 령휴 게 소 를 지나 바 다가보이는 강릉 시사 천 면으로 향 했다. 사 륜 구 동 인데다 듀얼 부 스트 2.4리터 ( L ) 모델은 주 행감이인상적이었다. 쉴 새 없 이 나타나는 강 원도 언덕 과 굽잇 길에서도힘 이느껴 졌 고 평 지에선 미끄러 지듯부 드럽게달렸다. 특 히가 속페 달을밟 을 때 즉각 반 응했다. 회 사 관계자 는 2.4 L 듀얼 부스트하이브리드시 스템에새로 만들어 진 바 이 폴 라 니 켈메탈 배터리를 넣 어더 욱강 한전 류 를 효율 적으로 흘려 보 낼 수있는 데이는 순 간 가 속 력과연비도 높인 다고설 명 했다. 총 출력은 3 48마력에 달한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 ( SUV ) 를 결 합한 크 로스 오버 유틸리 티차량 ( C UV ) 이라는정 체 성은 겉 모 습뿐 만 아니라 주행할 때도 오롯 이 느 낄 수있었다. 공조 시스템을 위 한 물 리 버튼 도 남겨 둬필 요한기 능 을 제 때 바 로 찾 을 수 있게했다. 운전 내내 붙잡 고 있는스티어링휠에는 천 연가 죽소재 를사용해편안한그 립 감을 줬 다.캐 주 얼 , 스마트, 스포티, 터프 등 네 가 지디자인 테 마를 바꿀 수있다. 시 승 을 마 친뒤 주요안전기 능 을 시 험 해보기 위 해한국 토 요타관계자 와 한 번 더차를 몰고나 갔 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은 충 돌 가 능 성이 높거나 사고 발 생 을 피 하기어 려 운 상 황 에서차량이운전자에게경고하 고 제동 력에부분적으로 개 입해브 레 이 크 작 동 을 보조하는기 능 이다.여 기에포함된 교 차로 긴급제동 보조 기 능 은 교 차로에서운전자가 좌 · 우 로 돌 때나마주 오 는차선의차량이 나 맞 은편에서길을 건 너 는 보행자 와 충 돌위험 이있을때경고하고브 레 이 크 를작 동 시 킨 다. 위급 상 황 에서구 현되 는 긴급 제 동 기 능 을 제 대로 경 험 하 긴 어 려웠 다. 다만여 러 안전기 능 이운전자를 놀 라게할정도로자주 개 입하는 것 이아니라 필 요할 때 도 움 주는 수 준이라는 점 을 간접적으로 느 낄 수 는있었다.예 컨 대차선을 벗 어날우 려 가있을 때차량이스티어링휠을 너 무 세게 튕 기지 않 고 부드럽게 개 입하는 식 이다. 그 밖 에도 레 이더 센 서 와 카메 라 센 서로 전 방 의차량을 감지해가 속 페 달과 브 레 이 크 페 달 을밟지 않 아도운전자가설정한 차 량 속 도 와 앞차량과거리를자 동 으 로유지하는다이내 믹레 이더 크루즈 컨 트 롤 기 능 이있어서다. 앞차에 맞 춰 주행 속 도를조 절 하고앞차가 멈 추 면 따 라선다.전 방 에차량이 없 으 면설정한 속 도에 맞춰 다시정 속 주 행한다. 가격은 크 라운 2. 5L 하이브리드 5 ,670만원 ( 개별소 비세 3 . 5% ) , 크 라 운 2.4 L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6,480만원 ( 개별소 비세 3 . 5% ) . 강릉^정선=박지연기자 CUV 탈바꿈$‘일본의그랜저’주행감일품이네 늘이 금 세100㎞를넘어서며고 개 가 젖 혀 지는가 속 이느껴 졌 다. 북 한 강 변에서이어지는 구 불 구 불 한 도로에서는 속 도를 줄 이지 않 아도 차 체 가낮게 깔 리며 빠 르게 코너 를 빠 져나 와 절 로입가에 미소 가 지어 졌 다. 무 엇 보다도 새로 적용된고성 능 브 렘 대 ) 보다 많 은연 평균 2만2,000여대가 판 매된 것 .모델은 두번 의부분변경을 거치며그릴, 헤드 램 프 등 내외부가일 부 바뀌 었다. 