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8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년간일본후쿠시마오염수처리계획 의안전성을자체검토해온정부가이계 획이국제기준에부합하며우리해역에 미치는영향도미미할거란결과를발표 했다.예상됐던결론이다.정부는오염수 방류에대한찬반입장은일본의계획이 최종확정된후밝히겠다며유보했지만, 사실상 이번 발표가‘문제없다’는 내용 이라방류를반대하는국민들우려가커 질전망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7일 오전 서 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후쿠시마 오염수처리계획에대한과학기술적검 토’보고서를공개하면서“자체적인과 학기술적검토결과일본의계획은방사 성 물질의 총농도가 해양 배출기준을 충족하고 삼중수소의 경우 더 낮은 수 준의 목표치를 달성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국제기준에부합한다”며“우 리해역에미치는영향은유의미하지않 다”고밝혔다. ★관련기사3면 아울러국민불안해소를위해△방사 능모니터링정점현92개에서200개로 확대△국내수산물방사능검사목표건 수2배이상확대△후쿠시마및인근수 산물·농산물수입규제조치유지등을 병행하겠다고약속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거르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성능에대한자체검토결과가담겼다. 성능에 영향을 미친 고장이 2차례, 내 부필터(흡착재)의결함도여러차례있었 다. 고장은조치후재발하지않은걸확 인했고, 필터 결함은 성능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었다고 정부는 설명했지만, ALPS 성능을둘러싼논란은앞으로도 이어질수밖에없어보인다. 이에따라정부는△ALPS필터점검주 기(현재 3년) 단축과정밀점검△ALPS 입·출구에서 방사성 물질 5가지(철55, 셀레늄79, 우라늄234, 우라늄238, 넵투 늄237)추가측정△실제배출후필요하 면방사선영향평가재수행△실제배출 량 토대로 주민 피폭선량 평가 수행 후 공개를 일본 측에 권고하기로 했다. 단, 이는일본과협의해야하는문제라실제 이행될지는미지수다. 정부는 이번 보고서가 현재까지 나온 일본의 계획에 대한 평가일 뿐, 오염수 방류에대한최종찬반판단은아니라고 선을그었다. 방실장은“계획이준수됐 다는전제하에서검토된것인만큼,향후 일본이최종방류계획을어떻게확정하 는지확인하고적절성과이행가능성등 을다시확인해야최종판단을할수있 을것”이라며“정부의최종입장은그이 후에표명하겠다”고했다. 오지혜기자☞3면에계속 자체 검토 보고서 공개 “방류계획보고” 찬반최종판단유보 모니터링확대 ㆍ 수입규제유지방침 사실상문제없다평가에반발거셀듯 정부“일오염수,우리해역에미치는영향미미” 삼성전자2분기영업익 14년만에최저 ‘6000억’ 삼성전자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4년만에가장낮은실적을거뒀다. 전세계경기침체로지난해부터정보통 신(IT) 수요가크게줄면서반도체가격 이떨어진것이결정적이었다. 하지만업계에서는 2분기반도체경기 가저점을찍고하반기에는반등할것이 라는 전망이 많다. 삼성전자, SK하이닉 스,마이크론등반도체주요3개회사가 올 초 단행한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한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반도체수요가살아나고있다는걸근거 로삼고있다.증권사들이최악의실적에 서도삼성전자의주가목표치를상향조 정한것도같은맥락이다. 안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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