이 번 에는 3 . 3 터보는 그대로 뒀 고, 2.0리터 ( L ) 가 솔 린터보모델의파 워 트 레 인이 2. 5L 터보로 바뀌 었다. 벤 치마 킹 한 BMW 3 시리 즈 가 몸집 을 키워 주 행성이아 쉽 다는 평 가를 받은 것 과 다 르게 잘 달릴듯한외관을유지하며 오 히 려강 력한심장을심은 것 이다. 언론 대상으로이 뤄진 최 근 시 승회 에 서만난G70 ( 2. 5 터보사 륜 구 동 ) 에관 심을 둔 부분도 주행성이었다. 4 년 전 운전했 던 2.0 터보는 G70 중 가장 저 제네 시스G70은D세그 먼 트 급 ( 중형 차 ) 세단에주행성 능 을최우선으로 삼 아만들었다.그 동 안국내브랜드가 글 로 벌완 성차 업체와 비 교 해서상대적으 로아 쉬 운 점 으로 평 가받는 것 이 얼 마 나편안하게그리고 잘 달리느 냐 는 점 이다. 새G70은 낮은 차 체 에, 긴후 드, 하 키 스 틱 을 떠올리게하는 창문 몰 딩 등 생김 새부터기 존 국내중형차 와 는 사 뭇 달 랐 다.여기에터보 파 워 트 레 인, 높은 차 체강 성등 고성 능 차에어울리 는기 술 을다 채롭 게 썼 다. 현 대차그룹이2017 년 9월 첫 출시를 하면서대량 판 매보다는 “해외프리 미 엄 브랜드 와 당당 히겨 루 는 교두 보가 될 차량”이라고 소개 한 것 도 메 르세데 스 - 벤 츠, BMW ,아우디등 독 일 3개 사 등 해외고 급 차 브랜드에서자랑하는 D세그 먼 트대 표 스포츠세단을 뛰 어넘 겠다는의지를담았다. 그 후 5년 이 흘렀 다. 지난해상 반 기 기준으로전세계에서10만대넘게 팔 렸다.이는 회 사 측 예상 ( 연간1만 5 ,000 렴 했지만 3 . 3 터보처럼 묵 직하고 단단 한 하 체 로 구성돼고 속 주행에부 족 함 이 없 었다. 한가지아 쉬움 은가 속 이었 다. 3 . 3 은 제 로 백 ( 정지상 태 에서시 속 100㎞도달시간 ) 이4.7 초 일정도로부 족 함 없 는성 능 을 보인 반 면 2.0은 상 대적으로 고 속 으로 갈 수 록 뒷 심이부 족 했다. 이 번 에시 승 한 2. 5 모델은 3 . 3 의기 억 을 사라지게만들었다. 저속 구간에선 거 친 모 습 을 숨 기고있다가 고 속 도로 에올라서자 강 력한힘을 뽐냈 다.가 속 페 달에발을올 려 놓자 5 0마력이상 향 상된최고출력이발 휘됐 다. 속 도계 바 ఽ⹁∹㋋㋇㋏ ⇥૭Ქᱭc㋎㋇㋉㍗㋌⫹ᚽ ▲뉴푸조408 Ӝ 크라운이지난달7일강원도도로위를달리고있다. 한국토요타제공 송곳니헤드라이트등외관세련 복합효율 L당 12.9실용성 세단^SUV 강점동시에즐기고 실내공간좁게느껴져아쉬움 1972 년 부터 5 0 년 넘게 BMW 의대 표 차 역 할을해 온 5 시리 즈 8세대모델이 10월 한국에 온 다. 3 일 BMW 에 따 르 면, 새로운 5 시리 즈 는앞선 7세대모델 이나 온뒤 6 년 만에 완 전히새로운 모 습 으로등장한다. 회 사에 따 르면, 지 금 까지 5 시리 즈 가 꾸 준히인기를 끌 어 온 비 결 은 완벽 한 균 형감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쾌적한 실내공간, 탁 월한 효율 성, 역동 성과편 안함을 겸 비한주행성 능 , 그리고 폭넓 은파 워 트 레 인종 류 까지프리 미엄 비 즈 니스세단이 갖춰 야할모 든 요 소 를 완 벽 하게 갖췄 다는게 BMW 설 명 이다. 이 번BMW 뉴 5 시리 즈 의 겉 모 습역 시 우아함과 강 력한 존재 감을 동 시 에 뿜 어 낸 다. 네 개 의 조 명 으로 이 뤄 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강 렬 하고 간 결 하게 진 화했고, 라디에이터그릴조 명 인 ‘ BMW 아이 코 닉 글 로우 ( Iconic G low ) ’는새로운 BMW키 드니그릴이 조화를이 뤄 더 욱 두 드 러진 다. 실내에 는 5 시리 즈 사상 최 초 로 완 전비건 소 재 가 쓰 였고,가 죽 과 같 은질감의 베 간 자 ( V eganza ) 시트가 세가지색상으 로기본 제 공된다. 새로운 차원의 이 동 경 험 을 선사 하는 첨 단 자 율 주행 시스템 및 최신 BMW 운영 체제 도담 긴 다.뉴 5 시리 즈 에는 레 벨 2 수준의 반 자 율 주행기 능 을 포함한 BMW 드라이 빙 어시스 턴 트프 로 페 셔널 과 자 동 주차 기 능 및 3 D 서 라운드 뷰 기 능 등 BMW 파 킹 어시스 턴 트 플러 스가 모 든 모델에기본으로 들어있다. 에어 콘 솔 게이 밍 플 랫폼 과 의 협 력을 통해차안에서도게임을 즐 길수있고,비디 오 스트리 밍 기 능 을통 해유 튜 브등 각 종 미 디어 콘텐 츠도 볼 수있다. 글 로 벌 완 성차 시장에서한국의 위 상이높아지면서 5 시리 즈 도 ‘ 코 리아 퍼 스트’정 책 의적용을받았다. BMW 코 리아는 “이 례 적으로 뉴 5 시리 즈 를 글 로 벌 출시 와 동 시에국내에서도 선보 인다”며“국내프리 미엄 중형세단 시 장에서경 쟁 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밝 혔 다.이 번 뉴 5 시리 즈 는 내연기관부터 플러 그인 하이브리드 ( PHE V ) , 순 수전기모델 ( B E V ) 까지다 양한파 워 트 레 인으로나 온 다. 김형준기자 BMW‘5시리즈’ 6년만에환골탈태$ 10월한국상륙 디자인^밟는맛^경제성까지$야무진프랑스국민차 BMW뉴5시리즈. BMW코리아제공 고성능브레이크즉각반응덕에 빠르게코너빠져나와절로미소 급가속^급제동반복고속주행에도 연비L당9.6로복합연비와비슷 2열공간소나타만큼넓지않지만 ‘달리기중시’운전자엔안성맞춤 보 브 레 이 크 가 즉각 반 응한 덕 에 빠 른 속 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었다. 시 승 은경기하남시에서양 평군 까지 100㎞가넘는구간에서이 뤄졌 다. 급 가 속 과 급제동 을 반 복하며고 속 주행 위 주로 운행을 했는데도연비는 복합연 비 ( L당 10.1㎞ ) 와 비 슷 한 L당 9.6㎞가 나 왔 다.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 고 후륜 구 동 방식 으로설계된 탓 에2열공간이 소 나 타만 큼넓 지 않 아 불 만이나올수있을 것같 다. 차 박 이유행하면서운전자들 이적 재 공간을 중시하는 최 근 흐 름 에 맞 지 않 다는 반 응도예상된다. 다만 잘 달리는 기본기를 중시하는 차량을 기대하는 운전자에 겐 안성 맞 춤 일 수있다. 내부는 3 , 4인가정에서 일상적으로이용하기에적 절 하고 짐칸 을 넓힌 왜건형모델 ( G70 슈팅 브 레 이 크 ) 도 있다. 가격경 쟁 력을 갖춘 데다 제네 시스에서나 오 는마지 막 내연기관 차라는 점 을 감안하면 좋 은 선 택 지로 주 목 받을만하다. 박관규기자 지난달8일경기하남시일대에서언론대상제네시스G70시승이진행되고있다. 현대차그룹제공 ⭩⁝⪉⨵ᅅ⁽㋉㍗㋋ຉᾅ ᝉᱭⲁ 새배터리탑재해가속력향상 언덕길^평지서부드러운주행 긴급제동보조시스템등 최첨단안전장치도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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